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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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결산 - 교단 주요 뉴스, 제비뽑기 확대 실시
2005년 결산 - 교단 주요 뉴스
[기독신문 2005-12-28 오후 4:32:20]
개혁교단과 합동
분열의 고리 끊고 화합으로
올해 한국 교회의 최대 수확은 개혁측과 교단합동이다.
교단은 물론 한국 교회 안팎으로 비상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개혁측 총회와의 합동은 분열의 시대를 마감하고 화합과 회복을 시작하는 선한 열매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예장총회 교회 수가 일만을 훌쩍 뛰어넘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장로교단으로 거듭났으며, 양 교단이 합동함에 따라 교계 연합사업에도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새판짜기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다소 약세를 면치 못했던 일부 호남지역에 개혁측 교회들이 가세함에 따라 예장총회는 전국적으로 균형적인 교세를 자랑하게 되었으며, 신학대학도 총신대를 위시하여 칼빈대 광신대 대신대가 지역에 맞게 운영될 수 있어 목회자 수급에도 안정을 꾀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이다.
현재 교단합동 이후 9인후속처리위원회(위원장:황승기 목사)가 가동되면서 총회본부를 비롯 각 기관의 통합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개혁총회 본부와 <기독신문> 총회세계선교회 총신대 등 각 기관의 통합도 내년 초면 어느 정도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걸림돌로 여겨졌던 노회정비 문제도 거의 일단락 되었다. 동일노회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곳은 제비뽑기로 결정키로 했으며, 21당회가 되지 않는 곳은 노회간 합동을 추진하여 ‘원만하게’ 정비가 진행 중이다.
신학생 문제도 후속처리위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어 조만간 합의가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다.
제비뽑기 확대 실시
총회선거규정 큰 틀 마련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제90회 총회에서 상비부장까지 확대되어 실시됐다.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치른 이번 제비뽑기는 입후보자가 미리 당선 색깔을 정한 뒤 순번에 따라 직접 구슬을 선택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상비부원들이 직접 부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항의도 있었지만 다음회기 부터는 규정에 의거 각 부서에서 실시키로 하고 이번 상비부장 선거를 실시했다.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상비부까지 확대 실시함에 따라 이 제도가 총회내에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증거로 여겨지고 있으며, 특히 제91회기에는 총신운영이사장, <기독신문> (이)사장, 총회세계선교회 이사장까지 확대 실시될 예정으로 있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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