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9 박광재목사 WHEN : '2003-10-08 [10:45]' FROM : '218.37.101.145' R|M|D
캄보디아 장로교 공의회 임원들 성경대로 제비뽑아 선출
캄보디아 장로교 공의회 탄생 재 캄보디아 한인 선교사회
재 캄보디아 한인 선교사회에서는 지난 7월 8일과 9일 양일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캄보디아나호텔에서 캄보디아 장로교 공의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지도력 개발 세미나를 겸해 열린 이번 창립총회는 캄보디아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 중 장로교단에서 파송된 선교사와 초교파 선교단체에서 파송받은 장로교단에 소속된 선교사들이 캄보디아에 하나의 전통적인 개혁주의 신앙에 입각한 장로교회 설립을 통해 캄보디아 복음화에 이바지하며, 나아가 이 교회로 하여금 세계선교를 지향하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하는데 그 목적을 가지고 이번에 탄생되었다.
이는 캄보디아 뿐 아니라 세계 속에 한인 선교사의 선교역사에 큰 획을 긋는 역사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는 것으로써 선교경쟁과 중복투자의 부작용을 지적하는 한국선교에 하나의 모델이 될 만한 사건이다.
하나의 장로교 만들기를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온 장로교선교사들은 2003년 1월 31일 정관제정위원회(회장 김병교 선교사)를 선임하여 몇 차례 수정을 거친 후 이날 5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지게 됐다.
정관에 따라 제비뽑기로 임원을 뽑아 회장에 김항철 선교사를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구성했다. 회장으로 선출된 김항철 선교사(합동)는 "제비뽑는 식으로 진행되어 제가 뽑힌 것은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열심히 섬기겠다.
앞으로 일꾼을 함께 양성하고 돌보는 신학교 운영과 공동 사역들을 연합으로 함께 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피력했으며 "캄보디아 장로교 공의회가 한국 선교 여러 지역에 연합선교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지도력 개발 세미나 강사로 온 김삼환 목사(명성교회)는 '성령이 너와 함께'(행 1:1∼8절)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성령충만 받고, 권능받아 증인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을 강조했으며 이어 강승삼 목사는 한국장로교회 해외 선교에 네비우스 선교 정책적용에 대한 회고와 전망, 해외 선교에 있어서
파트너십 선교정책의 필요성과 그 방안, 시너지효과를 내는 팀·력사역과 조직체에서의 인간관계, 장로교회의 리더십 선정을 위한 제비뽑기제도의 성경적 기초, 한국선교사의 전략적 배치, 전진배치 조정합의에 대해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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