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목사님께서는 통합총회의 거룩성 회복을 위한 개혁차원에서 10년 전부터 추첨제 선출방식인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주장해 오셨고, 지난해 제95회시부터는 예장통합 총회의 부총회장을 사도행전의 맛디아 선출방식으로 선출하는 개선안을 총회에 제안하셨습니다.
현재 통합총회의 규칙부에서 연구하고 있는 맛디아 선출방식인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금번 제96회 총회를 통하여 저희 예장합동 교단처럼 총대전원 만장일치 결의로 채택되기를 소망하며 기도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맛디아 선출방식인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감독회장 선거문제로 3년 째 표류하면서 세상법정의 관리를 받으며 감치일을 맞고 있는 한국감리교회로까지 확대 적용돼서 한국교회가 거룩한 주님의 몸으로 거듭 태어나는 제2의 교회개혁운동이 일어나기를 바라 마지 않습니다.
금번에 예장 통합 제96회 총회에서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근절하고 과열선거를 피하고 아름다운 선거문화와 풍토를 만든다고 목사와 장로 부총회장 입후보자를 각각 단독으로 추대하였습니다만 그것이 얼마나 오래 지속할 수 있을까요 ?
목사와 장로부총회장 입후보자를 단일화하기 위하여서는 막후에서 얼마나 많은 타협과 또는 회유와 설득과 담합과 압력을 행사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애써 은폐한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현실은 총회현장에서 자행되고 있는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종식시키고 추방할 선거제도의 제정이 필요한 싯점입니다.
돈을 쓸래야 쓸 필요가 없고, 상대방 후보자를 회유하거나 설득하거나, 답합하거나 압력을 행사할 필요가 없고, 학연과 지연과 혈연의 연줄로얼 킬 필요가 없으며, 지역 간 계층 간 세대 간으로 나뉠 필요도 없으며, 세속적인 선거운동이 전혀 필요 없는 선거제도가 필요합니다.
뭇 사람의 마음을 보시고 선택하시는 성삼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되기 위하여 겸손과 진실과 정직하기를 힘쓰며 기도에 전념할 수밖에 없는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로의 개혁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제도는 오직 하나 목사님께서 주장하시는 사도행전의 맛디아 선출방식인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 밖에는 없습니다.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 하에서 할 수 있는 선거운동이란 ? 인간의 수단과 방법을 다 내려 놓고 오직 기도하는 일 과 진실하고 정직하며 겸손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 한국교회 개혁의 최우선 과제는 교단장을 선출하는 선거제도의 개혁이며 선거와 더불어 오직 기도하는 선거풍토와 기도하는 선거문화를 이룩하는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로의 개혁과 확산을 필요로 합니다.
지난해 저의 예장합동총회에서 제가 제94회기 총회규칙부장으로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공청회를 개최하기에 앞서 3개월 동안 목사와 장로 총대 및 비총대 1678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88.3%가 맛디아 선출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일 거행되는 예장통합총회 규칙부의 총회부총회장 선거제도 공청회를 통하여 전 총대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확산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가능하면 저도 시간을 내어서 공청회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금번 예장통합 제96회 총회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맛디아 선출방식이 채택된다면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실 일이며 한국교회 개혁에 미치는 영향과 시너지 효과는 엄청 날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저희 예장합동총회 역시도 그러한 방향으로 총회임원 선거제도가 수정 보완 될 것이며 감리교회를 비롯한 성결교단과 침례교단과 순복음교단 등 한국의 전 교단 총회로 확산될 것을 의심치 않습니다.금번이 절호의 기회입니다.
목사님께서 강력하게 추진하시기를 부탁드리오며 일을 시작하신 여호와께서 또한 성취하실 것을 믿으며 기도드리겠습니다. 한국교회의 거룩성 회복을 위하여 수고하시는 손 목사님의 건강과 평강을 기도드립니다. 샬 ~ 롬 !
주후 2011년 8월 8일 (월)
한국교회의 개혁을 통한 거룩성 회복을 소망하는 박광재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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