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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선거 첫 지역예선
[ 기독신문 2003-06-03, 조회수 : 0 ]
2일 부회록서기 후보 2명 최종 확정
제88회 총회임원 부회록서기 입후보자로 이치우 목사(수원노회·동광교회)와 이태수 목사(한남노회·약대중앙교회)가 최종 확정됐다.
6월 2일 대전중앙교회(최병남 목사)에서 열린 부회록서기 지역 제비뽑기는 당초 백남선 목사(광주노회·미문교회) 이치우 목사 이태수 목사가 각각 등록하여 총회임원선거규정 제 5장 15조 ‘각 지역에서 3인 이상 경선시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여 입후보자가 제비를 뽑아 6월 1일부터 10일까지 2인을 선출한다’는 조항에 따라 지역예선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이날 지역예선은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도입한 이후 처음 실시돼 처음부터 전국교회와 총회총대들의 비상한 관심 속에 진행됐다.
호남중부 지역 38개 노회 248명의 총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시된 이날 지역예선은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예종탁 목사의 사회와 선관위 회계 용성식 장로 기도, 심의분과위원장 유인상 목사 입후보자 소개, 관리분과위원장 이을익 목사 제비뽑기선거 절차안내, 계산통계분과위원장 서해림 장로 기도에 이어 바로 지역 제비뽑기에 들어갔다.
먼저 가나다 순에 의해 백남선 목사 이치우 목사 이태수 목사가 각각 직접 선거관리함에 밀봉된 순번을 뽑았다. 본인이 직접 뽑은 순서는 1번 이태수 목사, 2번 백남선 목사, 3번 이치우 목사로 결정돼 순서대로 본인들이 다시 차례로 제비를 뽑아 이태수 목사와 이치우 목사가 제88회 부회록서기 최종 입후보자로 확정됐다. 이어 선관위원장 예종탁 목사가 제비뽑기 결과를 공식발표하여 부회록서기 입후보자가 마무리됐다.
부회록서기 지역예선에 앞서 드린 예배는 선관위 서기 안기영 목사 사회, 선관위 부위원장 홍광 장로 기도, 선관위원장 예종탁 목사의 설교와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예종탁 목사는 ‘정오의 햇빛같은 사람’이란 말씀을 통해 후보자들에게 “모든 것을 여호와께 맡기고 기도하는 사람이 될 것”을 권면하고, “의의 태양되신 에수님을 본받아 빛을 발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자”고 강조했다.
목사부총회장 지역 제비뽑기는 6월 9일 오전 11시 서울 창신교회(신세원 목사)에서 서울 서북지역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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