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 교단 > 예장합동 2004-05-20 05:54 [크리스천투데이]
합동, 목사부총회장 5명 등록
내달 10일 대전서 지역경선..치열한 경합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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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제89차 정기총회 임원 입후보자 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올해 합동총회 경선구도의 최종적인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합동총회 지역경선에 등록한 올해 목사부총회장 후보는 전남노회 안기영 목사(광주지산교회), 군산노회 이규성 목사(군산명석교회), 한남노회 최웅진 목사(부개동교회),광주노회 리영숙 목사(광주서문교회),대전노회 황승기 목사(대전남부교회) 등 5명으로 압축됐다.
당초 목사부총회장에는 최대 10여명까지 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노회의 추천을 받았던 전북노회 이선근 목사(전주팔복교회)가 후보등록을 보류하는 등 추천 후보들이 대거 등록하지 않아 지역경선에서의 치열한 경합은 벌이지 않을 전망이다.
목사부총회장 지역경선은 내달 10일 오전 11시 대전중앙교회에서 진행, 최종적인 목사부총회장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목사부총회장 후보 이외에는 장로부총회장에 동대구노회 류재양 장로(반야월중부교회)가 등록했다. 이들 후보자들은 지역경선을 제비뽑기로 치루고 본선거에 출마할 수 있게 된다. 지역경선을 위해서 출마자는 50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당초 합동총회내에서는 지역경선제도가 과열양상을 보이는 것을 우려해 지역경선제도 폐지까지 고려하기도 했으나 결국 정기총회에서 출마자들은 모두 500만원 납입시 지역경선에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지역경선에서 최종 선출된 후보들은 목사부총회장 출마시 7000만원, 장로부총회장 출마시 5000만원, 기타 부임원 출마시 2000만원을 각각 부담해야 회원자격을 얻을 수 있다.
김대원 기자
dwkim@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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