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님께 편지를 드린 저는 광명시의 영광교회를 45년 동안 섬기다가 원로목사로서 추대를 받고 일선 목회에서 은퇴한 박광재 목사입니다. 현재는 저의 고향인 강화군 교동면 상용리에 소재하고 있는 교동교회를 담임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재영님께 편지를 드리는 목적과 이유는 이재영님께서 소유하고 계신 강화군 내가면 구하리 391번지 내에 오랜동안 방치되어 있는 토마스 선교사 기념비 이전과 관련하여 말씀드리고자 함입니다.
고, 박은배 교장선생님께서 주후2008년9월5일에 한국기독교 최초의 순교자이신 토마스 선교사 순교142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예배를 드릴 당시 안산반월교회 고훈 목사님께서 토마스 선교사 순교 기념시비를 제작하여 가지고 오셔서 봉헌해주시고 기념예배를 집례해 주셨습니다. (첨부 유인물 참조) 고,박은배 교장 선생님은 토마스 선교사를 기념하는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시다가 안타깝게도 담도암에 걸려서 천국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까닭에 토마스 선교사 기념관 건축은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유족들은 더 이상 공사를 진행할 수없어서 그 땅을 주후2013년 1월31일 이윤숙님에게 매매하게 되었습니다. 매수자인 이윤숙님은 주후2014년10월22일 유영숙님에게 매매하였고 유영숙님은 주후2015년6월13일 이재영님께 매매하였습니다. 고,박은배 교장 선생님의 유족들이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어서 이윤숙님께 매매할 때 1차적으로 토마스 선교사의 흉상과 고, 박은배 교장의 비석은 옮겨서 정리를 했습니다.
하오나 그 당시 토마스 선교사 순교기념시비는 마땅히 옮길 곳도 없었고 워낙 무거워서 옮기지를 못한 까닭에 후일에 마땅한 장소를 찾으면 옮겨가기로 하고 그곳에 그대로 남겨두었습니다. 땅을 이윤숙님께 매매할 때 땅만 매매한 것이지 토마스 선교사 기념시비까지 매매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예를 들어서 땅이 경매로 타인에게 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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