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실행위원회 란 “총회가 파한 후 대내외적으로 발생한 긴급한 사항이 있을시 총회적 차원에서 이를 처리한다”고 규정된 위원회입니다. 제95회 총회가 보고받지 못한 상비부, 특별위원회의 보고를 받도록 위임되 있으며, 제95회 총회회의록 채택권한도 위임되 있는 중요한 위원회입니다. 그리고 “총회의 정책을 연구하여 총회에 헌의”하는 매우 중요한 위원회이기도 합니다.
회의록채택은 총회현장에서 의논하고 결의한 바를 사실대로 확인하여 채택하는 것이지 사실을 왜곡하거나 변조하거나 번복해서는 안됩니다. 이는 지극히 초보적인 법 상식입니다. 이러한 초보적인 상식을 외면하고 자신들의 정치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역사적인 사실을 왜곡하고 변조하며 번복하는 행위는 그야말로 천인공로할 악행입니다.
현재 우리교단은 총신대학 이사회의록 위조 및 변조사건으로 총회지도부가 국가사법부에 의하여 한분은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또 한 분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선고를 받고 재판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런까닭에 실행위원회에서 무리하게 총회현장에서의 결의를 사실대로 채택하지 않고 번복하거나 왜곡 변조하여 회의록을 채택하는 과오를 범하면 안됩니다.
만에 하나 그러한 염려와 기우가 현실화 된다면 그야말로 우리교단은 제95회 총회회의록 채택과 관련하여 사실대로 기록하지 않고 지도부가 원하면 마음대로 번복하고 위조하고 변조하는 종교적 사이비 집단으로 오해를 받을 것을 염려하며 실행위원들은 사문서를 위조하고 변조하는 공범자들이 되는 것이며 실행위원장이신 총회장님께서는 사문서 위조혐의가 또 하나 추가될 것입니다.
다행히도 김목사님께서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우리교단의 총회장님으로 추대되신 까닭에 어느정도 정상을 참작하여 감형을 받을 것으로 추정합니다만 총회장님으로 추대되신 이후에 제95회 총회의 회의록을 채택하는 과정에서 자의이든 타의이든 총회에서 결의한 원안대로 채택하지 않고 왜곡,번복,변조할 경우 상습범으로 오해를 받고 가중처벌을 받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실행위원들의 임무는 총회회의록을 자신들의 정치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자신들의 마음대로 왜곡하거나 번복하거나 변조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총회에서 결의되고 종결된 안건을 재확인하여 사실대로 채택하는 것입니다. 총회임원선거제도는 규칙개정의 절차에 따라서 총회에 상정한 규칙부의 개정안이 정족수 미달로 부결되므로 정치부의 절충안도 자동적으로 무효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제95회 총회회의록을 채택하는 과정에서 총회임원선거제도와 관련하여 총회결의를 왜곡 해석하고 번복하여 고의적으로 변조 및 위조를 하거나 침묵하거나 동조한다면 제95회 총회실행위원 모두가 회의록를 변조하고 위조한 주범내지는 공범자로 오해받을 소지가 충분히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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