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 총장 31일 선출
총신 총장 31일 선출
김의원 총장 9월 임기 만료…28일 후보 추천
총신 총장의 임기만료가 9월로 다가옴에 따라 차기 총장 선출을 위한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현 김의원 총장은 2000년 9월 25일 진주교회에서 총장으로 선출돼, 금년 9월로 4년 총장임기가 만료된다.
총장 추천권이 있는 운영이사회 임원들과 재단이사회 임원들은 5월 28일 총신에서 차기 총장 추천을 위한 연석회의를 갖는다. 이날 총장 후보가 확정되면 5월 31일 열리는 운영이사회에서 차기 총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총장으로 선출되기 위해서는 양 이사회의 추천을 받고 운영이사회에서 출석이사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받아야 한다.
일부에서는 총장 조기 선출에 대해 반대하는 여론도 있지만 1999년 3월부터 2000년 9월까지 무려 1년 6개월 동안 총장 선출 문제로 난항을 겪은바 있는 총신이사회로서는 여러 절차와 곧 다가올 여름방학 등 여러 가지 변수에 대비해 총장 선출절차를 밟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총장 후보로 2∼3명이 거론되고 있어 복수추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길환 기자 등록일 200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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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신문 게시판 > 12,685 11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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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 박광재 ( http://www.holyl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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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9월달로 4년 동안의 임기를 마치는 총신총장의 후임을 선출하기 위하여 재단이사회와 운영이사회가 합동회합을 같고 5월31일에 차기 총창을 선출하기로 했다는 기독신문 보도를 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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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 총장선출이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잘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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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편으로 불안한 생각이 드는 까닭은 4년전에 총장선출 문제로 1년6개월동안 난항과 파행을 격은 사실과 최근에 불거진 기독신문 주필선임 문제가 생각나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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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도 우리 교단에 존재하고 있는 영남,호남,충청,서북등의 지역갈등과 교단운영의 주도권을 장악하려는 정치적인 파워게임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현실에서 다수결로 총장을 선출하게 될 경우 다수결의 속성상으로나 그동안의 경험상으로 볼때 불가피하게 후보자를 중심으로 자신들이 선호하는 후보를 총장으로 옹립하기 위한 이합집산과 합종연횡이 이루어지고 이사들의 의견이 대립되고 분열되어 이사회가 파행으로 치달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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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하게도 그렇한 사태가 또다시 재현되다면 우리교단은 대내외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크게 가리우게 될 것이며 교단의 명예는 땅에 떨어져 지리밟히게 될 것이 염려된다. 까닭에 차제에 우리교단의 총회임원 만이 아니라 총신대학 총장도 성경대로 제비뽑도록 선거규정을 개정하여 적용하는 것이 이와같은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지혜로운 선택이며 결단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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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총신대학총장을 제비뽑는 단 말인가 ? 라고 이의를 제기 할 분들도 없지않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총신대학총장이라고 해서 제비뽑지 못할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 라고 반문하고 싶다. 직책상 총신대학총장보다 더 상위에 있는 총회장을 비롯하여 총회임원들도 제비를 뽑고 있으며 신구약 성경과 교회역사상 최고의 영적인 권위를 갖고 있는 사도까지 라도 제비를 뽑은 성경의 사례가 있음으로 전혀 문제가 될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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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학총장이 될 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춘 후보자를 복수로 천거한 후에 양 이사들이 모여서 합심하여 기도를 드리고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제비를 뽑으면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총신대학총장으로 합당한 분을 세워주실 것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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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로 뽑힌 현 총회장의 임기 동안 붉어지고 있는 총회내.외의 여러 현안을 바라보며 혹자들은 총회장을 제비로 뽑았으나 나아진 것이 무엇있는가 ? 라고 반문하는 이들도 있으며, 제비뽑는 것은 잘못이라고 비아양하는 이들이 있으나 이는 제비뽑기의 근본정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영적인 우맹들의 잠꼬대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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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의 근본정신은 선택과 결정의 주권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위임해 드림으로서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행사하시도록 하는 신앙의 결단이며 헌신인 것이다. 그런까닭에 제비의 결과로 흥하든지 망하든지 오직 주님의 뜻대로 되어지이다 라고 그 결과에 대하여 순복하는 겸손의 자세가 요구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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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힌 당사자는 자신을 충성되이 여겨 제비뽑아 세워주신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여 자신이 속한 교회와 교단공동체의 유익을 위하여 겸손하게 그 직무를 잘 감당해야할 책임과 의무가 있는 것이며 하나님의 기대에 어긋나게 처신 했을 경우는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과 같이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됨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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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제비뽑힌 사람이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지 못한 언행을 통하여 그가 속한 공동체에 유익을 주지못하고 손해를 끼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실수를 했을 지라도 그 일로 인하여 제비뽑는 일을 잘못이라고 함부러 판단해서는 안된다. 이와 같은 판단은 사람의 실수와 잘못을 하나님께 전가하는 신성모독죄에 해당 됨을 깨닭아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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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교회공동체를 비롯한 국가와 인류공동체의 금권불법 타락선거를 개혁하고 분쟁과 분열을 종식시키며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이루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신 "우림의 판결법" (민27:21)인 동시에 성경이 제시하고 있는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방법임을 잊지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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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재
>DATE: 2004.05.31 - 07:09
>LAST UPDATE: 2004.05.31 -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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