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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내가 이리 되었는고!
25930번 글을 조영식 님이 남겨주셨습니다.
2003-06-07 오후 5:00:37에 작성된 이 글은 11번 조회되었습니다.
사목사님이나 나 조영식이나 집에서 마귀노릇 하는것은 같구려
아닌것을 아니라 하는데 참고 그 냥 못 본체 하라니.....
이제 나이 육갑 떨게 되였으니 육갑떤다 소리 하면
벽에다 메주 바른다 !!!!
사목사님 우리 용기 냅시다
어려울때 우리의 마음 둘 곳은 주님 뿐이니
좋은 글 생각 많이 합시다
김형희 님도요.....!.
> 김형희님께서 2003-06-07 오전 7:27:37에 말씀하시길....
>
>
> 바알과 하나님을 함께 섬길 수는 없는 법입니다.현대 교회는 진리이신 에수님과 십자가의 복음은 온데간데 없고 거짓 사이비 복음이 난무하고 잇는 현실입니다. 제대로 정신이 잇는 사람이라면 철모르는 유아기적 사고 방식으로 교회에서 망령되이 주님의 이름을 남발하며 주님을 욕보이고 세속적 가치관 만이 가득한 교회에 적응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
> 그저 눈딱감고 불의를 보고도 못본척 행각을 보고도 못본척 할말이 잇어도 벙어리 마냥 바보처럼 지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교회의 잘못에 대해 문제를 지적하려 할 생각이 든다면 교회에서 이방인이 될 각오를 해야 합니다. 사두환님처럼 가슴 아파하는 사람들이 주님이 숨겨논 참된 주님의 자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세상에 홀로설 각오없이 주님을 믿는다는 것은 잇을 수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주님의 은혜안에서는 이 우주에 홀로 남더라도 기쁘게 찬송하지 않을 까요?
>
> 성경에서의 선지자들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눈을 씯고 찾아보아도 없다고 느낀 것처럼 오늘날도 매한가지 라고 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찾아보기가 힘들정도로 언제나 소수로 지냅니다. 자신의 의를 드러내는것이 아니라 날마다 죽기를 바라는 자이니 세상 사람들이나 종교계를 장악한 욕심많은 종교지도자들처럼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
> 그럼함에도 하나님이 숨겨논 주의 자녀들은 곳곳에 숨어 잇겠지요. 사두환님의 현재의 어려운 상황이 오히려 주님의 은혜를 드러내는 감사의 시간으로 다가온다는 것을 잊지마시고 감사함으로 독립된 신앙을 견지 하시기 바랍니다.고난과 고초 멸시와 조롱이 무서워 바알을 섬길 수는 없지 않습니까? 참된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모여 찬송하고 은혜를 나눌날이 주님의 뜻에 따라 이루어 지길 바라면서 ......
>
> 썩고 썩어 혼음이 가득한 한국교회에 님과 같은 분이 잇다는 것이 참으로 감사하게 느껴집니다.애통해 하며 사는 자들이 회귀 하기 때문입니다....
>
> *** 참고로 한마디 권고 할 것이 잇다면 너무 많은 글을 한꺼번에 올리시는 일은 자제하심이 좋겠습니다. 글의 값어치도 떨어질 뿐아니라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불러 일으키리라고 봅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을 배려 한다는 입장에서 라도 말입니다....**
>
>
> > 사두환님께서 2003-06-06 오후 11:41:48에 말씀하시길....
> >
> > 공적 예배를 위한 교회에 가지 못함이 오래다.
> > 이러한 지금에
> > 가장 아쉬운 것이 있다면 형제들과 함께 소리 높여 마음껏 찬송하고픈 심정이
> > 나를 너무 괴롭게 한다.
> >
> > 혼자하는 찬송보다 함께 하는 찬송이 너무 그립다.
> > 그러나 이 그리움을 참는 것은
> > 천국에서 많은 물소리와 같은 찬송을 할 날이 있기 때문이다.
> >
> > 이러한 저를 향한 제 아내는 한사코 교회에 같이 가자고 한다.
> > 그러나 나는 솔직히 교회에 가고 싶지 않은지가 너무 오래다.
> > 그런 가운데
> > 교회를 가는 아내에게 한마디 한다.
> > 헌금은 절대 가져가지 말고 다녀 오라고 한다.
> > 그리고 설교 내용을 반드시 기록하여 오라고 한다.
> >
> > 그러나 아내는 설교 내용도 기록하여 오지 않을 뿐더러
> > 몇 안되는 헌금도 주섬 주섬 챙긴다.
> > 나는 모른척 하면서
> > 교회를 향하는 아내에게 헌금 하지 말라고 재차 부탁한다.
> >
> > 그러면 제 아내왈 어이구 이 인간아!~
> > 이 이단아!~
> > 하면서 줄행랑이다.
> >
> > 그래도 아내는 신앙적으로 약간만 아쉬워도 나 부터 찾는다.
> > 이단이라고 큰 소리칠 때는 언제냐 싶을 정도로 나에게 매달린다.
> > 그래서 정답을 주고 나면 이내 시큰둥하며 왈,
> > 별 것 아니네 다 아는 것이란다.
> >
> > 정말 인간적으로 열이 쫘~악 뻗친 나는 그러면
> > 당신 출석 교회에서 묻지 왜 나한테 묻냐고 항변아닌 항변을 해본다.
> > 그러면 또 하는 말 어이구 이단아~
> >
> > 나는 아내에게서 조차 이단 소리 밥먹듯이 듣는다.
> > 그러나 그 소리가 나는 좋다.
> >
> > 우리집 지척에 유명한 감림산 기도원이 있다.
> > 그러나 나는 아직까지 근 이태를 여기 살면서 한번도 가지 않았다.
> > 제 아내는 가끔씩 간다.
> >
> > 그때 마다 나는 헌금 갖고 가지 말라고 한다.
> > 나의 이러한 십팔번의 요구는 이미 아내도 잘 아는 터인지라
> > 그런다 하면서도 몰래 헌금을 주섬 주섬 챙긴다.
> > 이러한 아내가 밉지 않다.
> >
> > 내가 무엇이길래 헌금을 막는단 말인가!
> > 그러니 이단 소리 들을 수 밖에....
> >
> > 하나님 어쩌다 저가 이리 되었습니까?
> > 심정적 하소연을 하면,
> > 하나님의 음성도 감동도 아니다.
> > 그냥 내 스스로 내 은혜가 네가 족하다 라는 성구만 떠 오른다.
> >
> > 미처 겪어 보지 못한 저의 이러한 신앙에 제 스스로 당황도 해 보지만,
> > 나름대로 또 다른 주의 은혜로
> > 나의 할 일이 있는 듯 싶다.
> >
> > 인간사 신앙에서도 이럴때가 있으면 저러할 때도 있는 법,
> > 그러나 나는 아직도 종전의 교회 출석과 함께 하는 신앙을 그리워 한다.
> > 그러나 지금의 현실에서는 도무지 그것이 안된다.
> >
> > 그래서 나는 나에게 어이구 어쩌다 내가 이리 되었는고
> > 하는 배앓는 헛 소리가 나의 유일한 위로의 말이다.
> >
> >
> > 어쩌다 내가 이리 되었는고......>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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