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네티즌께서 한명수 목사님이 제비뽑히신 이유가 무었일까 ? 에대한 궁금증이 나서 인터넷에 질문한것을 보며 제비뽑기 연구소장의 입장에서 그 이유를 몆가지로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뜻대로 된것입니다.
둘째로 그분의 교회개혁의 공을 인정 하신것입니다.
셋째로 그분이 제비뽑기를 결사 반대 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넷째로 다시는 제비뽑기를 반대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섭리 입니다.
몇가지 이유를 더 들수는 있겠으나 이상의 네가지만 들었습니다. 이 네가지 이유는 이미 제가 한목사님께도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합동측 목회자라면 잘알고 있듯이 한목사님은 지나간 14년동안 기독신문 주필로서 교단개혁에 앞장서 오셨을 뿐만 아니라, 또한 자신의 정치적 입지도 어느 정도 다져 오신분 이십니다.
한목사님은 6.25가 난 이듬해인 1.4 후퇴 때에 그분의 고향인 이북 개성에서 저의 고향으로 월남 하셨고 저의 조부님께서 세우시고 저의 선친께서 장로님으로 시무하셨던 교동교회에서 49년 전에 예수를 영접하셨으며 그 당시 특수부대인 켈러부대원으로 국가에 충성하셨습니다.
그런 까닭에 저와는 고향분이나 다를바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한목사님께서 그동안에 닦아온 우리 교단에서의 정치적 입지와 기반이, 제가 제안하고 전개해온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채택된 까닭에 아무런 위력을 발휘 할 수 없게 되었음으로 속으로 얼마나 저에 대하여 섭섭 하셨겠습니까 ?
그러므로 저는 수차에 걸쳐서 한목사님께 전화로 말씀을 드린바 있었습니다. 제가 제비뽑기를 제안한 것은 한목사님을 부총회장님 되지 못하게 하기 위한 정치적 의도는 전혀없는 일이며 다만 우리 교단이 성삼위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거룩한 교단과 총회로 개혁을 바라는 충정에서 전개하여 온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한목사님께서 부총회장으로 입후보 하시는 해에 제비뽑기 선거를 하게 되었음으로 저에 대한 섭섭함이 계실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 대신에 저와 저희 교회에서도 한목사님의 당선을 위하여 기도해 드리겠습니다. 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성경의 제비뽑기란 ? 그 결과를 온전히 하나님의 뜻에 맡기는 신앙적 결단 이기는 하지만 우리의 소원하는 바를 하나님께 아뢸 수는 있는 것이며 제비뽑기를 반대하는 한목사님께서 제비뽑기 선거에서 뽑히게 되면 다시는 반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회복과 한국교회와 우리 교단의 개혁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드리면 하나님께서도 뿌리치지 아니하시고 들어주실 것이니 과히 염려하지 마시고 제비뽑기에 대하여 지나치게 반대하지 마시라고 간곡히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렇게 간곡하게 부탁을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한목사님은 월간 목회 2001년 9월호에 제비뽑기에 대하여 힐란하게 비판하셨읍니다. 그러한 비판기사를 읽은 저로서는 매우 섭섭했읍니다.
그러나 한목사님께서도 저에 대한 섭섭함도 있으셨겠지만 그것보다는 그 당시에는 성경적으로나 신학적으로 이해가 되지 아니하셨기 때문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비뽑히신 이후에는 체험을 통하여 오늘날도 적용할수 있는 영원히 변치않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성경의 제도임을 확신하시게 되었고 부총회장님으로 당선 되신 후에 한목사님 가족과 창훈대교회의 교인들과 저와 함께 49년 전 예수 믿으시고 기도하시며 은혜받으신 우리 고향교회를 방문하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날 자신이 월남하여 최초로 예수를 믿으시고 은혜받으신 바로 그 자리에 앉으셔서 당시에 은혜받은 간증을 해주셨고 저의 인도로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리고 돌아 온바 있습니다. 돌아오신 후에는 부총회장님으로 제비뽑히신 당선 소감을 제게 FAX 로 보내주시기까지 하셨습니다.
제가 이와 같은 사실을 숨김없이 말씀드리는 까닭은 수원노회의 분열로 인한 인터넷 논쟁에서 더 이상 제비뽑기에 대한 오해나 비판이 난무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 없게 되기를 바라는 심정에서 비롯된 것임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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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회 임원 후보자 기호 확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