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 탄생 500주년을 기념하여 용인의 새에덴교회에서 개최된 제46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에 참석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교회주차장에서 나오는데 강일구선교사가 손을 들고 도움을 청하였다. 수원에 있는 라마다호텔로 가려고 했는데 셔틀버스가 이미 떠나서 가지를 못하고 있으니 수원가는 버스나 전철역까지 데려다 달라고 하였다.
그래서 집으로 오려던 계획을 바꾸어 강선교사를 주의 이름으로 섬기는 마음으로 수원으로 방향을 돌렸다. 호텔로 와서 함께 하룻밤을 지내고 아침에 식사를 하기 위하여 식당으로 갔더니 그곳에는 총회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교단 중진들이 모여 식사를 하고 있었다. 거기에는 총회 전에 내가 꼭 만나 보기를 원했던 변목사님이 계셨다.
변목사님을 만나서 정희주목사님께서 미국에서 입국하셨고 변목사님께서 사역하시는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기를 원한다고 하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여러 말씀을 나누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강선교사와 더불어 전목사님과 강원도의 임목사님께서 묵고있는 숙소를 들러 총회의 현안문제와 총신대학 총동창회에 관한 담소를 나누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강선교사는 전목사님과 임목사님등과 함께 인천에서 목회하고 있는 총회의 정치실세인 하목사님 숙소로 들어가고 나는 우리숙소로 돌아와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1시간후 숙소로 돌아온 강선교사는 점심시간에 변목사님께서 식사를 대접한다고 하니 박목사님도 함께 가지고 해서 사양했다.
그랬더니 변목사님께서 박목사도 함께 오라고 했다고 하면서 동행하자고 강권함으로 갔더니 수원의 명물인 갈비로 후한 대접을 받았다. 그 후에 목사,장로기도회 장소인 새에덴 교회로 돌아와서 기도회에 참석하여 은혜를 받고 미국에서 오신 동창 정희주목사님을 기도회 현장인 새에덴교회로 오시도록 하여 정목사님과 강일구목사님을 모시고 변목사님께서 시무하시는 용인제일교회로가서 함께 수요예배를 드렸다.
변목사님께서는 광고시간에 한국교회의 타락한 선거문화를 개혁한 박광재목사님이라고 나를 소개하여 주셨고 교통비까지 넉넉히 봉투에 담아주셨다.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대접하면 선지자의 상을 받고 주의 이름으로 의인을 대접하면 의인의 상을 받으며 주의 이름으로 소자 중에 하나에게 냉수한 그릇이라도 대접하면 결단코 그 상을 잃치 않으리라고 하신 말씀대로 이루어 주셨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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