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목사님 기독신문 주필로 재선임 되신 것을 축하를 드립니다.
목사님께 제발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은 주필로 재선임되신 기회를 이용하여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려는 생각이나 계획이나 정치적인 행보는 더 이상 하지 말아주십시요.
목사님께서는 성경의 인선방법인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진주에서 거행된 제85차 총회에서 총대전원 만장일치로 결의된 이후 그 시행 첫 해를 맞이하여 충현교회에서 거행된 제86회 총회를 앞에 놓고 기독신문 주필의 입장에서 사설에 "신세대 주역들이 제일 먼저 해야할 사명은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해야 하는 일이다"라고 젊은 차세대 지도자들을 선동하는 글을 쓰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회임원 제비뽑기는 절대다수 젊은 신세대 지도자 총대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찬성으로 동의와 재청을 받아 재결의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90회 총회에서는 각 기관장 및 21개 상비부장으로까지 전면적으로 확대적용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전국장로연합회의 수련회에서도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역설하시며 선동하셨습니다. 그 영향을 받은 전국장로연합회에서는 지나간 11년 동안 어느 한해도 거르지 않고 해마다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 하고 직선제로 회귀하려고 하는 성명서를 발표해 오고 있습니다.
마침내 목사님께서는 지난 해 강원도 대명 비발디 콘도에서 거행된 제95회 총회현장에서는 친히 주동이 되어 '헌법수호' '직선제' 팻말을 제작하여 목사님과 뜻을 같이하는 목사총대 및 장로총대 십수명을 대동하고 성총회 현장에 진입하여 총회진행을 방해하면서까지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려고 항거하였습니다.
이에 격분한 젊은 총대들의 강력한 항의를 받았으며 서정배 총회장님은 이러한 상황에서 더 이상 총회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을 내리시고 비상정회를 선포하고 증경총회장단을 소집하여 의논한 결과 금번에는 총회규칙과 선거에 공고한 바 대로 총회임원과 각 기관장과 21개 상비부장을 제비뽑아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고 총회임원을 비롯한 21개 상비부장을 제비로 뽑아 세웠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지나간 11년 동안 집요하고도 끈질기게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려고 온갖 정치적인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와 선한 양심을 갖고 있는 절대다수 총대들의 지지와 호응을 받으면서 10여년 째 진행되고 있으며 금년으로 11년 차를 적용하게 됩니다.
이제는 그만 하셨으면 합니다. 이쯤에서 김목사님께서는 가말리엘 교법사의 말에 귀를 기우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바리새인 가말리엘은 교법사로 모든 사람에게 존경을 받는자라 공회 중에 일어나 명하여 사도들을 잠간 밖에 나가게 하고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너희가 이 사람들에게 대하여 어떻게 하려는 것을 조심하라" (행5:34-35)
" 이전에 드다가 일어나 스스로 자랑하매 사람이 약 사백명이나 따르더니 그가 죽임을 당하매 좆던 사람이 다 흩어져 없어졌고, 그 후 호적할 때에 갈릴리 유다가 일어나 백성을 꾀어 좇게 하다가 그도 망한즉 좇던 사람이 다 흩어졌느니라"(행5:36-37)
"이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사람들을 상관 말고 버려두라 이 사상과 이 소행이 사람에게로서 낫으면 무너질 것이요 만일 하나님게로서 났으면 너희가 저희를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행5:38-39)하였습니다.
김목사님께서 지나 간 11년 동안 성삼위 하나님께 절대주권을 돌려드리는 차원과 그렇게 하므로 성총회 현장에서 빚어지는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를 추방하므로 거룩한 교회로 개혁하는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를 폐하려 하심은 곧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대한 도전이며 대적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의 궁극적인 목적은 성삼위 하나님께 최종선택과 최종결정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되돌려 드림으로 하나님께서 친히 왕권과 주권을 행사하시도록 하는 성경의 사역과 선거제도입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한기총의 금권선거와 감리교단의 감독 및 감독회장선거와 성결교단의 총무선거로 인하여 세상법정에 고소와 고발이 난무한 가운데 치욕을 당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있습니다 .
김목사님, 감리교단에서 감독과 감독회장 선거와 관련하여 감투싸움과 자리다툼을 일삼으며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고 세상법정에 고소와 고발을 일삼으니까 이 문제를 공평하게 잘 해결하라고 장로교회의 장로 변호사를 감리교회의 감독회장 직무대행으로 세우신 것처럼
우리교단 총회도 저들 교단들처럼 총회임원과 각 기관장과 21개 상비부장 선거를 하다가 세상 법정에 고소와 고발을 일삼으면 마침내 사법부로부터 장로교단의 문제를 공평하게 잘 해결하라고 감리교단의 장로 변호사가 우리교단의 총회장 직무대행으로 파송되는 치욕을 당하기를 원하십니까 ?
어디 그 뿐입니까 ?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폐지된 이후에 빚어질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 지시려고 하십니까 ?
중세교회 개혁자들은 성직을 얻고자 금품을 수수하는 일체의 행위자에 대하여 이는 '이단 중에서도 가장 가공할 이단'이다 라고 정죄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교단에서는 11년 전에 성경의 선거제도인 제비뽑기를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채택하여 실시한 이후부터는 일체의 금권선거와 성직매매행위는 근절되었습니다.
우리교단 총회에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폐지될 경우 그 즉시로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가 자행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사실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교단에서 중세교회의 교회개혁자들이 이단 중에 가장 가공할 이단이라고 정죄하고 경계했던 성직매매자들이 대거 등장할 것입니다.
그 책임은 성경의 인선방법 중에 하나인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기에 앞장섰던 분들이 지셔야 합니다. 금년부터는 통합측교단도 우리교단에서 10년 차 적용해오고 있는 총회임원 선거제도인 제비뽑기를 받아드리려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도 금권선거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선거제도는 오직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 밖에는 없다고 하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우리 교단보다도 일찌기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총회부총회장 선거인단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도입했었고 총회부총회장을 제비뽑자고 제89회 총회에서 총대전원 만장일치로 전격적으로 결의를 한바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금년에는 한기총의 금권선거가 도마에 올라서 한국교회가 치욕을 당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 이러한 금권불법 타락선거를 행하면 안된다고 하는 위기감에 서울노회가 중심이되어 금권선거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예선제비뽑기 + 본선제비뽑기 방식의 선거제도를 헌의한 상태에 있으며 얼마 전에는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관에서 규칙부주관으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골자로 마련한 총회임원선거조례를 놓고 공청회를 거행하였습니다.
최근에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거행된 한목협주최 제19차 열린마당 토론회에서도 한국교회 선거제도 개선은 사도행전의 맛디아 선출방법 밖에는 없다고 하는 결론이 났습니다. 한국교회의 망교회 병과 우리나라의 망국 병이 되어버린 금권불법 타락선거의 근원적인 추방과 치유 방법은 오직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실시하는 길 밖에는 없습니다.
교육감 선거과정에서도 거액의 금품이 살포되고, 국회의원은 말할 것도 없고, 대통령선거에서도 수천억원의 금품을 살포해야하는 이 망국병을 치유할 유일한 백신은 오직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 밖에는 없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성총회에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신구약성경 1500년 동안 거룩한 대제사장들과 경건한 왕들과 선지자들과 초대교회의 11사도들과 120문도들에 의하여 전승된 제비뽑기 선거제도, 기독교 교회역사 2000년 동안 경건한 수도원공동체를 비롯한 종교개혁자들과 미국건국의 조상들인 청교도들에 의하여 전승된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
새천년과 21세기를 맞이한 한국교회의 장자교단인 우리교단 총회를 통하여 지나간 10여년동안 적용되고 있는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려 함은 목사님께와 우리교단의 발전에 하등의 도움이 되지를 않으며 오히려 해가될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목사님께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은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려고 하는 생각과 계획을 다 내려 놓으시고 오로지 교단 화합과 발전을 위하여 기독신문 주필로서의 사명을 공정하고도 성실하게 수행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하면 주님의 때에 김목사님을 우리교단 총회장님으로 제비뽑아 주시는 날이 올 것을 믿습니다. 그 날을 기도드리며 주님의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주후 2011년 9월 1일 (목)
한국교회의 거룩성 회복을 소망하는 박광재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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