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평가와 교단 선거제도의 미래 발전방향 제시
< 교단의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여 등용하고 검증된 리더십으로 세우기 위한 방안 >
우리교단에서 지나간 10여 년 동안 총회임원들을 제비 뽑아 세움으로 유능한 인재를 뽑아 세우지 못하고 인물난을 초래하였다고 직선제로 돌아가자고 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나 제94회 총회총대들을 비롯하여 비 총대에 이르기까지 1678여명을 대상으로 여론을 조사한 결과 그러한 여론은 소수에 불과하였음이 설문조사 결과 입증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싯점에서 우리는 그동안 실시하고 있는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에 대한 수정과 보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와 직선제 투표제도를 선호하는 총대들이 지나간 10여 년 동안 팽팽하게 대립하면서 비생산적이고 비효율적인 소모적 논쟁을 하며 총회의 역량을 낭비하는 것을 이제는 종결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서는 각 각의 주장과 입장에서 한 발씩 물러나 피차간에 양보하고 양 제도가 갖고 있는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수렴하여 절충하는 방안을 마련해야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우리교단이 장차 지향해야할 바람직한 선거제도는 현행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와 민주주의 직선제 선거제도를 서로 융합하여 병행하는 방안입니다.
이와 같은 방안은 이미 초대교회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모범을 보여준 방법으로서 사도행전1장에 나타난 맛디아 선출방식입니다.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옹호하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직선제를 존중하고 인정하고 수용하는 방안이 될 것이며, 직선제를 선호하는 총대들의 입장에서는 현행 제비제도를 존중하고 인정하며 수용하는 입장을 취하면 될 것입니다.
< 교단 선거제도의 미래 발전방향 제시 >
1. 현행 3구도를 폐지해야 한다. ( 3년 기다리는 사이에 유능한 인재가 은퇴하므로 교단을
대표할 유능한 인재를 상실하는 것을 방지하고 인물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
2. 현행 3구도를 유지할 경우는 매년 3구도에서 유능한 입후보자 1명씩 후보자를 선정하여
본회에 추천 하도록 하고 본인들이 직접 제비 뽑아 선출하는 방안
3. 현행 3구도를 폐지하고 지역을 초월하여 전국적으로 매년 검증된 유능한 지도자가
총회임원으로 입후보하도록 하여 훌륭한 인물을 교단의 대표자로 선출하는 방안
4. 현행 제비뽑기 선거제도 시행세칙을 수정,보완하여 입후보자는 반드시 복수로 추천하
는 방안. ( 복수로 추천하지 못할 경우 회유와 설득과 압력과 담합으로 간주하고 선관위
나 총회당석에서 또 한분의 유능한 후보자를 추천하도록 하고 제비를 뽑도록 한다.)
5. 사도행전1장에 나타난 맛디아 선출방식으로 선관위의 심사를 통과한 입후보자를 대상
으로 총대들이 직접 투표하여 2명을 본선에 천거하고 최종적으로 당사자들이 직접 제비
를 뽑아서 총회임원을 선출하도록 하는 방안
6. 입후보자들 중에서 선관위의 심사를 통과한 입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예선에서 2명을
제비뽑아 본선에 천거하고 본선에서 직선제 투표를 하여 총회임원을 선출하는 방안.
7. 총대들을 상대로 예선에서 선거인단 200명~300명을 제비로 뽑아서 선거인단으로
제비 뽑힌 총대들이 선관위의 심사를 통과한 입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투표를
하여 총회임원을 선출하는 방안.
8. 마가에 의하여 복음을 받아드린 애굽의 콥트교회 대주교 선출방식으로 2000년 동안
전승되고 계승한 가장 오래된 어린아이 제비뽑기 선거방안.
종신직인 총대주교가 사망하면 전국의 주교 100여명이 수도 카이로에 모여서 총대주교
선출을 위한 회의를 시작한다. 의논 중 총대전원이 만장일치로 추대하는 인물이 있으면
그를 총대주교로 추대한다.
그러나 그러한 인물이 없을 경우 총대주교가 되기에 충분한 자격을 갖춘 2명~3명의
후보자를 최종적으로 추천하고 추천된 후보자들의 이름을 각각 파피루스 종이에 기록한
후 또 한분의 이름 ‘선한목자 예수그리스도’를 하나 더 써넣고 성령의 감동을 받기까지
기도를 드린 다음 성령이 감동을 따라서 정치적인 권모술수를 부릴 수 없는 순진한 어린
아이로 하여금 제비를 뽑게 한다.
어린아이가 제비뽑은 결과 추천된 후보자들 중에서 제비 뽑히는 후보자가 총대주교로
추대된다. 그러나 입후보자 외에 선한목자 예수그리스도가 제비 뽑히는 경우 입후보자로
추천된 사람들 모두를 제외시키고 또 다시 다른 후보자들을 추천하고 제비를 뽑아서
선한목자 예수그리스도 외에 제비 뽑히는 후보자를 총대주교로 추대하는 방안이다.
애굽의 콥트교회의 이와 같은 방안은 마가의 다락방에서 제비뽑는 현장을 직접 목격한
증인인 마가 요한이 애굽에 내려가서 복음을 전할 때 복음과 함께 영적지도자를 세우는
인사행정 제도로 제비뽑기도 겸하여 전파한 결과 그들은 그 이 후부터 초대교회의 11
사도들과 120문도들이 적용했던 제비뽑기를 전승하여 오늘날까지 계승하고 있다.
이 제도를 우리교단의 영적인 지도자를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적용한다면 인물난도 해결
할 수 있고 금권선거도 해결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
라고 확신하며 우리교단의 총회임원 선거제도의 미래 발전방향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 설문조사 결과 평가 및 가장 많은 여론들 >
1. 금권선거를 방지해야 한다는 명분에는 모두가 공감하였다.
2. 어떠한 희생을 감수 하더라도 금권선거는 방지해야 한다.
3. 금권선거방지를 위하여 강력한 법적 제제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
금권선거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금품을 주고받는 총대들의 경우 성직을 면직시키거나 총대자격을 영구히 제한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력한 규제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하는 총대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직선제로 돌아갈 경우 아무리 강력한 법적 제제를 가해도 금권선거를 막을 수 없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교회는 금권선거를 제제할 사법권이 없는 까닭이다.
둘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한다고 하나 현행 국법상 그것은 불가능하다.
셋째. 인간의 부패성 때문이다. 전적인 타락, 전적인 무능, 전적인 부패 때문이다.
넷째. 서로가 잘알고 있는 목사와 장로들 사이의 인관 관계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다섯. 고발하거나 양심고백을 할 경우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기 때문이다.
여섯. 비차 간에 받을 큰 상처와 총회 가운데에서 왕따를 당하기 때문이다.
일곱. 벌금을 50배~100배로 물리면 된다고 하나 수전노가 아니고서는 할 수 없다.
4. 현행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 폐지하면 우리교단 망한다.
5. 총회임원 선거과정에서 돈을 쓰면 우리교단도 망하고 한국교회도 망한다.
6. 인물난을 해소하고 교단을 대표할 만한 총회장과 부총회장 입후보자의 폭을 넓히기
위하여 입후보자 자격 중 목회경력 목사위임 15년은 12년으로 총대경력 12회는 10회로 하향조정해야
한다.
7. 인물난을 해소하고 교단을 대표할 만한 총회임원 입후보자의 자격을 검증하는 절차로
최소한 세례교인 500명~700명 이상의 목회자로 입후보자의 자격을 제한해야 한다.
8. 공식적인 금권선거라고 비난 받고 있는 교단발전기금을 하향 조정해야 한다.
9. 교단발전기금을 목적헌금으로 전환하여 비록 당선은 못하더라도 자신이 낸 발전기금
이 투명하고 유용하게 쓰여 지도록 하여 보람을 갖고 위로를 받게 해야 한다.
10.제비뽑기 선거제도하에서는 금권선거를 해야 할 이유가 없으므로 선거감시위원단이
필요치 않다. 총회의 예산만 낭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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