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경부총회장 이신 장로 소천
2007년 07월 09일 (월) 13:51:40 정형권 기자 hkjung@kidok.com
제87회 총회 장로부총회장을 지낸 이신 장로(서대문교회·사진)가 7월 8일 낮 1시경 소천했다. 향년 73세. 유족은 김순옥 권사와 성일 성수 성중씨가 있다.
이신 장로는 최근까지 교회와 총회를 섬기는 등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했으나 급성 뇌출혈로 쓰러져 안타까움을 주었다.
1934년 황해도에서 출생한 이신 장로는 단국대를 졸업한 후 임상병리사로서 의과학계에 기여했으며, 1975년 41세의 젊은 나이에 서대문교회 장로로 장립해 교회를 섬기기도 했다.
그동안 이신 장로는 부총회장을 비롯해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서울지구장로회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교단 발전에 힘써왔다. 또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부회장, 밝고힘찬나라운동 집회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신 장로의 발인예배는 7월 10일 서대문교회에서 총회장으로 드렸으며, 파주 소재 서대문 교회 묘지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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