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근 기자
Subject 임원후보 확정
[기독신문 2005-09-07 오전 9:59:27]
부회록서기는 결원, 새로 공지키로 `제비뽑기` 상비부장 후보 12일 마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김동권 목사)는 9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총회장 후보 황승기 목사(대전노회·대전남부교회)를 비롯 제90회 총회임원 입후보자를 최종 확정했다.
하지만 부회록서기로 입후보한 김진웅 목사는 총회임원회에서 김 목사가 소속된 동평양노회를 사고노회로 규정, 규칙대로 처리하여 임원후보에서 제외됐다. 이로써 부회록서기는 현재 결원상태이며, 제90회 총회직전까지 입후보자를 공지하여 새로 후보자를 받아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됐다. 이와함께 소위 총회비상대책위원회 가담여부로 문제가 되었던 장로부총회장 후보 강자현 장로는 본인이 비대위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밝혀 후보자로 인정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한 제90회 총회에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처음 실시하는 총회 상비부장과 공천위원장 등록과 접수에 관한 사항을 점검하고 9월 12일 후보자 접수를 마감키로 했다. 상비부장은 1년조에서 선출하고 해당부서에서 2년 동안 봉사한 자에 한하며, 정치 교육 고시 신학 재판 재정 감사부장은 장립후 10년 이상 경과한 자야 한다. 특히 선출된 상비부장은 3개 지역 구도로 임원을 선정하여 그 부서에서 인준을 받아야 한다.
또한 공천위원장은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9월 15일 오전 11시 대전남부교회(황승기 목사)에서 제비뽑기로 선출한다. 공천위원장 입후보자는 추첨 순서에 따라 후보자가 미리 준비된 당락 구슬주머니를 추첨한 뒤 위원 앞에서 당락을 확인하게 되며, 이후 선출된 공천위원장은 공천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나머지 임원을 지역 구도별로 지명하여 조직하면 된다. 공천위원장은 공천위원 15인 이상 20인 이하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한 부서기 후보로 입후보했던 정준모 목사에 대해서는 임원후보 자격을 제한키로 한 점을 재확인하고 정 목사가 사회법에 신청한 효력정지가처분 건이 기각되었음을 실무자로부터 보고받았다.
이와함께 총회임원 선거 진행 및 후보자 신상안내 제작은 홍보분과위원과 서기에게 맡겨 추진키로 했으며, 총회임원 규칙수정(안) 위원으로 김용길 김백경 양근실 목사, 박정하 남상훈 장로를 각각 선임했다.
▲목사부총회장 염원식 목사(남부산노회·남부산교회) 장차남 목사(동부산노회·온천제일교회), 장로부총회장 강자현 장로(황해노회·동창교회) 박흥석 장로(서울동노회·동부교회) 하태초 장로(수도노회·대성교회), 서기 최병용 목사(경기노회·성북중앙교회), 부서기 박무용 목사(대구수성노회·황금교회), 회록서기 서정배 목사(울산노회·대광교회), 회계 천충길 장로(서대전노회·새미래교회), 부회계 김용태 장로(남대구서노회·대명교회) 신수희 장로(경북노회·평안교회).
강석근 (harikein@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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