‘함께 만들어가는 감리교회 희망포럼’ 창립총회 가져
참교회의 모습을 회복하자
안혜총 기자 bada@kmctimes.com
▲ 함께 만들어가는 감리교회 희망포럼이 9월12일 중앙교회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타교파에 비해 부흥과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감리교회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창립총회를 가진 희망포럼이 첫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12일 서울 중앙교회에서 50여 명의 교역자와 평신도가 참여한 가운데 희망포럼 창립총회가 열렸다. ‘함께 만들어가는 감리교회 희망포럼’은 예배의 감동과 감격을 회복하고 복음주의에 입각한 설교를 통해 감리교회의 목회자와 평신도상을 정립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이와함께 희망포럼은 주5일 근무제, 고령화, 저출산, 등 대사회 문제에 대한 적극적 선교 대응방안을 연구해 나가기로 했다.
창립총회에서 설교한 김외식 총장(감신대)은 “희망포럼이 감리교회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그들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말고 적극 지원함으로써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립 취지에 대해 정영관 목사는 “지난 45년간 목회를 하면서 교회의 전통에서 벗어난 신앙생활이 거침없이 자행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바른 모습으로 개혁하고 회복하고자 희망포럼을 제청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목회자와 평신도가 상생하는 감리교회를 만들어 가자는데 입을 모았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회칙 제정과 임원 선정에 대해 정영관 목사 및 조직 운영위원과 창립총회 참석자 13명에게 일임했다. 또 평신도를 위한 모임을 별도로 마련키로 했다.
한편 ‘함께 만들어가는 감리교회 희망포럼’은 10월 17일 오전 10시 30분에 ‘입법의회 의원들에게 제언함’이라는 제목으로 포럼을 연다.
입력 : 2005년 09월 13일 22:28:08 / 수정 : 2005년 09월 14일 1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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