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임원 선거제도 설문조사 진상발표 (최종수정 광고문안)
< 총회임원 선거제도 설문조사 진상발표 >
우리총회는 지나 간 9년동안 총회임원을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세웠습니다. 그러나 직선제를 선호하는 총대들은 총회임원을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뽑아서 총회를 대표할 만한 유능한 인재를 세우지 못해 인물난을 초래했다며 직선제로 돌아가자는 주장을 했습니다만 총대들은 직선제 전환에 대한 입장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금번 설문조사에서 절대 다수의 응답자들은 현행 총회임원 제비뽑기제도의 미비한 점을 수정 보완하되, 사도행전 1장에 나타난 맛디아 선출 방식과 대동소이한 방식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제는 지나간 10여 년 동안 제비뽑기 선거제도와 직선제를 두고 대립하면서 비생산적이고 비효율적인 소모적 논쟁을 하던 것을 종결할 때가 되었습니다. 논쟁을 그치기 위해서는 각자의 주장에서 한 발씩 물러나 양 제도가 갖고있는 장점은 수렴하고, 단점은 보완하는 절충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와같은 절충방안은 성경의 제비뽑기 제도와 민주주의 직선제도를 서로 융합하는 방안으로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옹호하고 주장하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직선제를 존중하고 수용하는 방안이 될 것이며, 직선제를 옹호하고 주장하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현행 제비뽑기제도를 존중하고 수용하는 방안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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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임원선거제도 공청회 주제발표 이후 토론과 질문시간에 직선제 주제발표자인 정준모목사와 모 질문자께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 주창자요 당사자인 박광재목사가 규칙부장으로서 주최한 공청회와 그가 직접 주관한 설문조사에 대한 공정성과 신뢰도에 대한 의문을 제시한바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공청회를 주최한 규칙부장으로서 또는 설문조사를 직접 주관한 당사자로서 그 진상을 발표하고 결과를 보고합니다. 총회임원 선거제도 설문조사는 5월5일 ~ 8월13일까지 오전10시부터 오후10시까지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적게는 50여명 많게는 100여명에 이르기까지 실시하였습니다.
교회개혁 차원에서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주창하고 있는 당사자로서의 책임감과 총회규칙부장으로서의 사명감이 아니면 엄두도 내지 못할 힘들고 어려운 설문조사였음을 고백합니다. 어떤 피설문자의 경우 1시간 이상씩 수정,보완 안에 대하여 질문을 하였고 그에 대한 답을 해야 했습니다.
남평양노회를 비롯하여 제47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전국목회자수양회, 총신75동창회수양회, 2010 기도한국, 이만교회운동본부주최 개척교회세미나, 개혁연대모임 등 일곱 현장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와 유,무선전화를 통하여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아래와 같이 오직 두 가지로 질문하였습니다.
첫째는 현행 총회임원제비뽑기 선거제도를 계속 실시하되 미비점은 보완하면 좋겠습니다.라고 하는 선출방안을 말씀드리고
둘째는 현행 총회임원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직선제로 돌아가면 좋겠습니다. 라고하는 두가지 선출방안을 말씀드리고 그 중에서 본인들이 지지하는 선출방안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하였습니다.
질문을 받은 피 설문자들의 대부분은 한결같이 질문하기를 그러면 구체적으로 현행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어떠한 방식으로 수정하고 보완할 것인가를 물었습니다. 그 때마다 설문조사자는 수정,보완책으로 아래와 같이 사도행전 1장에 나타난 맛디아 선출방식을 제시하였습니다.
초대교회의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가롯 유다를 대신하여 사도를 보선할 때 아무나 무작위로 제비뽑은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오로지 기도에 힘쓴 후 제1차로 그들 가운데 가장 신뢰받고 인정받는 검증된 유능한 후보자 두 사람 즉 요셉과 맛디아를 천거하였습니다.
그리고 제2차로 "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의 택하신 바 되어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를 버리옵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제비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저가 열한 사도의 수에 가입하니라" (행1장24~26) 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총회도 선관위의 검증을 받은 입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전 총대들이 1차(예선)로 직접투표를 실시하여 그 중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검증된 유능한후보자 두사람을 최종입후보자로 천거하고 제2차(본선)로는 시간절약을 위하여 본인들이 직접 제비를 뽑아서 총회임원을 선출하는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러한 수정,보완 안을 듣고 설문에 응한 전체 응답자 중에 현행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존치하자는 응답자는 574명 (34.2%) 현행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수정,보완하자는 응답자는 908명 (54.1%) 직선제로 환원하자는 응답자는 193명(11.5%) 무응답자는 3명(0.2%)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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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더 이상 성총회에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와 직선제도를 놓고 서로 대립하는 소모적인 논쟁을 해서는 안됩니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금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총대들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사도행전 1장에서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모범을 보여준바 맛디아 선출방식과 대동소이한 인간의 주권과 하나님의 주권을 융합하는 (예선 직접투표 + 본선 제비뽑기) 선거방법을 채택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교단을 대표할 만한 유능한 인재를 선출하여 한국교회의 장자교단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성총회와 관련하여 총회임원 선거과정에서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가 발붙이지 못하게 하는 선거제도의 개혁을 이루어 선거로 말미암아 망 교회병을 앓고 있는 한국교회와 망 국병을 앓고 있는 국가에 돈 안쓰는 깨끗한선거제도와 선거문화와 선거풍토의 모범을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주후 2010년 9월15일 (수)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규칙부장 박광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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