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박광재 목사 년월일 2002년5월29일
" 나는 돈봉투 배달원이었다"라고 양심을 고백하신 대원감리교회의 김종신 장로님의 참회문을 접하며 한국감리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심판과 채찍소리가 들려오고 있음을 느끼며 두려움을 금할 수가 없다.
위대한 감리교회란 무엇을 의미 하는가 ?
감독선거와 관련하여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하는 교단으로서의
타교단이 추종을 불허하는 위대한 감리교회가 되겠다는 말인가 ?
그렇치 않고야 어찌 한국감리교단에서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의 관행이 연례행사 처럼 빚어지고 있는가 ?
지난해 분당의 만나감리교회에서 제23회 임시 입법의회를 열고 정동감리교회에서 열린 제23회 입법의회에서 장정개정을 입법화한 감독회장 선거인단 제비뽑기 선거제도만이라도 폐지하지 않고 실시했더라면 오늘날과 같은 부끄러운 사건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인데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이제라도 양심있는 성직자들과 지성있는 평신도 지도자들은 감리교회의 이러한 타락상을 개혁하기 위하여 분연히 일어나야 한다. 이러한 사실이 백일하에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쉬쉬하며 은폐하고 덮어 버리려고 한다면 아마도 돌들이 일어나서 더 큰 소리로 외치게될 것이다.
감리교단에서 감독선거와 관련한 타락선거를 개혁하기 위한 성경의 유일한 원안인 거룩한 제비뽑기를 다시금 부활시켜 감독 및 감독회장을 제비뽑기로 선출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
이미 예장합동총회에서는 총회임원 제비뽑기선거와 관련하여 감리교단 못지 않턴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의 관행을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채택과 적용을 통하여 단번에 개혁하였다. 그러므로 이미 검증되고 입증되고 확증된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망서리거나 주저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더욱이 감리교회의 창설자인 요한 웨슬레는 그의 삶과 사역에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를 그 어떤 신학자나 개혁자들 보다도 많이 적용한바 있기 때문에 한국감리교단에서 감독이나 감리사를 성경의 방법대로 제비뽑는 것은 성경적으로나 신학적으로나 교리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이제 감리교회는 양자간에 결정 해야만 한다.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를 계속 할 것인가 ?
아니면 환골탈태하여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를 실시함으로 경건하고도 거룩한 위대한 감리교회로 거듭날 것인가를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