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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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 시행 거부”
[ 기독신문 2001-08-27, 조회수 : 1 ]
전국장로회 수련회 폐회…4개항 결의문 채택
<속보>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김상권 장로)는 8월 22일 강원도 횡성군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열린 제23회 장로 수련회 폐회예배에서 제비뽑기 임원선거를 거부하는 내용을 포함한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 발표했다.
이날 수련회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총회 임원회에서 제정한 제비뽑기 임원선거 규정은 총회 헌법과 규칙 및 선거규정에 위배됨으로 시행을 거부한다고 밝히고, 이를 시행할 경우 모든 책임은 총회 임원회에 있음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총회장을 비롯한 교단 지도자들이 이단집회 참석을 사과했으나 또다른 이단집회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 중에 있다고 설명하고 수련회에 참석한 장로들은 이단 사이비를 철저히 배격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공천부는 목사·장로 동수로 구성할 것과 정부는 공공장소에 설치된 단군상을 즉각 철거하고 이와 관련 구속된 인사 석방을 촉구했다.
한편 노시환 장로(기독신문 사장) 사회로 드린 폐회예배는 최낙현 장로 기도, 염원식 목사(남부산교회) 설교와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8월 21일 저녁예배가 끝난 뒤 열린 임원회에서는 총신의 시간에 헌금된 300여 만원에 200만원을 더한 500만원과 본래 예산에 책정된 500만원 등 총 1000만원을 총신 장학금으로 전달키로 했다.
강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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