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미주자치연회가 현지시각으로 주후2018년05월 8일(화) 오전9시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예광교회(목사)에서 ‘감리회 변혁의 선봉’을 주제로 개회됐다.
미주자치연회는 중식시간을 이용해 연회실행부위원회를 개최하여 은희곤 목사(참사랑교회)를 임기 2년의 차기 연회감독으로 선출했다. 미주자치연회의 감독선거는 국내와 달리 선거인단을 추첨 즉 제비뽑기로 선출하는 간접선거 방식을 택하고 있다.
정회원 11년급을 마친 목회자와 안수 받은 장로로 구성된 선거인단을 연회에 참석한 자격자 중에서 추첨 즉 제비뽑기로 40명을 선출하고, 선출된 즉시 선거관리위원장이 40인 선거인단을 소집해 선거인단으로 하여금 미주자치연회 감독을 선출하는 선거에 임한다.
미주자치연회 박효성 감독은 개회예배 설교에서 “오늘 연회는 우리의 하나됨을 확인하고 결단하는 연회가 될 것”이라며 “하나가 되기 위해선 법을 지켜야 한다. 하나가 되기 위해선 서로 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효성 감독은 연회실행부위원회를 통해 추첨제 즉 제비뽑기를 도입하여 간접선거방식으로 감독을 선출하는 미주자치연회만의 독특한 감독선거방식인 추첨제 즉 제비뽑기 선거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박감독은 “이 추첨제 즉 제비뽑는 방식은 선거 때문에 금권이 오가거나 향응을 제공하는 일이 전혀 없는, 감리회 변혁과 하나됨을 가져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고 강조했다.
”우리의 추첨제 즉 제비뽑는 방법을 한국도 알아야 하며 우리가 감리회 전체의 변혁을 선도할 충분한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선거무효 사건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한국교회의 근본적 변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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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