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게시판, 박광재목사( ) 작성일시 - 2002년 05월 03일 금요일 오전 01시 52분
프린트버젼수정일: 2002.05.03 [07:45]
성경대로 거룩한 제비를 뽑으라!
성경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사역자를 선출하는 일과 사역을 분담하는 일을 거룩한 제비로 하였다.( 삼상10장, 역대상24장, 25장, 26장, 행1장26절) 그 까닭은 주의 종을 선택하는 모든 선택과 결정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왕되신 성삼위 하나님께서 행사하시도록 하는 신앙의 결단이었다. .
성경의 거룩한 제비를 뽑는 공동체에서는 일체의 분쟁과 분열이 일어나지 않았다. 그 이유는 " 제비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케 하느니라." (잠18:18)고 하셨기 때문이다.
교회 공동체에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를 뽑아야 할 이유는 비단 다툼을 그치게 하기 위한 수단과 방법으로서 만이 아니라, 교회의 지도자를 선출하는 절대주권 즉 최종 선택권과 최후 결정권을 교회의 주인과 왕되시는 성삼위 하나님께 되돌려 드리는 데 그 궁극적인 목적이 있는 것이다.
주의 종을 주님께서 친히 세우시도록 주권을 내어 드리지 아니하고 인간들이 주권을 행사하는 까닭에 서로가 자기가 좋아 하는 자를 선출하려다 보니 후보자를 중심으로 학연과 지연과 혈연으로 나뉘어 당을 만들어서 서로 간에 비방과 중상과 모략을 하게 되었고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로 전락하게 되었으며 결국에는 한국교회의 경우주님의 몸된 교회를150개 교단으로 갈기갈기 찢는 과오를 범하게된 것이 아닌가 ?
교회의 지도자를 선택하는 절대주권과 왕권을 주와 왕되신 주님께 되돌려 드리지 아니하면서 하나님의 왕되심과 주되심과 절대주권 운운하는 것은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죄임을 깨닭아야 한다.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말하려면 실질적으로 왕권과 주권을 성삼위 하나님께 되돌려 드려야지 주권과 왕권은 자기가 행사하면서 어찌 하나님의 주되심과 왕되심을 운운하는가 ?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 실천운동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왕권를 성삼위 하나님께 되돌려 드림으로 성삼위 하나님께서 실제적으로 절대주권과 왕권을 행사 하셔서 중심을 보시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을 교회와 국가의 지도자로 세우시게 하는 교회와 국가의 개혁운동 인것을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
이와 같은 사실은 제비뽑기 선거 제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같고 있는 정재영 기자의 말 처럼 군산 남노회를 통해서 비로서 검증되거나 확증된 것이 아니라 이미 성경과 이스라엘 국가공동체와 초대교회의 주님의11사도들과 120문도들에 이르기까지 신구약 성경역사 1500년 동안에 걸쳐서 검증되고 입증되고 확증된 사역이요 제도이다.
뿐만 아니라 사도 이후 2000년 동안의 세계기독교 교회 역사를 통하여서도 중세교회의 종교개혁자들과 미국 건국의 조상들인 청교도 신학자들의 신학적 주장과 청교도들의 적용을 통하여 검증되고 확증되고 입증된 바이다. 어디 그뿐인가 ? 새천년과 21세기를 맞이하여 한국의 장자 교단인 예장합동 제86회 총회를 통하여 재검증, 재확증, 재입증된 제도요, 진리요, 사역인 것이다 .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입성하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400년 후에 일어나게될 왕정시대를 내다보시며 " 우리도 우리 주위의 열국같이 우리 위에 왕을 세우리라는 뜻이 나거든 반듯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자를 네 위에 왕으로 세울 것이며 " (신17:14~15)라고 명령하셨다.
그 이후 400년 동안의 사사 시대가 저들이 왕을 요구함으로 사무엘 선지자 시대로 마감을 하면서 초대 왕을 선출할 때 " 반듯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자를 네 위에 왕으로 세울 것이며" 라고 하신 400년 전의 말씀에 순종하여 왕을 선택하는 주권을 성삼위 하나님께서 행사하시도록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세웠다. (삼상10:~21)
초대왕 사울을 거룩한 제비로 뽑아 세운 후에 사무엘 선지자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증언하신 말씀과 그 말씀에 대하여 두 부류의 사람들이 나타낸 반응을 귀담아 들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사무엘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의 택하신 자를 보느냐 ? 모든 백성 중에 짝할 이가 없느니라 하니 모든 백성이 왕의 만세를 외쳐 부르니라" (삼상10:24) 사무엘 선지자는 제비 뽑은 결과를 여호와의 택하심이라고 백성들에게 분명히 주지시켰다.
그런데 문제는 두 부류의 반응인 것이다.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된 유력한 자들은 그와 함께 갔어도" (삼상10:26) " 어떤 비류는 가로되 이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느냐 하고 멸시하며 예물을 드리지 아니하니라." (삼상10:27)
거룩한 제비뽑기의 결과를 하나님의 선택으로 받아 드리고 그 결과에 대하여 순종한 자들에 대하여는 "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된 유력한 자들 " 이라고 명시한 반면, 거룩한 제비뽑기의 결과를 하나님의 선택으로 믿지않고 그 결과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며 불순종한 자들에 대하여는 개역 성경에서는" 어떤 비류" 라고 표기하였으나 개역개정 판에서는 "어떤 불량배"라고 하였으며, 킹제임스 성경에서는 "베리알의 자식" 이라고 표기한 사실을 염두에 두고 깊이 생각 하여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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