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현장에 뇌성과 번개와 폭우가 쏟아진 까닭은 ?
제89회 총회 현장인 충현교회에서
우리 동창회 수석 부회장인 권목사님으로 부터 전화가 왔다.
박목사님 지금 어디에 계세요 ? 우리 영광교회에 있습니다. 곧 가겠습니다.
그래요, 저는 지금 총회현장에 오신줄 알고 어디계신가 싶어서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때 나는 새천년과 21세기를 맞이하여 우리교단 총회에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총대전원 만장일치로 채택하게 된 역사적인 사건을 모 신문사에 보내기 위하여 기사 원고를 작성하여 송고하고 총회현장으로 가려고 막 일어나던 참이었다.
권목사님 지금 총회현장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이곳에 와보니 여기 저기에 총회장님이신 임목사님을
비난하는 프랭카드며 전단지며 유인물들이 많이 널려있네요.
그런데 지금 여기는 뇌성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억수같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심상치 안은 일이다 싶었다. 왜냐하면 지금 이곳은 같은 서울권이지만 비는 오지않고 햇빛이 쨍쨍 내리쬐고 있는데 같은 서울 하늘 아래있는 총회현장에는 왜? 유독 청천벽력과도 같은 뇌성과 번개와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것일까 ? 그렇수도 있겠지 하고 넘어 갈 일만도 아닌듯 싶었다.
그 이유는 얼마전에 임목사님께서 대구에서 거행됐던
성경번역 공청회에서 하신 발언이 문득 생각났기 때문이었다.
"내가 납골당과 관련하여 은급비를 60억을 횡령했다고 하는데 나는
사적으로 60원도 먹은 일이 없다. 그랬다고 한다면 벼락을 맞아 죽어도 좋다"
그와같은 일이있은 후 개회되는 총회현장에 왠? 가을 비에 난데 없는 뇌성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집중적으로 쏟아지고 있는 것일까 ? 이 뇌성과 번개와 폭우가 쏟아짐으로 유익을 얻을 사람은 누구이며 ? 불리하게 된 사람들은 누구일까 ? 이 자연 현상을 통하여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귀울여 보았다.
옛날 사무엘선지자가 통치할 때에 백성들이 사무엘을 불신하고 왕을 세워달라고 요구하자 " 이에 사무엘이 여호와께 아뢰매 여호와께서 그 날에 우뢰와 비를 보내시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 사무엘을 크게 두려워 하니라"(삼상12:18) 이에 백성들은 두려워 떨면서 회개를 한 바 있었고, 이스라엘 민족들이 범죄할 때마다 그들의 잘못을 깨우치고 회개를 촉구하도록 번개와 뇌성과 폭우를 솓아 부우셨던 역사적인 사건들이 있었다. (이사야 30장 30절,계5:8 )
이날 총회현장에는 분명 뇌성과 번개가 친것은 사실이었으나 임목사님께 떨어지지는 아니하였다. 그렇다고 할 것이면 임목사님께서 납골당과 관련하여 60원도 먹지 않았다고 하신 말씀의 진실이 밝혀진것 아닌가 ? 만약에 임목사님께서 하신 고백이 거짓이었다면 벼락이 임목사님께 떨어질 법도 한 사건이었다.
금번 총회에서 어떤이들은 임목사님을 총회장석에 서지 못하도록 끌어내릴 각오를 단단히 준비하고 있었다. 이와같은 사실은 대부분의 기독교 계통의 신문사를 통하여 이미 대 내외적으로 잘알려진 사실이었고 그러한 비상한 움직임으로 말미암아 총회의 안과 밖은 매우 긴장상태에 놓여 있었던 것이 또한 사실이었다.
그러던 차에 총회를 개회하면서 동시에 쏟아지기 시작한 뇌성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는 총회장 밖에서 농성을 하고 있는 모든 이들로 하여금 이리저리 흩어지게 만들었고, 총회장 안에서 예배에 참여하고 있는 총대들에게는 경건함과 두려움을 느끼게 하여 어느 누구 한사람도 감히 강단에 올라가서 임총회장님을 끌어내릴 수 없도록 하였다.
만약에 그 어느 누구라도 성총회를 어지럽히고 강단에 올라가서 총회장을 끌러내리려고 획책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할것이면 아마도 그 순간에 하나님께서는 벼락이라도 때리셨을 법도하였다. 그러나 우리 총회의 총대들은 성숙한 장자들의 총회원들 답게 자연을 통하여 들려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겸허하게 듣고 경건하게 예배와 성찬에 임하였다. 할렐루야 !
윈,윈 (Win Win) 모두가 승리한 것이다.
금번 총회는 이렇게 모두가 승리하는 총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한국교회의 희망이 장자교단인 우리 교단에 달려있음은 자타가 공인하는 바이다.
우리 교단의 총회를 한국의 모든 교회와 전 세계의 모든 교회가 주목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할것이다.
임태득 증경 총회장님 힘을 내세요
저는 임목사님의 결백을 믿습니다.
주후 2004 년 9 월 20 일
대한 예수교 장로회 영광교회 담임목사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선거제도 실천운동본부 총재
기독교 교단장 제비뽑기선거제도 개혁운동본부 총재
박광재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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