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뽑기는 이방인들에게는 요행과 사행과 복불복과 같은 우연의 결정에 삶을 맡겨버리는 '운명과 숙명주의'가 되나,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선택받은 언약의 백성들인 이스라엘 사람들과 주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은 성도들에게는 성삼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신뢰하는 '주권신앙'의 산물(잠16:33)이 된다.
성도들은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로 길흉화복을 점쳐서는 안된다. 성삼위 하나님께서 '우림의 판결법'인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를 친히 제정하시고 '오직 제비뽑아 나누라'(민26:55~56)고 명령하셨음은 길흉화복을 점치라고 하셨음이 아니다.
'코람데오' 성삼위 하나님 앞에서 개인 자신의 생사화복과 자신이 소속된 공동체의 흥망성쇠를 온전히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과 작정으로 믿고 모든 계획과 욕망을 다 내려 놓고 제비뽑기의 결과를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적인 직정과 뜻으로 믿고 순복할 마음으로 자신의 삶과 사역에 적용해야한다.
이방인들과 이교도들이 점치듯 제비를 뽑아서는 절대로 안된다 이는 금물이다. 자신의 운명과 팔자소관으로 믿고 사행과 요행과 복불복으로 생각하고 제비를 뽑아서는 안된다. 그러한 제비뽑기에는 성삼위 하나님께서 관여하시지 않는다.
개인이나 국가의 미래를 알고 대비하기 위하여 길흉화복을 점치는 이와 같은 제비뽑기는 성삼위 하나님의 뜻과 의도와 성경의 원칙에서 벗어난 변질되고 타락한 세속적이고 마귀적이고 정욕적인 제비일 뿐이다.
성삼위 하나님께서 제비뽑기라고 하는 성경의 주권적사역과 선거제도를 제정하신 궁극적인 목적은 두 가지이다.
첫째는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과 왕권을 직접행사하심으로 친히 주와 왕 노릇하심으로 통치하시기 위함이셨다 (잠16:33)
둘째는 교회를 비롯한 인류공동체의 분쟁과 분열을 그치고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이루기 위한 평화의 사역을 위함이셨다.(잠18:18)
그러나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를 자신의 삶과 사역에 적용하므로 자연적으로 얻게되는 열매 즉 시너지 효과는 이 두 가지 외에도 매우 다양하다. 예장합동총회의 법통파이셨던 故 이종일 목사님(흰돌교회 담임 목사)께서는 생전에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의 시너지 효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새천년과 21세기를 맞이하여 한국교회가 재발견한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는 한국교회의 영적인 지도자들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망교회병인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를 근원적으로 개혁하는 선거제도가 될 것을 확신한다.
동시에 한국사회와 국가의 지도자들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학연과 지연과 혈연의 연줄과 지역간, 세대간, 계층간의 대립으로 인한 국론분열과 망국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를 일시에 해결할 성삼위 하나님의 지혜와 경륜이며 성경의 해법이며 솔로몬의 해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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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제비뽑아 나누라" 출판하게될 책의 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