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전 현재 서울 사랑의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오정현목사님께서 미국 LA에 있는 사랑의교회를 담임하고 계실때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세미나 인도차 도미했다가 사랑의교회 주일대예배를 참석한 바 있었다.
그 때, 지금은 고인이되신 제자훈련사역의 광인 옥한흠목사님께서 미국 LA에 있는 사랑의교회에서 칼(CAL)세미나를 마치시고 미국 각 주에서 제자훈련사역을 배우기 위하여 참석했다가 수료하고 남아서 LA 사랑의교회 주일대예배에 참석한 10여명의 목사님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나는 그 자리에서 옥목사님께 이런 말씀을 드렸다. "10여년 전 친구목사의 권유와 강권에 못이겨서 친구따라 강남을 간다는 말을 생각하며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소와같은 심정으로 끌려 가서 제26기 제자훈련사역에 참석하여 그 첫 시간에 옥목사님을 통하여 광인론을 들었습니다.
광인론을 듣는 시간 내내 저는 "너도 옥한흠목사처럼 광인이 되어라,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에 그 처럼 미쳐라,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옥목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 박목사는 못 말려 !"하셨다.
그 당시에는 비록 도살장으로 끌려간 소처럼 끌려갔지만 이는 하나님께서 나로하여금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에 더욱 미치게 하시려는 섭리가운데 성령으로 강권하여 이끌어 가셨고 그로인하여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에 더욱 미치는 광인이 되어야 한다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하셨다.
그뿐 아니라 바로 그 26차 제자훈련사역 현장에서 20여년 전에 신학교 다닐때 보았던 당찬 단발머리 여자신학생 강전도사가 어였한 제자훈련사역의 대모가 되어 전국과 전세계에서 모여 온 목사님들에게 실질적인 제자훈련 사역을 가르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었다. 제자훈련사역의 열매를 보는 듯하였다.
또한 다락방을 참관하고 돌아오는 길에 나를 인도해 주고 동행하였던 모권사님과 대화를 하는 가운데 나는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자이며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 세미나를 인도하는 목사임을 밝혔다.
나의 말을 듣고 권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우리 사랑의교회에서도 늘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때로는 제자훈련사역을 하기 위하여 반 편성을 할 때에 순장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제비를 뽑는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사랑의교회 제자훈련사역을 받으러 가기 직전에 미국 뉴욕에 있는 한요한목사님께서 시무하셨던 충신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하던 중에 한목사님의 사모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요즈음 자신이 '목회와 신학' 종교서적을 읽고 계신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런데 그 서적내용 중에 부산에서 목회하시는 최홍준목사님께서 투고하신 글 가운데 부산교회에 부임하시고 제자훈련사역을 접목하시기 위하여 반 편성을 할 때 목사님께서 주창하시는 제비를 뽑아서 했다고 하는 기사가 나왔다고 하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셨다.
그래서 집회를 마치고 귀국하면 기회가 있을 때 부산을 내려가서 최목사님을 만나 뵙고 말씀을 나누어야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제자훈련사역 현장에서 부산에 내려가서 만나 뵈오려고 했던 그 최홍준목사님께서 영상으로 말씀하시는 것을 듣게되었다.
제자훈련에 참석하신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을 환영하시면서 제자훈련사역의 유익함을 소개하는 멧세지를 통하여 최홍준목사님께서 사랑의교회에서 수석부목사님으로 시무하시면서 제자훈련사역을 가르치시다가 부산으로 사역지를 옮기신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7년 전 오정현목사님께서 미국 LA 사랑의교회 사역을 마치고 한국의 사랑의교회 청빙을 받고 오셔서 위임식을 거행할 때 참석했다가 마침 그 위임식에 참석하시기 위하여 부산에서 올라오신 최홍준목사님을 만나 뵙고 그러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씀드렸다.
더욱 감사한 사건은 우리교단에서 새천년을 맞이하여 진주교회당에서 개최한 제85회 총회에서 총대전원 만장일치 결의로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채택하는데 일등공신은 옥한흠목사님과 제자훈련사역을 수료하신 교갱협 소속총대목사님들이다.
그 당시 옥한흠목사님께서는 그 바쁘신 목회사역과 제자훈련사역 현장을 떠나 총회가 끝나는 금요일까지도 총회현장을 떠나지 않으시고 교갱협 소속 총대목사님들을 진두지휘하시며 교회갱신 차원에서 마침내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를 예장합동 총회임원 선거규칙으로 개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감당하셨다.
이와같은 일련의 사건들을 나는 결코 우연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 이후 나는 제자훈련사역과 성경의 제비뽑기 훈련사역이 함께 동반하여 동역 동사할 때 비로서 제자훈련사역과 제비뽑기 사역은 교회갱신과 교회개혁의 사명을 성취하고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거룩한 교회로 개혁되고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 비전 선언적인 글을 썼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 3년 동안이나 직접적으로 제자훈련을 받은 사도들까지라도 노상에서 누가 더 크냐? 하는 자리다툼과 감투싸움을 하는 모습을 볼 때 그러한 교회공동체를 비롯한 인류공동체의 명예욕에 따른 분쟁과 분열을 그치게 하는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방법과 성경의 해법이 오직 제비뽑기 선거제도 밖에는 없다고 판단한 까닭이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이후에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열흘 동안 전혀 기도에 힘쓰고 나서 가롯인 유다를 대신할 사도를 보선하기 위하여 요셉과 맛디아를 천거한 후에 또 다시 기도하고 제비를 뽑아 맛디아를 선출한 사실은 이를 뒷 받침해 준다.
사도들이 사도보선을 위하여 제비를 뽑은 까닭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첫번째 사실은 사도 선택의 절대주권을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께 돌려드려서 주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을 사도로 선택케 하시려는 신본,신주주의 신앙의 발로였다.
두번째는 사도를 보선하는 과정에서 후보자를 중심으로 11사도들과 초대교회의 120문도들 사이에 당을 짓는 일을 방지하고 과거처럼 주님의 면전에서 명예욕에 따른 자리다툼과 감투싸움을 하던 추한 모습을 더 이상 주님께 보여드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세번째는 주님께서 잡히시기 전 날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드린 두 기도 즉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시옵소서"라고 세번씩이나 간절하게 드리신 기도와 "아버지여 우리가 하나된 것처럼 저희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요한복음 17:11;21;22;23)라고 4번씩이나 거듭드린 대제사장적인 중보기도를 이루어 드리기 위한 신앙적인 헌신과 결단 때문이었다.
이와같은 사실은 오늘날의 제자훈련사역을 받고 있는 사역의 현장에서 반드시 적용어야할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적인 사역이다.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를 외면하고 실시하는 제자훈련사역은 그 결과가 자리다툼과 감투싸움으로 교회공동체가 분열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10년 전에 미국의 두 신학자가 3년에 걸쳐서 2000년 기독교회사에서 교회가 얼마나 분쟁하고 분열하였나를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그 연구결과에 의하면 2000년 기독교회사 속에서 22500번에서 23000번이나 분열하였다고 사실을 책으로 출판하였다.
사탄은 어떻게 해서든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공동체를 분쟁케하고 분열케하고 갈기갈기 찢는 것을 즐기고 그러한 사명을 이루기 위하여 때로는 교회와 성도들을 대적하고, 때로는 미혹하는 양면작전을 구사하고 있다.
이러한 악한 마귀 사탄의 교회파괴 전략을 근원적으로 막아내기 위하여서는 요한 웨슬리처럼 자신의 삶과 목회사역 현장에서의 적용을 통하여 교회공동체의 분쟁과 분열을 막아내고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이루는 평화의 사역인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를 적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케하느니라 " (잠18:18 )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 "(잠16:33 )
나의 심장에서 활 화산처럼 끌어 오르는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의 선포와 확산을 위한 열정은 제자훈련사역의 광인인 옥한흠목사님도 못말리는 사명이며, 나도 나 자신을 못 말리는 사명이다. 오직 나에게 사명을 부어주신 성삼위 하나님께서만 말리실 사명인 것이다. 내게 사명을 주신 성삼위 하나님께서 그만하라 하시면 그 때 비로서 끝날 것이다.
나는 살아있는 동안, 내 생명을 마치는 순간까지도 오로지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를 통한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선포하고 확산하는 이 사명과 평화의 사역을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조금도 아끼지 아니한 사도바울과 고 옥한흠목사님처럼 예수에게 미친 또 하나의 광인으로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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