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회장 선거 "다시 해야 한다"
감리교 신기식·김석순 목사 사회법에 '선거무효소송', '감독회장직무정지가처분신청' 내
입력 : 2008년 11월 28일 (금) 00:46:23 [조회수 : 1099] 김은석 ( 기자에게 메일보내기 )
▲ 중부연회 신기식 목사(신생교회)와 서울연회 김석순 목사(상암교회)는 11월 27일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월 24일과 11월 21일에 각각 선거무효소송과 감독회장직무정지가처분신청을 낸 사실을 밝혔다. ⓒ뉴스앤조이 김은석
감독회장 선거를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감리교 일부 목사가 법원에 '선거무효소송'과 '감독회장직무정지가처분신청'을 낸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중부연회 신기식 목사(신생교회)와 서울연회 김석순 목사(상암교회)는 11월 27일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월 24일과 11월 21일에 각각 선거무효소송과 감독회장직무정지가처분신청을 낸 사실을 밝혔다. 법원에 의해 선거무효 판결이 나면 감리교는 감독회장 선거를 다시 실시해야 한다.
선거무효소송의 피고는 신경하 전 감독회장과 장동주 전 선거관리위원장이며 서울 중앙지법 민사 14부(부장판사 임채웅)에서 담당한다. 감독회장직무정지가처분신청의 피고는 고수철 목사와 김국도 목사며 서울 중앙지법 민사 50부(부장판사 이동명)가 재판을 담당한다. 서울 중앙지법 민사50부는 김국도 목사의 감독회장후보효력정지가처분결정을 내렸던 재판부다. 법원이 감독회장직무정지가처분결정을 내려 고수철 목사와 김국도 목사가 아닌 제3의 인물이 감리교 행정공백을 메우고, 선거무효 판결이 나면 재선거를 실시해야한다는 게 신 목사와 김 목사의 주장이다.
신기식 목사는 "교단 내부에서 선거무효 소송과 당선 무효 소송을 제기했지만 각하 당했다. 많은 이들이 선거무효에는 관심을 안 갖고 있다"며 사회법에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한 이유를 밝혔다. 신기식 목사는 김국도 목사(임마누엘교회)의 감독회장 후보자격에 대한 논란이 절정에 달했던 8월 11일, 감리교 총회특별재위원회에 감독 및 감독회장 후보자격 재심사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김석순 목사는 "고수철 목사와 김국도 목사 모두 자기가 교회법으로 정당하다고 주장하지만, 인맥에 얽히고 학연에 찌든 인간적 모순과 교회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두 사람에 대한 직무정지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서울 중앙지법 민사 14부는 선거무효소송에 대한 재판을 12월 중순부터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수철 목사가 김국도 목사를 상대로 서울 동부지법에 낸 직무방해금지가처분신청은 12월 중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최종편집 : 2008년 11월 28일 (금) 20: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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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재
(124.XXX.XXX.39) 2008-11-30 06:42:49
선거를 다시하려면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로 해야한다.
다시하는 다수결 선거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오직 성경대로 선택의 주권을 하나님께 맡기고 제비뽑는 방법 밖에는 없다.
그래야 학연과 지연과 혈연에 얽매이지 않고 공평한 선거가 이루어진다.
한국감리교회는 이 싯점에서 모든 법을 잠재하고 특별조치법을 만들되 두 감독회장의 기득권을 인정하고 제28대 감독회장과 제29대 감독회장의 직임을 놓고 제비를 뽑아야 한다.
그 외의 어떠한 방법으로도 현재 감리교회의 위기를 타개할 방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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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 총장 대행체제는 불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