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제164회 정기노회에 모 당회에서 노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자고 하는 결의안을 상정하였습니다. 이 결의안이 통과될 경우 우리노회에 다음과 같은 현상이 발생할 것을 염려하오니 현명하신 노회원님들께서는 참고하셔서 양심에 속박을 받지마시고 노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폐지되지 않고 계속 시행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첫째, 3년 밖에 안된 노회회원 만장일치 결의입니다.
둘째, 남평양노회 설립 정신에 대한 위반입니다.
셋째, 총회가 8년 째 시행하고 있는 제도입니다.
넷째, 소수의 보수정치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다섯, 과거와 같은 투표부정이 재현될 수 있습니다.
여섯, 과거와 같은 개표부정이 재현될 수 있습니다.
일곱, 패거리 붕당정치가 재현되기 때문입니다.
여덟, 오다를 내리는 정치로 전락될 수 있습니다.
아홉, 각 계파 간에 분쟁과 분열이 일어날 것입니다.
열째, 목사와 장로의 대결구도를 이루어 집니다.
십일, 위임목사와 임시목사 간에 위화감이 조성됩니다.
십이, 회원의 화해와 일치와 연합이 깨어 질 수 있습니다.
십삼, 결국은 과거처럼 또 다시 노회가 분립될 수 있습니다.
십사,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도전이 되기 때문입니다.
십오,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가 재현될 수 있습니다.
십육,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가 재현될 수 있습니다.
십칠, 인간이 왕노릇하는 인본주의 노회로 전락합니다.
십팔, 기도와 목회는 뒷전이 되고 정치만 난무할 것입니다.
십구, 인간에게 잘보이려고 외식하는 신앙인이 됩니다.
이십, 회원 간에 비방과 중상과 모략이 발생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그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잠어16:33)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제비뽑는 것은 선택과 결정의 절대주권을 전지전능하시고 우리의 왕되시는 성삼위 하나님께 온전히 위탁하는 것이므로 잡음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비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케하느니라 "(잠언18:18)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노회임원들을 제비로 뽑으면 우리노회 공동체내에 분쟁과 분열은 그치고 화해와 일치와 연합이 이루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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