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재(2017-03-06 16:30:10, Hit : 181, Vote : 110
 총장선출 어떻게 돼 가고 있나 ?

총장선출 어떻게 돼 가고 있나
2008년 6월 24일 - 2009년 2월 26일 까지 : 무려 10번의 이사회를 소집했어도 총장은 선출되지 못했다

리폼드뉴스  

2008년 6월 24일 오후 2시 총신대학교 종합관 세미나실에서 운영이사회가 소집됐다. 안건은 2008년 11월 24일 김인환 총장 임기만료를 앞두고 총장을 선출하기 위해서였다. 2008년 6월 24일부터 2009년 2월 26일까지 무려 10번의 운영이사회 중에 14번의 선거를 치렀지만 끝내 총장은 선출되지 못했다. 출석회원 2/3 이상의 찬성으로 결정한다는 규정을 넘기란 불가능에 가까웠다. 이번 총장 선출은 구개혁측과 합동한 이후 투표에 참여하는 노회 파송이사가 무려 130명을 넘어섰다.


▲ 2008년 6월 24일 첫 총장 후보로 결정된 5명의 교수가 순번 결정하고 있다.     © 리폼드뉴스

결국 총회 결의라는 이유로 총회장은 전 총장임기 만료일인 11월 24일까지 총장을 선출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운영이사장만을 제외한(직무이사도 제외라고 했어야 했는데) 전원해임을 각노회에 통보했고 새로운 파송 이사로 구성된 첫 이사회가 2009년 1월 29일과 2월 26일에 소집했어도 총장을 선출하지 못했다.

2월 26일 운영이사회에서는 총장선출 방법에 합의한 후 “운영이사회 임원과 재단이사회(전원)에게 맡겨 총장후보를 총회 7인 위원회에서 올린 안을 참고하여 처리”하기로 했으며 “ 제93회 총회 동영상을 확인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신학원 운영이사회 규칙 개정안은 본 이사회에서 총회에 상정한 개정안이 총회에서 통과된 것으로 인정”하기로 한 2008년 11월 18일 운영이사회 결의를 인준했다.

총장선출 개정 내용에 따르면 “총장 선임은 재단이사와 운영이사 임원에서 추천”하고, “본회의에서 1, 2, 3차 투표는 출석회원 2/3 이상의 찬성으로 결정”하되 “4차 투표는 출석회원 과반수로 결정”하며, “총장의 임기는 4년 단임”으로 결의됐다. 직전 총장이 재선하는 법적 근거는 사라졌다.

이제 합의된 총장선출 방법에 의해 총장을 선출하되 여기에는 반드시 전제가 따른다. 총장 후보 추천위원회에서 공고없이 특정 인사를 추천하는 형식이어서는 안된다. 반드시 추천위원회에는 총장 후보에 입후보하는 자격조건을 합의하여 공고해야 한다. 추천위원회의 입맛에 맞게 총장후보를 추천할 것이 아니다. 일단 정확한 자격조건을 내세워 공고하고 그 공고된 대로 자격조건을 잘 살펴서 공정하게 후보를 추천해야 한다.

지금 별별 이야기가 나돈다. “이미 총장선출에 참여한 후보자는 안된다”, 혹은 “현직 교수 가운데서 총장을 선출해야 한다”, 또한 “교수가 아닌 외부인사여야 한다”,  “총장 임기중에 총회 만70세 정년제에 해당된 자는 안된다” 등등의 책임질 수 없는 근거없는 많은 이야기들이 총장선출을 더욱 불신하게 한다. 총신대학교를 이제 이상 정치교권의 장으로 만들어서는 안된다.

밀실에서가 아니라 우리 모든 구성원들이 공감하는 차원에서 총장을 선출하되 그 과정을 객관적이며,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 투명하게 총장을 선출하여 더 이상 아픔과 갈등이 사라지게 해야 한다. 이제 잃을 것은 다 잃었다. 전국교회 앞에서 무언가를 보여주어야 한다. 전화위복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사람들이 "잘했다"고 박수칠 정도의 총장을 선출해야 한다.

지금까지 총장 선출의 과정을 회고해 보면 참으로 비참했다. 교단과 신학교의 정체성도 자존심도 잃었다. 비싼 대가를 치르며 여기까지 왔다. 이제는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 지금까지 총장선출을 위한 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제 1차 선거

2008년 6월 24일(화) 오후 2시 운영이사회 소집5명의 후보가 추천되다. 정일웅 교수 33표, 유재원 교수 31표, 길길성 교수 20표, 황성철 교수 17표, 한춘기 교수 8표를 얻어 총장선임이 부결됐다.

▲제 2차 선거

2008년 7월 2일(수) 오후 1시 운영이사회 소집. 2명의 후보가 추천되다. 정일웅 교수 58표, 유재원 교수 44표를 얻어 총장 선임이 부결됐다.

▲제 3차 선거

2008년 7월 31(목) 오후 1시 운영이사회 소집. 정일웅 교수를 단일후보로 추천하다. 정일웅 교수 77표를 얻어 총장 선임이 부결됐다.

▲제 4차 선거

2008년 8월 21일(목) 오후 1시 운영이사회 소집. 임원회에서 후보를 추천하지 못하자, 운영이사회 본회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로 2명을 선정하여 임원회로 하여금 추천하여 다음 이사회 때 총장선임을 하기로 했다.

▲제5차 선거

2008년 9월 5일(금) 오후 1시 운영이사회 소집. 2명의 후보가 추천되어 무려 8번의 투표를 했음에도 총장선임이 부결됐다.

1회 투표 - 유재원 교수 66표, 정일웅 교수 55표
2회 투표 - 정일웅 교수 66표, 유재원 교수 55표
3회 투표 - 유재원 교수 60표, 정일웅 교수 59표
4회 투표 - 정일웅 교수 63표, 유재원 교수 56표
5회 투표 - 정일웅 교수 61표, 유재원 교수 54표
6회 투표 - 정일웅 교수 55표, 유재원 교수 55표
7회 투표 - 유재원 교수 56표, 정일웅 교수 49표
8회 투표(단일후보 결선투표) - 유재원 교수 66표

▲제6차 선거

2008년 9월 19일 (금) 오후 1시 운영이사회 소집. 2명의 후보가 추천되었으나 총장선임이 무산되다.
1회 투표 - 정일웅 교수 71표, 유재원 교수 51표
2회 투표 - 정일웅 교수 71표, 유재원 교수 53표
3회 투표(단일후보 결선투표) - 정일웅 교수 72표

▲ 2008년 11월 14일 운영이사회

14일 오후 1시에 소집된 이날 임시 운영이사회는 총131명의 이사 가운데 104명이 참석한 했다. 이날 운영이사회는 총장선출을 어떠한 법으로 선출할 것인지를 운영이사 임원, 재단이사, 총회 7인 위원 연석회에서 논의해서 본회에 내놓기로 하고 11월 18일 오후 1시까지 정회했다.

▲ 11월 18일 오후 1시 운영이사회 속회

속회된 운영이사회는 총장선출을 위한 합의를 도출했다. 합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운영이사회 임원과 재단이사회(전원)에게 맡겨 총장후보를 총회 7인 위원회에서 올린 안을 참고하여 처리키로 가결하다. 2. 제93회 총회 동영상을 확인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신학원 운영이사회 규칙 개정안은 본 이사회에서 총회에 상정한 개정안이 총회에서 통과된 것으로 인정하기로 가결하다.

▲총회장 공문은 11월 24자로 운영이사장을 제외한 이사 전원해임하고 전국노회에 임시노회를 소집해서 운영이사를 다시 선출해서 12월 12일까지 보고하라고 지시하다.

▲2009년 1월 29일 노회에서 다시 파송한 이사들로 구성한 이사회가 소집되어 임원을 조직하다. 전체 이사 129명 중에 18명이 결석했으며 참석 이사는 111명이었다.  

▲ 2009년도 제2차 총신대학교 운영이사회가 2월 26일(목) 오후 1시에 총신대학교 종합관 세미나실에서 개회되어 회무를 진행하여 총장선출 방법에 합의하다. 합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운영이사회 임원과 재단이사회(전원)에게 맡겨 총장후보를 총회 7인 위원회에서 올린 안을 참고하여 처리키로 가결하다.

2. 제93회 총회 동영상을 확인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신학원 운영이사회 규칙 개정안은 본 이사회에서 총회에 상정한 개정안이 총회에서 통과된 것으로 인정하기로 가결하다.

개정된 총장선출 규정은 다음과 같다.

운영이사회 규칙 제9조 2항

"총장 선임은 재단이사와 운영이사 임원에서 추천하고, 본회의에서 1, 2, 3차 투표는 출석회원 2/3 이상의 찬성으로 결정하고, 4차 투표는 출석회원 과반수로 결정하여 총회에 보고한다. 단, 총장의 임기는 4년 단임으로 한다."

이상과 같은 결의대로 총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기사입력: 2009/03/23 [23:47]  최종편집: ⓒ 리폼드뉴스  





제3차 안식년을 마치고 귀국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전도사 박광재목사
성제실 캘리포니아주 운동총본부 조직결성 선포식

Copyright 1999-2021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