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들에게 양심의 자유와 지성을 허락하셨다. 그리고 선택의 자유를 허락하셨다. 그러므로 죄만 아니면 얼마든지 지성의 판단과 양심의 판단에 의하여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신 것은 그 자유의지를 사용하여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고 그 뜻을 따르게 하기 위함이셨다. 그러나 최초의 인간인 아담은 그에게 허락하신 자유의지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보다는 마귀의 유혹을 받아서 선악과를 따 먹는 죄를 범하였다.
그러므로 아담의 원죄로 말미암아 모든 인간은 전적으로 부패하게 되었고, 전적으로 무능하게 되었으며, 전적으로 타락하게 되었다. 이러한 인간들이 죄값으로 죽는 것을 원치 않는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그의 독생자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우리의 속죄제물로 보내 주셨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말씀하시는 중에 " 내가 세상에 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행하라 왔노라" 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자유의지 대로나 계획대로나 마음대로 행동하신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의지대로, 하나님의 마음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사셨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기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셨으며,나의 양식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라고 가르쳐 주셨다. 나 더러 주여 주여 한다고 다 천국에 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 간다고 가르쳐 주셨다.
누가 내 형제며 자매며 모친이냐 ?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아니냐 ?
예수님께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최후의 기도를 드리실 때에도 아버지여 내 뜻대로 하지 마시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라고 기도하셨다. 십자가 상에서 남기신 7언 중에 " 주님의 뜻을 다 이루었다"고 외치셨다.
참다운 신앙생활이란 ?
주님을 본받고 주님의 가르치심을 따라서 사는 생활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내 뜻과 내 생각과 내 마음대로 살려고 발버둥 칠 것이 아니라 주님처럼 내 뜻과 생각을 내려놓고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살아가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 내가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리니 그는 내마음 내 뜻대로 행할 것이라고 하셨다" (삼상2:35) 하나님 마음대로, 하나님 뜻대로 사는 자가 충실한 제사장이요 충실한 종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충실한 자들에게 " 내가 그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워 줄 것이요. 그는 나의 기름부음 받은 자 앞에서 영구히 행하리라"고 언약하셨다.
"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 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내 고집대로 내 생각대로 하려고 하는 잘못된 신앙생활을 청산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마음대로 하나님의 생각대로 사는 성숙한 신앙생활을 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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