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기독교텔레비전 시청자 방송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영광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박광재목사입니다.
저를 아는 목사님들께서는 저를 향하여 거룩한 제비뽑기 목사라고 부릅니다.
강남의 카바레 무대로 남의 아낙내들을 유혹하는 제비족이 아니라 성경에 나타난 거룩한 제비뽑기를 통하여 한국교회와 국가를 개혁하려고 하는 저를 향한 애칭이기도 합니다.
한국교회를 사랑하고 염려하는 분들께서는 한국교회가 개혁해야 한다고 자성의 소리를 발하고 있습니다. 중세교회를 개혁한 교회개혁자들은 한결같이 교회는 항상 개혁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 구호는 교회개혁의 대명제입니다.
개혁하기를 포기한 교회는 이미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가 개혁하기를 멈추면 교회는 세속화되어서 빛을 잃은 등대와 같이 되고 맛을 잃은 소금처럼 쓸모 없어서 버림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교회가 개혁해야할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최우선적으로 개혁해야할 대상은 교회의 영적인 지도자들을 선출하는 선거제도의 개혁에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뉴욕의 만백성교회 원로목사님이신 김상모목사님께서 몇년 전에 한 교계신문에 칼럼을 쓰셨는데 그 제목이 " 교회를 망치는 세년 이었습니다. " 궁금하여 읽어 보니 학연, 지연, 혈연이라고 하는 세년이 교회를 망치고 있다고 하는 해학적인 글이었습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어디 그 뿐 이겠습니까 ? 이 세년은 교회 만이 아니라 국가까지라도 망치는 나뿐 년입니다. 이 세년을 교회와 국가에서 몰아내야 교회도 살고 국가도 살게될 것입니다.
이 망교회 병과 망국 병이 되어버린 끊질긴 연줄을 어떻게 끊어 버릴 수 있습니까 ?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끊기가 어려운 연줄입니다. 그러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지도자의 최종 선택권과 결정권을 되돌려 드리면 자연스럽게 끊어 집니다.
초대교회의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가롯유다 대신해서 사도를 보선할 때 사도의 선택권을 뭇 사람의 마음을 잘 알고 계시는 주님께 돌려드리고 10일 동안 기도를 드린 후에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맛디아를 선출하였습니다.
이 제도는 이미 이스라엘의 초대왕인 사울울 왕으로 선출할 때 정치적 선거제도로 적용했던 선거제도이며 성군다윗과 지혜의 왕인 솔로몬 통치시대에 신정정치 제도로 적용한 바 있는 검증된 제도입니다.
출애굽 당시 영도자인 모세와 종교지도자인 이론에게 계시하셔서 주전 1500년 전부터 지금까지 장장 3500년 동안 전승되고 계승된 가장 오래된 성경의 제도이기도 합니다.
새천년의 원년인 2000년도에 개최한 바 있는 예장합동 제85회 총회에서 총대전원 만장일치결의로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채택된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9년 동안 적용하고 있는 선거제도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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