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시장님께 올립니다.
양시장님께서 지나 간 4년 동안 우리 광명시를 위하여 시장님으로 수고하시고 헌신하시고 봉사하심으로 인하여 우리 광명시가 크게 발전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저는 요즈음 하나님께 기도하는 중에 가끔은 양시장님을 위하여 아래와 같은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 양시장님을 다시금 광명시장님으로 재선되게 해주시고, 다음에는 광명시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되게 해주시고, 남북통일이 된 후에는 통일한국의 초대 평양시장님이 되게 해주시고, 마지막으로는 통일한국의 제2대 대통령으로 제비뽑아 주셔서 성경에 선서하고 목사가 기도하고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해주세요."
제가 상기와 같은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게 된 동기는 양시장님의 책을 읽고 우리 광명시의 비전과 통일한국의 비전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지나 간 35년 동안 저와 저희 영광교회 성도들이 합심하여 드린 기도를 잘 들어 주셨습니다. 소하동 지역의 시 의원으로 봉사하셨던 최호진 의원께서 저희 영광교회 어린이집 겸 성전건축이 가능하도록 협력해주셨으므로 비록 종교는 다를 지라도 그 분의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보답하는 마음으로 기도해 드렸더니 하나님께서 최호진 시의원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광명시 의회의장이 되도록 허락하셨습니다.
당시 전재희 시장님께서 저희 영광교회 어린이집 겸 성전의 건축을 허락하셨기 때문에 또한 그 분의 은혜를 고맙게 여기고 잊지 않고 기도해 드렸더니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전재희 시장님께도 은혜를 입히셔서 관선시장님 이후 민선시장님을 역임하게 하셨고 광명시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되게 하시더니 마침내는 보건복지부 장관까지 역임하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전재희 시장님 이후에 광명시장님이 되신 백재현 시장님께서는 저희 영광교회 어린이집 겸 성전의 준공검사를 내주셨습니다. 저희는 또한 그 은혜를 잊지 않고 백재현 시장님을 위하여 기도해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는 백재현 시장님께도 은혜를 입히셔서 마침내는 광명시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 세워주셨습니다.
물론 최호진 의원님이나 전재희 국회의원님이나 백재현 국회의원님께서 그와 같은 성공과 승리와 출세를 하신 것은 우리의 기도 때문이라고만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하지는 않습니다. 그 모든 분들께서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하여 쌓아 오신 헌신과 봉사와 희생과 공로와 덕이 그분들로 하여금 그와 같은 영광을 얻게 하셨음을 인정합니다.
세상의 모든 권세를 세우시고 폐하시는 하나님께서 양시장님께도 그 모든 전임 시장님들과 같은 은혜를 베푸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양시장님께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은 시간이 나시면 저희 영광교회를 방문하셔도 좋고 허락하시면 제가 찾아뵈어도 좋습니다.
시장님을 만나 뵙고 말씀드리고 의논하고자 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지난번에 추진했던 KTX 광명역세권 부지를 저희 교단 총회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LH에 추천해 주실 수 있는지 여부를 여쭤보고 싶습니다.
둘째는 저희 영광교회 어린이집 2층을 종교시설로 용도 변경하는 절차를 밟는 과정
에서 법이 허용하는 시장님의 권한 안에서 도움을 주실 수 있는지 여부를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동안 담당자인 장 팀장이 법적으로 알아 본 결과 종교시설로 용도변경이 가능하다고 하는 법적인 판단을 내렸습니다. 용도변경을 하는데 세 가지 가능성 가운데 원상복구를 선택하려고 합니다.
원상복구를 하는 가운데 혹여 양시장님께 주어진 법테두리의 권한 안에서 저희에게 도움을 주실 수 있는지 여부를 의논하고자 하오니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님의 평강이 우리 광명시와 양시장님께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샬 롬 !
연락전화번호 HP 010-8278-1235
주후 2014년 4월 23일 (수)
대한예수교장로회 영광교회 담임목사 박광재 올림
양시장님 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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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의 계략을 조심하라. (요한칼빈 사도행전 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