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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 종전대로”
[ 기독신문 2004-07-26, 조회수 : 1 ]
선관위 전체회의…각 분과위 보고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길자연 목사)는 7월 22일 총회회관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심의분과위원회를 비롯하여 관리분과위원회 홍보분과위원회의 보고를 잇따라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 심의분과위원장 김인식 목사는 제89회 총회임원으로 등록한 입후보자 서류는 한 사람도 하자가 없다고 보고했으며, 관리분과위원장 변우상 목사도 제비뽑기선거는 종전대로 최종 두 후보를 놓고 구슬뽑기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제비뽑기를 통해 선출되는 임원은 목사 부총회장과 부서기만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총회임원 선거규정 제25조 6항 ‘총회임원 후보로 노회에서 추천받은 자가 사퇴시에는 향후 4년간 임원 입후보할 수 없고, 입후보 등록한 후는 사퇴할 수 없다’라는 내용에 따라 노회에서 목사부총회장으로 추천받는 이선근 목사(전북노회)와 장로부총회장에 추천받은 백성기 장로(중부산노회)에 대해 각각 공문을 보내 관련된 규정대로 통지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기타 안건 중 ▲노회 결의없이 총회임원으로 등록할 수 있는 지 여부 ▲노회에서 추천받은 후보가 정치부 결의없이 후보로 등록할 수 있는 지 여부 등을 묻는 경기노회 질의 건과 동평양노회 일부 회원들이 보낸 문건을 놓고 진지한 토론을 벌여 일단 심의분과위원회로 넘기기로 했다.
한편 7월 26일 총회회관에서 열린 심의분과위원회(위원장:김인식 목사)에서는 경기노회 노회장 (송재일 목사), 동평양노회 노회장( 김진웅 목사)과 정치부장(하문호 목사)이 참석하여 경기노회의 질의 건에 대한 답변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송재일 목사는 “부서기 후보로 출마한 권순직 목사가 동평양노회에서 추천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출마했다고 들어 질의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질의서는 노회 임원회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쳐 올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평양노회 하문호 목사는 “황정식 목사가 공식석상에서 총회임원 후보 사퇴의사를 밝혔으며, 임원 등록일이 다가와 정치부 서기에게 회의 소집을 요청했으나 이를 이행치 않았다”고 진술했다.
김진웅 목사는 “노회에서 황 목사와 권 목사 중 한 명을 총회부서기 후보로 추천키로 하고 정치부에 맡겨 처리키로 했으나 정치부가 기간 내에 추천을 하지 않았다굅?설명한 뒤 “이미 황 목사가 사퇴의사를 표명해 노회 임원회에서 권 목사를 총회임원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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