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균 기자
Subject △ 감독선거의 가장 큰 문제는?
[인터뷰] 새로운감리교회운동협의회 김한옥 목사
[기독신문 2005-09-07 오후 12:22:55]
△ 감독선거의 가장 큰 문제는?
= 계파정치와 금권선거다. 이 두 가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선거법을 바꾸고 선거인단을 늘렸지만 세상보다 더 부패한 선거를 치르고 있다. 무엇보다 유권자들이 정직하고 깨끗한 선거를 만들겠다는 의식이 중요하다.
△ 장정개정위원회의 선거법 개정안은 어떻게 생각하나?
= 쉽게 말해 선거인단을 제비뽑기로 30% 선출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선거인단을 먼저 제비뽑기로 선출해 놓으면 다시 계파·금권선거가 살아난다. 내 생각은 먼저 선거인단이 투표를 하고 여기에서 고득점자를 세 사람 뽑아서 제비뽑기를 하면 좋을 것이다.
△ 입법총회에서 새감협의 제비뽑기 방식이 채택될 가능성은?
= 아직 기간이 남았기 때문에 어떤 변수가 나타나 총대들의 생각이 바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많은 총대들이 제비뽑기 제도의 타당성을 인정하고 있어 지난 입법총회보다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민균 (min@kidok.com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