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아파트 단지는 입구마다 " 우리 아파트 입주민 외 외부인은 출입 및 통행을 금지합니다"라고 하는 팻말을 붙여 놓았습니다. 오고가면서 그 팻말을 볼때마다 마음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해당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웃과 더불어 사회와 국가공동체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인간사회와 그로벌시대의 지구촌 일원으로서 깊이 생각해 봐야할 일입니다.
타인들로하여금 자신들의 아파트 단지를 통과하지 못하도록 '출입금지' 한다면 자신들 역시도 남의 아파트 단지를 출입하는 것을 금지해야 할 것입니다. 필자는 그 팻말을 볼때마다 극단적인 이기주의를 보는 듯합니다.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세랭게티 초원의 사파리 세계를 보는 듯하여 섬듯하기도 합니다. 그곳에서는 사자와 호랑이와 곰과 늑대와 같은 맹수들이 자신의 오줌이나 똥과 같은 더러운 분비물을 나무에 묻치며 이곳은 내 영역이니 다른 동물들은 접근과 출입을 금지한다고 영역을 표시합니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지닌 사람들이라고 한다면 "우리 아파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하는 정중한 환영인사를 하면서 그러나 단지 내의 기물이나 조경은 훼손하지 말아주세요" 라고 하는 친절한 안내 표지판을 붙여야 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함이 이웃과 더불어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의 도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중동의 6개국 국민들에 대한 출입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그 이유는 미국제일주의 정책의 일환으로 IS대원들의 테러로부터 자국과 자국민을 보호하려고 하는 정치적인 결정입니다. 그리하여 미국에 살고있는 영주권자들의 경우 미국을 떠나는 여행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자신들의 모국을 방문하고 돌아오다가 이민국으로부터 미국출입을 금지당할까 봐 염려하는 까닭입니다. 저 역시도 미국 영주권자로서 한국의 목회사역과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차 자주 미국을 방문하는 편입니다,
그 때마다 염려하는 것은 혹시라도 미국에 입국절차를 밟다가 이민국 직원으로부터 출입금지를 받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나간 20여년 동안 50여 차례나 미국을 방문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로 한번도 출입금지를 당하지 않은 것을 감사드립니다,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가나안 땅으로 들어 갈때 이웃 사촌이나 다름없는 친족인 모압과 암몬 족속들에게 "우리가 당신들의 땅을 통과하여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려 하니 허락해 달라" 고 요청하였습니다.
"당신들의 땅을 통과하면서 절대로 피해를 끼치지 않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통과금지' '출입금지'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후일에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로부터 큰 댓가를 지불해야만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악행을 보시고 "모압과 암몬족속은 여호와의 총회에 영원히 들어오지 못하도록하라"고 하는 '출입금지'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그러나 이 보다 더 무서운 출입금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곳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출입금지 명령인 것입니다. 요한계시록21:21~27절을 보면 천국은 열두 문인데 열두 진주로 되어 있습니다.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각 문마다 한 개의 진주로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 길로 들어가리라. 성문들은 도무지 닫지 아니 하리니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들어가겠고"하였습니다.
그러나 출입금지를 당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 무엇이든지 속된 일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록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 가리라"고 하였습니다.
계시록22:14에서는 "자기 두루마리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 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숭배 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들은 다 성밖에 있으리라." 고 하였습니다. 즉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출입금지'를 당한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지상에서 아파트의 출입금지와 미국의 출입금지를 당할지라도 천상에서 천국에 들어가는 출입금지를 당한다면 그야말로 영원한 수치와 부끄러움을 당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옥에서 영원한 고통을 당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지금도 여전히 우리의 마음 속에 들어 오셔서 좌정하시고 우리와 더불어 먹고 마시려고 우리의 마음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마음 문을 닫고 주님을 모셔들이지 아니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
우리가 이 세상의 모든 수고를 끝마치고 천국문에 이를 때에 천국문은 열리지 않고 '출입금지'를 당할 것을 염려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우리의 마음문을 활짝열고 주님을 구주와 왕으로 모셔들이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산다면 천국 출입금지를 당하지 않고 천국에 입성하여 주님과 함께 영원한 영광을 누리며 살게될 것입니다, 샬 롬. !
|
|
0
17852
1191
1061 
< 목회자 칼럼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지지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