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신전의식으로 거룩한 제비를 뽑다.
이스라엘 최후의 항전지인 맛사다에서 이스라엘군인 960명이 장렬히 전투를 하다가 모두가 전사하였다. 그때에도 960명중에 10명을 제비뽑아서 제비뽑힌 10명이 950명을 사살했고, 남은 그 10명중에서 또 다시 1명을 제비뽑아서 제비뽑힌 1명이 나머지 9명을 사살하였고 최후의 한사람은 스스로 자결하였다고 유대의 역사가인 요세푸스는 기록에 남겼다.
요세푸스 전집에 의하면 요세푸스 자신도 전투수행 중 부하들과 함께 포로가 된 바 있었다. 포로가 된 요세푸스의 부하들은 " 개같은 이방인들에게 죽느니 차라리 우리 모두 스스로 자결하자 "고 요세푸스에게 건의하였다. 그러나 요세푸스는 이와같은 민족의 비극적인 역사를 기록으로 남겨서 후세에 알리는 것이 자결하여 죽는것 보다 낫다고 생각하여 부하들을 설득하였으나 듣지 아니하고 거역하며 반란을 꿰하려 함으로, 제비를 뽑아서 제비뽑히는 순서대로 자결하기로 결의하고 제비를 뽑은 결과 요셉푸스가 끝까지 살아남게 되었고, 오늘날까지 이스라엘의 역사를 기록으로 전해주는 역사가로서의 사명을 감당 할 수 있었다.
1:5 가나안 입성과 바벨론 포로 귀환후 땅 분배와 주거지 선택을 위하여 거룩한 제비를 뽑았다. (경제적용, 토지 공개념 차원의 공정한 분배와 경제정의 실천을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시키신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명령하시기를 가나안 땅을 입성한 후에 그 땅을 분배하는 방법으로 오직 제비뽑아 나누라(민 26:55-56)고 "제비뽑기제도"를 명령하셨다. 그리고 그 땅을 제비뽑아 나눌 자는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니라(민 34:17)고 두 사람을 지명해 주시기까지 하셨다.
이러한 사명을 받은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에 입성하고 그 땅을 점령한 후에 "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으리라"(여호수아 18:6,8,10)고 선언하고 여호수아 15장부터 21장까지 1차(여호수아 15장16장,17장, 2차(여호수아18장,19장), 3차(여호수아21장)에 걸쳐서 ‘코람데오’ 곧 하나님 앞에서 신전의식으로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가나안 땅을 공평하게 아홉 지파반에게 분배하였다.
서로 좋은 영토를 차지하기 위하여 동족간에 자중지란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오직 거룩한 제비를 뽑는 방법만이 이스라엘 12지파의 분쟁과 분열을 방지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임을 아신 하나님께서는 "그 땅을 오직 제비뽑아 나누라"고 모세에게 명령하셨고,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였으며, 여호수아는 그 명령을 받들어 제사장 엘르아살과 함께 여호와 앞에서 거룩한 제비를 뽑아 가나안 땅을 9지파 반에게와 대제사장 아론의 자손들을 비롯한 레위 자손들에게 공평하게 나누어 주었다.
가나안땅을 아홉지파 반에게 나누어 줄때의 서열과 순서를 살펴보면 행한대로 갚아주시는 하나님의 보상과 질서를 발견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여호수아 15장에서 제일 먼저 "첫번째"로 유다지파를 위하여 가나안 땅을 제비를 뽑아주셨고 유다지파에게 제비뽑아 주신 영토는 다른 지파에 비하여 보다 많은 땅을 기업으로 주셨음으로 인하여 시므온지파에게 나누어 주기까지 하였음을 알수 있다.
그 이유는 가나안 땅을 점령하는 과정에서 가나안 족속과 전투를 할때 " 우리 중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사람과 싸우리이까를 하나님께 거룩한 제비로 물으니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유다가 올라갈찌니라(삿1:1~2 ; 20:18 민27:21; 삿20:9))고 응답하셨고 그 명령을 받들어 유다지파가 최전선에 나가서 위험을 무릎쓰고 전공을 세운 까닭이다.
여호수아 16장과 17장에서는 요셉의 두 아들인 에브라임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를 위하여 제비뽑아 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16장에서는 요셉의 차자인 에브라임 지파를 위하여 먼저 뽑아주시고 17장에 가서 요셉의 장자인 므낫세 지파를 위하여 나중에 제비뽑아 주시는 까닭은 야곱이 임종직전에 요셉의 두 아들에게 축복 할때에 장자와 차자에게 어긋맞게 축복한 까닭이다.
21장에서는 레위인들에게 제비뽑아 성읍과 들을 기업으로 나누어 줄때에 10절에서 " 레위 자손 중 그핫 가족들에 속한 아론 자손이 첫째로 제비뽑혔으므로 " 라고 하였는데 그 까닭은 아론은 대제사장인 까닭에 후대하심이며, 아론의 후손들이 기업으로 받은 땅은 예루살렘 근동지역에 위치한 곳으로서 " 유다지파와 시므온 지파와 베냐민 지파 중에서 제비대로 13 성읍을 주신 " (레21:4) 까닭은 장차 450년 후에 다윗과 솔로몬이 나와서 예루살렘 모리아산에 성전을 건축하게 될 것을 미리알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아론의 후손 제사장들이 성전을 출입하며 제사를 드리는데 불편이 없도록 배려하시는 주권적인 은혜이며 섭리인 것이다.
에스겔 선지자 시대에도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땅을 나누어주었으며(겔45:1, 47장), 느헤미야 시대에도 역시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주거지를 정하여 주었다(느11:1).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국가 공동체내에서 분쟁과 분열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는 공동체의 긴장을 완화하고 갈등을 해소하며 분쟁과 분열을 종식시키기 위하여 종종 거룩한 제비뽑기 제도를 적용하였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경우 장차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통일한국의 북녘땅을 분배할때 토지공개념 차원에서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신전의식으로 거룩한 제비를 뽑아 나눈다면 분배과정에서 야기 될 수있는 동족간의 분쟁과 분열을 방지 할 수 있는 성경의 모범과 원안이 될 것을 확신한다.
장차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민족의 통일에 대비하여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 그것은 뭐니뭐니 해도 통일 한국의 지도자를 선출하는 선거제도일 것이다.
남북한의 전민족이 합의하고 동의 할 수 있는 선거제도가 아니고는 안 될 것이다. 현제 남한의 인구는 4800만이고 북한의 인구는 남한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2300만 정도임이 최근 나온 통계이다.
이런 상황에서 다수결 선거를 고집한다는 것은 불공정한 게임이기에 형평성 원리에 어긋나며 남북한의 합의는 불가능 한것이다. 그러므로 이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느날 갑자기 맞이한 8,15광복의 날처럼 남북의 통일이 온다면 통일한국의 지도자 선출을 놓고 6.25와 같은 유혈충돌이 불가피 하게 일어날 것이 염려된다.
그런까닭에 유권자의 숫자가 많아도 유리하지 않고 유권자의 숫자가 적어도 결코 불리하지 않는 가장 공평한 선거제도는 오직 하나, 하나님께서 친히 만드시고 공포하신 이후 이스라엘 국가 공동체에서와 사도이후 기독교 공동체에서 3600여년 이란 오랜 세월 동안 전승되고 계승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 제도 밖에는 전무하다.
하나님의 은혜로 7000만 한민족의 숙원인 통일이 이루어 진다면 당연히 성경의 선거제도인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적용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이미 새천년과 21세기를 맞이하여 이 작업을 시작하셨다.
우리 한국교회의 최대교단인 예장합동 교단을 통하여 이 선거제도가 회복되어 적용케 하셨으며, 예장통합교단의 경우는 제87회 총회에서 총대전원 만장일치로 결의하여 그 시행을 위한 선거제도 공청회를 실시한바 잇으며, 기독교 감리교단의 경우 전국10개 연회 가운데 9개 연회에서 결의하여 제25회 총회에 상정한 결과 통과정족수에 35표가 부족하여 부결되기는 하였으나 향후 5~10년 이내에는 한국의 대부분 교단으로 확산 될 것을 확신한다.
이미 세속선거 과정에서도 새천년민주당의 제16대 대선 후보자 경선과정에서 국민선거인단을 추첨 즉 제비뽑아 세우도록 섭리 하셨으며 전세계 40억의 축제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조 추첨을 통하여 제비뽑기제도란 전세계의 모든 인류가 인종과 언어와 사상과 신앙과 문화와 문명을 초월하여 그 결과에 합의하고 동의하고 순복하며 축제가운데 화해와 알치와 평화를 이룩할 수 있는 제도임을 확인시켜 주셨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스라엘 국가의 초대왕 사울을 제비뽑아 세웠듯이, 통일 한국의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지도자들을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제비를 뽑아 세우게 된다면 그야말로 성삼위 하나님께서 친히 왕노릇 하시며 다스리시는 왕 같은 제사장의 나라가 될 것을 확신한다.
남한과 북한이 다수결 선거하면 어느쪽이 이길까 ?
필자가 10여년전에 미국 L.A에 소재한 에벤에셀 선교교회에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 및 제비뽑기 선거제도 적용 세미나를 개최 할 때, 남한의 4800만과 북한의 2300 만의 인구 비례하에서 다수결 선거를 치룬다는 것은 불공정 게임이기 때문에 선거제도를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고쳐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세미나에 참석하셨던 이북이 고향이신 박장로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이러하였다.
남북한이 다수결 선거를 치른다면 북한이 이길것입니다.
박장로님께서 이북이 고향이신 까닭에 고향편을 드시는가 ? 보다 싶었는데 그분의 말씀을 들어보니 현실성이 가능한 일리가 있고 논리에 맞는 말씀인듯하였다.
비록 인구 비례로는 북한이 남한의 과반수에도 미치지는 못해도 지난 50여년 동안 김일성을 중심으로 일인 체제속에 하나로 똘똘 뭉치는 훈련을 받아왔고 반면에, 남한은 지난 50여년 동안 학연과 지연과 혈연을 따라서 또는 계층간 세대간 지역간 에 따라서 영남과 호남과 충청으로 나뉘며 분쟁과 분열만 일 삼아 왔음으로 통일이 되어 남북한에서 대통령 후보가 출마한다고 할 때 필시 남한에서는 여러명의 후보가 출마 할 것은 뻔함으로 남한의 표는 분산 될것이 확실하고 거기에다 남한에 살고있는 실향민의 수가 무려 500만이나 되는 상황에서 이왕에 남북한이 통일 된 마당에 이왕이면 고향 사람인 북한출신 후보를 찍을것이 확실함으로 다수결 선거를 하면 남한이 북한에 질 수 밖에 없고 따라서 통일한국의 정권과 영광스런 통일 한국의 대통령 자리는 북한에 빼앗길 수 밖에 없다고하는 주장이었다.
평화통일이 된 이후에야 어느쪽에서 정권을 잡든 또는 통일 한국의 대통령이 누가 되든 무슨 상관이 있으랴 마는 이러한 현실이 막상 실현된다고 가정할때 남한 백성의 허탈감은 상상을 초월 할 것이다.
그런 까닭에 이러한 사실을 예견하는 선견지명이 있는 정치인 이라면 어서 속히 남한의 선거제도를 국민선거인단만 추첨 즉 제비뽑는 선거제도로 제한하거나 국한시키지 말고 선거제도를 전면적으로 확대 개정하여, 최종적으로 대통령도 국회의원들과 광역의원들과 각 지방 자치의원들 까지도 성경대로 제비뽑아 세우는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로의 입법추진 부터 서둘러야 할 것이다.
국가와 세계의 흥망성쇄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나라의 선거제도가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개정한 이후 더이상 선거로 인하여 교계적으로나 국가적으로 불행한 사태가 벌어지지 아니하는 성숙한 교회공동체와 국가 공동체가 이루어진 이후에나 평화통일을 허락하실 것이 분명하다.
이러한 비젼을 품고 출발하는 새로운 정당의 출현과 선거제도의 개혁을 기다림은 지나친 이상일까 ?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잠언 16:33) " 제비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며 강한자 사이에 해결케 하느니라" (잠언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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