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조중기목사님께 올립니다.
조목사님께서 금번 제89회 총회를 앞두고 우리총회를 사랑하시고 지극히 염려하시는 마음으
로 " [기독논단] 총회 바로 세우기에 힘을 모으자" 라고 하시는 칼럼을 쓰신것을 잘읽어 보았습니
다. 저의 개인적인 소견은 조목사님과 같이 총회의 미래에 대한 비젼을 제시하실수 있는 휼륭하
신 목사님께서 성경대로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에 의하여 하나님의 절대주권적인 은혜로 말
미암아 총회장님으로 뽑히시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선거 제도 채택 때문에 미래총회의 비전 제시가 실종되어 간다는
말씀으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에 대한 불만과 유감을 간접적으로 비치시면서 하나
님의 주권적인 선택방법 중에 하나인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려고 하는 이들에게 힘을 실어
주고 계시며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기를 선동하고 계시는 듯한 인상을 풍기는 글을 쓰신것
을 보고 조금은 섭섭하였습니다.
그러나 과히 염려하지는 마십시요. 성군 다윗이 이스라엘 국가 공동체를 다스리면서 제사장의 사
역분담과 노래하는 자의 사역분담과 심지어는 문지기들의 사역분담(역대상 24: 25: 26:)까지도
왕되신 하나님께 인재정책의 최종선택권과 최후 결정권 즉 주권과 인사권을 되돌려 드리고 거룩
한 제비를 뽑아 세운 까닭에 왕되신 성삼위 하나님께서 골고루 잘안배하여 주셨음과 같이 우리
총회에도 성경대로 거룩한 제비를 뽑고 있음으로 모든 분야에 인재정책은 하나님께서 적재적소
에 골고루 안배하여 주실것으로 확신합니다.
지금까지 4년차에 걸쳐 성경대로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사역을 분담해 주신 것을 분석해 보면 서
북출신인사, 영남출신인사,호남출신인사.충청출신인사 순으로 하나님께서 골고루 안배하여 주셨
고, 학교의 선후배 질서와 장유유서의 질서를 고려하셔서 인재를 뽑아서 골고루 안배하여 주셨습
니다. 성경대로 제비를 뽑아보면 확연히 깨닭을 수 있는 사실은 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요 질서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성경대로 거룩한 제비를 뽑으면 모든 분야에 인재정책이 바로 세워져서 목사님께서 염
려하시는 교권주의, 이권주의, 지역주의가 점차적으로 자연스럽게 청산되고 총회는 건강하게 발
전할 것을 믿습니다.
또한 미래 총회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총회 임원 제비뽑기 이후 가장 큰 문제
는 미래총회의 비전 제시가 실종되어간다는 것이다.라고 지적하셨는데 총회임원으로 출마하시
는 분들에게 총회발전기금만 내라고할 것아니라 우리 총회의 장.단기 부흥발전을 위한 계획과 민
족복음화와 세계선교에 대한 비젼과 정책을 제시하도록 하는 마스타플랜을 제출토록 하면 될 것
입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이제는 총회도 영역별로 미래 총회를 전망하고 전문성 있
는 기획과 전략으로 비전을 연구하고 제시하는 전문부서인 '싱크탱크'부서를 만들어서 21세기의
전국교회와 세계교회를 향해 그 비전들을 연속적으로 실행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힘
을 모아가면 될것입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신앙도 인격도 던져버린 채 일어나는 자리싸움이나 흙탕물을 일으키는 짓은 이
제 없어지고 전국 교회에 소망을 주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전환점이 되었으면 싶다."고 하셨는데
성경대로 제비뽑으면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자 사이에 해결케 하느니라(잠18:18)고 말씀하신
대로 자리싸움이나 흙탕물을 일으키는 짓은 종식되고 전국교회에 소망을 주고 세상을 변화시키
는 전환점이 될것을 믿습니다.
현재 보시다 싶이 총회임원 선거의 경우는 누가 싸움니까 ? 누가 진흙탕을 일으키고 있습니까 ?
총회임원을 제비로 뽑으니 오직 기도할것 밖에는 없습니다. 총회임원 선택과 결정의 절대주권을
성삼위 하나님께 되돌려 드렸음으로 하나님께서 주권을 행사하시는 까닭에 오직 기도할 일 밖에
는 없게 되지를 않았습니까 ?
그러나 지금 총회 산하의 각 기관 및 21개 상비부에서 여전히 그와 같은 자리싸움과 진흙탕물이
일어나고 있는 주된 원인은 성경대로 제비를 뽑지않고, 그 동안에 경험상으로 보거나 속성상으
로 볼때 자리싸움과 진흙탕물이 일어나지 않고는 당선될 수 없는 다수결선거를 치루고 있는 까닭
입니다. 이와같은 문제는 금번 총회에서 각 기관장 및 21개 상비부장을 성경대로 제비뽑는 선거
규칙만 채택되어 진다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간단한 문제입니다.
후보자를 중심으로 당을 짓고 싸우지를 않으면 당선될 수 없는 선거제도를 실시하면서 싸우지 말
라고 하는것은 이율배반입니다. 싸우는 것을 방지하려면 싸울 필요가 전혀없는 성경의 거룩한 제
비뽑기 선거제도로 규칙을 개정하면 단번에 해결됩니다. "제비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
한자 사이에 해결케 하느니라"(잠18:18)고 하신 말씀은 영원한 진리이며 사역이며 제도인 까닭입
니다.
존경하는 조목사님께서 진정으로 우리교단 총회에서 더 이상 자리싸움과 진흙탕물이 일어나기
를 원치 않으신다면 목사님께서 앞장서셔서 이미 2년 전에 총회에 헌의되어 2년차에 걸쳐서 연구
중에 있는 각 기관장 및 21개 상비부장 제비뽑기 선거규칙이 금번 제89회 총회에서 전격적으로
만장일치로 채택되고 통과되도록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 길만이 우리 총회와 한국교회
와 세상의 소망이 될것을 확신합니다. 샬롬!
주후 2004년 9월19일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 실천운동 본부총재
기독교 총회임원 선거제도 개혁운동 본부총재 박광재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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