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16865 1125 1

  View Articles
Name  
   박광재 
Subject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를 찾아서 < 1 >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를 찾아서 < 1 >

내가 성령의 조명을 받아 신구약 성경말씀 속에서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적인 사역인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를 재발견하고 찾아 낸 때는 지금으로부터 48년 전인 1968년도이다.
모세와 대제사장 아론으로부터 시작하여 사도들에 이르기까지 1.500년 동안의 신구약 성경역사와 초대교회로부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는 2.000년 동안의 기독교 교회역사와 고대 그리스 헬라로부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는 2.500년 동안의 세속 민주정치 역사속에 제비뽑기는 다 방면에서 전승되고 계승되었다.

그러나 특별계시인 신구약 성경의 완성과 인본주의 대명사나 다름없는 민주주의 발달과 민주주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다수결 선거로 인하여 제비뽑기는 불행하게도 기독교 역사와 인류역사 속에서 점진적으로 외면당하고 사라져서 잃어버리고 말았다. 거의 반세기에 가까운 나의 삶과 사역의 여정에서 강력한 성령의 이끌림과 조명과 사명을 받아서 신구약 성경과 기독교회와 민주주의 역사속에서 잃어버린 보배인 제비뽑기라고 하는 귀중한 보화를 찾아 나섯다.

지난 반세기에 가까운 나의 삶과 사역의 여정을 회고하고 되돌아 보니 내가 이 보화를 찾아 나섰다기 보다는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요. 만왕의 왕과 만주의 주이신 성삼위 하나님께서 자신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친히 행사하시기 위하여 찾아 주셨다고 해야 옳은 표현일 것이다. 금번에 한 주간이라고 하는 짧은 도미 사역 기간에도 미주 크리스천 위클리 신문사를 방문하였는데 발행인이신 조명환 목사님께서 나를 보자마자 "박목사님 얼마 전에 한국에 있는 기독교 인터넷 매체인 당당뉴스에서 제비뽑기를 주장하는 책을 소개하는 것을 보았다"고 하였면서

다비트 판 레이브라우크 라고 하는 분이 민주주의 선거에 있어서 대의제의 폐단 극복 "제비뽑기가 대안이다" 라고 하는 내용의<국민을 위한 선거는 없다>란 책표지와 함께 책을 소개한 2페이지의 간략한 내용을 프린트하여 보관해 두었던 것을 나에게 건네 주셨다. 책의 저자는 벨기에 출신으로 루벵 캐토릭대학교에서 고고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석사, 네델란드 레이던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문화사학자, 고고학자, 작가인 젊은 엘리트 학자였다.

저자는 금권정치의 폐단인 소수특권주의에서 벗어난 새로운 민주주의를 제시하며 "다수결 선거 만을 민주정치로 여기며 성배로 여기는 고정관념을 깨야한다고 주장하면서 민주주의 다수결 선거는 성배가 아니라 독배라고 지적하면서 그 대안으로 '제비뽑기'를 제안하였다. 뿐만 아니라 저자는 지금 같은 소수 엘리트 집단의 권력 독점과 대중의 정치적 무관심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제비뽑기를 부활시켜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저자는 "제비뽑기는 선거자금과 무관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금권정치의 부패를 해결하고 광범위한 국민참여를 가능케 한다. 제비뽑기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며 이로 인해 민주주의는 더 원활하게 작동할 것이다"라고 언급하였다. 내용을 읽어 보던 중 그의 출생년도가 주후1971년도 인 것으로 보아서 내가 성경속에서 거룩한 제비뽑기를 재발견하고 찾아 낸지 3년 후에 태어난 사람이었다.  

나는 그의 저서인 "국민을 위한 선거는 없다" 라고 하는 책을 간략하게 소개한 글을 읽으면서 하나님께서 이 때를 위하여 또한 나를 위하여 그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셨구나 라고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그로하여금 제비뽑기 제도를 이 세상의 민주주의 정치 선거제도로 적용할 수 있다는 확신과 사명을 주시고 제비뽑기 제도를 세속정치에도 적용하여 정치를 개혁하도록 섭리하고 계신다는 생각을 하였다.

나는 거룩한 성경의 사역과 선거제도인 제비뽑기가 한국교회를 비롯한 세계교회에서 채택하여 적용하여 모범을 보이게될 경우 자연스럽게 세상 정치권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세상정치까지라도 개혁될 것을 소망하면서 우선적으로 한국교회와 세계선교의 현장을 중심으로 이 제비뽑기 사역과 제비뽑기 선거제도 실천운동을 전개해왔다. 하나님의 주권은 교회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전세계의 모든 나라와 모든 백성과 삶의 영역에 미친다. 즉 정치, 경제, 문화, 사법등에 미친다. 천지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아 창조되었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이미 지난해 크리스천 위클리 신문에 전면 광고를 통하여 언급한 바대로 대부분 관직을 제비뽑기로 뽑은 민주주의 발상국가였던 고대 그리스 헬라와 로마등 르네상스 시대 유럽의 도시공화국들을 언급한바 있었다. 뿐만 아니라 제비뽑기 선거제도만이 민주적이라고 주장하고 옹호해 왔던 철학의 대부인 아리스토텔레스를 비롯한 중세의 정치 사상가들이었던 몽테스키외, 장자크 루소와 같은 사상가들에 의하여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제비뽑기에 의한 국가정치 개혁을 소개하며 주장한바 있었다.

그러나 현대의 정치 사상가에 의하여 제기된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필요성에 대한 언급이나 제언에 대한 정보들을 충분히 얻지 못하여 목말라 하던 차에 금번 도미 사역기간에 조목사님을 통하여 이렇게 귀한 정보를 얻게 되었으니 너무나도 감사하고 기쁘기 그지 없다. 그렇치 않아도 2016년4월13일에 전국에서 일제히 열리게 될 우리조국 대한민국의 제20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을 앞에 놓고 여야간에 선거구획 법을 합의 도출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목도하였다.

까닭에 이러한 망국적이며 망교회적인 정치를 개혁하는 데 일조하기 위하여 늦어도 3월경에는<오직 제비뽑아 나누라>는 제목과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란 제목으로 두 권의 책을 우선적으로 출판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국가적인 차원의 자료가 미흡함을 안타까워하면서 갈급함을 느끼고 있던 차에 크리스천 위클리 발행인 이신 조명환 목사님으로부터 한 여름 더위에 냉수와 같은 귀한 정보를 얻게 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책을 집필하면서 출판을 준비하는 가운데 부족함과 미비함으로 말미암아 갈급함을 느낄  때마다 국내외 적으로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제비뽑기에 관한 자료들을 발견하게 하셔서 나의 부족함과 갈급함을 채워 주시곤 하셨다. 특별히 미주지역의 사역을 감당할 때마다 그런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나는 그 때마다 마치 귀한 진주를 발견한 보석 장사처럼 큰 기쁨을 느끼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곤 하였다.

장로교회의 창시자인 요한 칼빈 선생께서 자신의 사도행전 주석1장20절에서 26절까지의 주석을 통하여 "제비로 뽑는 것을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무지와 또는 제비뽑기에 관하여 오해하고 있거나 둘 중에 하나일 것이다."라고 언급하였다. 그 뿐만 아니라 "오늘날도 목사의 선택이 있게될 때에 그와 같은 과정이 필요하다"라고 성경적으로나 신학적으로 그 어느 신학자들 보다도 가장 강력하게 제비뽑기에 대하여 지지하고 옹호하고 있음을 발견하고는 얼마나 감격했는지 모른다.

또한 감리교회의 창설자인 요한 웨슬리 선생께서 그의 삶과 사역에서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할 때, 즉 인간의 이성이나 양심의 판단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없는 최후 결단의 순간에 인간의 생사화복과 사역의 흥망성쇠를 성삼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고 성경의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그 결과를 하나님의 뜻과 섭리와 인도로 믿고 순복했음을 발견하고 감사드렸다. 심지어는 그가 그토록 사랑하고 연모했던 쏘피아 홉티와의 결혼 문제까지라도 자신의 뜻대로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하여 제비뽑은 결과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심으로 절교한 사실도 알게되었다.

그런가 하면 그의 선교초기 동역자였던 장로교회의 휫필드가 브리스톨로 와서 복음을 전해 달라고 하는 요청을 받고 갈 수도 없고 안 갈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지경에서 제비를 뽑아서 '가라'고 하는 응답을 받고 브리스톨에 가서 야외에서 광부들에게 복음을 전하게될 때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 것도 알게 되었다. 요한 웨슬리의 선교초기 동역자였던 훳필드와 신학적인 문제가 발생하여 안타깝게도 서로 갈라서게 되었고 그로 인하여 훳필드와의 신학적인 논쟁과 변증을 위하여 책을 저술하여 출판하는 문제로 고민하던 차에 하나님께 제비로 물어서 '책을 출판하라'고 하는 응답을 받고 출판한 역사적인 사실도 알았다..

감리교회 창설자인 요한 웨슬리에게 신앙적인 영향을 크게 끼친 진센돌프가 세운 독일의 선교공동체인 헤룬후트 형제단에서는 200년 동안의 그들이 선교 역사가운데 제도적으로 제비를 뽑아서 공동체 회원들을 받아들이기도 하였고 선교지로 파송하기도 하였으며 독신 선교사로 헌신하는 가운데 결혼을 하기를 원할 경우에도 제비를 뽑아서 결정하기도 하였다. 헤룬후트 형제단에서는 지난 283년 동안 날마다 신구약 성경말씀 가운데에서 제비로 뽑아서 '로중' 이라고 하는 말씀카드를 만들어 공동체회원들과 더불어 나누는 방법을 전통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그와 같은 말씀카드 제비뽑기는 오늘날까지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의 51개 국가의 기독교 단체에서 사용하고 있다.

요한웨슬리의 일기를 보면 그는 독일의 헤룬후트 형제단에서 2-3 개월간의 공동체 생활을 하였고 자신은 그곳에서 그들과 함께 공동체 생활을 하고 싶었으나 하나님께서 자신을 통하여 메도디스트 경건주의 복음사역을 위하여 나오게 하셨다고 하였다. 그러한 사실을 미루어 보아서 요한 웨슬리가 그의 삶과 사역에서 제비뽑기를 적용한 사실은 직접적으로는 신구약 성경말씀에서 깨달은 바이기는 하나 간접적으로는 헤룬후트 형제단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는 가운데 그들의 삶과 사역에서 실제적으로 적용한 사례를 보고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새천년의 원년인 주후 2000년 9월을 맞이하여 세계장로교회에서 제일 큰 교단인 동시에 한국장로교단을 대표하는 예장합동 제85회 총회에서 성경의 제비뽑기를 총대전원 만장일치 결의로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채택된 사건은 이미 잘 알려진 역사적인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 개혁교단과는 신학적인 입장을 달리하는 캐토릭교회에서 조차도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 선거과정에서 중요한 직책을 감당할 추기경들과 선거진행요원들을 제비로 뽑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1세기라고 하는 뉴밀레니움 시대를 맞이하여 교황 바오로 2세가 선종함으로 첫번째 교황으로 궁무처장 출신의 요제프 라칭거 추기경이 제265대 베네딕토 16세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종신직인 교황의 자리를 베네딕토 16세가 생전에 이양하므로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 선거과정에서 궁무처장을 돕는 세품계 (주교,신부,부제)들 중에서 한사람씩 추첨 즉 제비를 뽑아서 선발하고 임기는 만 3일이며 교황선거가 끝 날 때까지 계속하여 제비뽑아서 교체한다.

또한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 선거가 진행되는 동안 수종드는 선거관리인들 즉 검표원,집표원,검산원 등 각각 3명씩 총9명을 제비뽑아 세우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주후 2012년도에는 마가에 의하여 복음이 전파된 애굽의 콥트교회에서도 교황인 동시에 대 추기경인 제117대 세누다 3세가 선종함으로 제118대 새로운 교황 및 대 추기경으로 타와드로스를 제비뽑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콥트교회에서 교황을 선출하는 방법은 최종적으로 3명의 후보자를 천거한 후 정치적인 권모술수를 부릴 수 없는 순수한 어린아이 12명을 제비뽑은 후에 그들 중에서 또 다시 한명의 어린아이를 제비뽑는다.

제비뽑힌 어린아이의 눈을 검은 안대로 가리우고 후보자들의 이름을 기록한 제비를 넣은 투명한 성배 즉 유리 항아리에서 제비뽑는 절차를 통하여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는 역사적인 사실을 확인하였다. 지난 30여 년 동안 전 세계의 여러나라를 비롯한 미주지역을 50여회나 방문하며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 및 선거제도 세미나'를 인도하는 과정에서 특별히 미국 건국의 조상들인 청교도들이 그들의 삶과 사역에서 제비뽑은 사례 및 역사적인 문헌들을 발견하게 해주신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미국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 하나님의 말씀이 왕노릇하는 신정국가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오늘날과 같은 민주국가를 건설한 데 그쳤으나 그 첫 발을 내 딛었던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의 프리머스를 18년 전에 방문하였다. 방문목적은 지금은 고인이되신 박달재 목사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기를 자신이 신학교를 다니면서 청교도 사를 연구하셨는데 청교도들이 이민 초기에 미국을 건국하는 과정에서 제비를 뽑았다고 증언하셨기에 그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비지터 하우스를 방문하여 건장하게 잘생긴 남자 청년 자원봉사자를 만나서 청교도들이 이민 초기에 미국을 건국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삶과 사역 속에서 제비를 뽑은 사실을 알고 있느냐고 물으니 알고 있다고 하였다. 비지터 하우스 방문을 마치고 나와서 청교도들의 후손을 만나기 위하여 주변을 자동차로 선회하고 있을 때 마침 언덕 저 아래 편에서 노부부가 정답게 손을 잡고 산책하면서 우리가 있는 언덕 위로 올라오고 있었다.

우리 일행은 차에서 내려서 노부부에게 정중히 인사를 드리고 “우리는 한국에서 이곳을 방문한 목사들인 데 혹시 이 곳에 청교도 후손들이 살고 있는 곳을 알고 있느냐 ?고 여쭤보았다. 우리의 질문을 받은 노부부 중에 할머니가 뛸듯이 기뻐하면서 그것을 왜 묻느냐고 되물으며 “내가 청교도의 14대 후손인 엘리다” 라고 말해 주었다. 그래서 우리가 청교도들의 후손을 찾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당신의 선조들인 청교도들이 이곳 프리머스에 정착하여 미국 건국 초기에 제비를 뽑은 사례가 있다고 하는 사실을 구두와 문헌을 통하여 알았는데 그 사실을 확인하기 위하여 청교도 후손을 만나려고 하는 것이다 라고 말하였다. 청교도 14대 후손 엘리 할머니는 그것이 사실이라고 증언하면서 자신도 알고 있다고 하였다. 그러면 지금의 청교도 후손들의 경우는 어떻게 하고 있느냐고 물으니 현재는 옛 선조들처럼 그렇게 자주 제비를 뽑지는 않는다고 하였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될 때 공동체의 일치와 연합을 위하여 필요할 경우 공동체의 합의에 따라서 가끔은 제비뽑기를 적용하고 있다고 가르쳐 주었다. 청교도들의 고향인 매사추세츠 주 프리머스에서 청교도 14대 후손 엘리 부부를 만나게 해주시고 그 조상들이 삶과 공동체 사역속에서 제비뽑은 역사적인 사실을 확인시켜주신 하나님께 지극한 감사를 드린다.

우리 일행은 매사추세츠 주의 프리머스를 방문하기 하루 전 날 펜실베니아 주의 랭케스타를 방문하였다. 그곳에는 구약시대의 모세와 대제사장 아론을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던 성막 모형을 전시하는 곳이 있었다. 우리 일행은 모형 성막이 있는 기념관에 들러서 제사장들의 사역과 역활에 대하여 견학하였다. 나는 대제사장들이 제사를 드릴 때 입는 성의에 달려있는 에봇속에 들어있는 우림과 둠밈을 통하여 제비뽑은 사역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싶었다.

그러한 나의 궁금증에 대하여서는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음으로 조금은 실망하였으나 성막에 대하여 설명한 한권의 책과 한통의 슬라이드필름을 구입한 후 모형 성막 앞에 놓여있는 번제단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그곳을 떠났다. 그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재세례파의 신앙 후손들인 에미쉬 피플들이 공동체를 이루고 살고 있는 집성촌이었다. 그곳을 방문한 목적 역시도 그들이 지난 300년 동안 그들의 영적인 지도자인 비숍을 제비로 뽑는다고 하는 사실을 문헌을 통하여 알게 되었으므로 그 사실을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집성촌의 비지터 하우스를 방문한 후에 집성촌을 둘러보는 길에 길 옆에 있는 자신의 집앞에 있는 텃 밭에서 정통적인 에미쉬피플 여성복장을 한 여인이 푸성귀를 뜯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였다. 그 여인을 가까히 하여 우리는 한국에서 온 목사들인데 에미쉬 피풀의 영적인 지도자인 비숍을 제비로 뽑는다고 하는 소식을 듣고 그것이 사실인가를 확인하고자 왔다고 하니 그렇다고 말하면서 제비뽑는 방법을 가르쳐 줄터이니 잠시 자기 집으로 들어오라고 하였다.

10여평 남짓한 그의 집으로 들어갔더니 찬송가를 가지고 설명해 주기를 비숍 후보자로 추천된 사람들의 이름을 기록하여 찬송가 속에 집어 넣고 제비를 뽑는다고 하였다. 제비뽑힌 사람이 비숍으로 추대되어 사역을 감당하는 데 제비 뽑힌 비숍의 가족들은 물런 모든 공동체원들 역시도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눈물로 감사하고 감격하며 비숍으로 취임한 후 사역을 감당한다고 증언해 주었다.

자신은 이전에 비숍으로 제비뽑힌 분의 조카 딸인데 자신의 삼촌께서 돌아가심으로 지난 해 부활절에 새로운 젊은 성도인 제임스가 비숍으로 제비뽑혀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고 하였다. 새롭게 제비 뽑힌 비숍의 집이 어디에 있느냐고 물으니 여기서 조금가면 있다고 친절히 가르쳐 주어서 비숍의 집을 찾아가서 노크를 하니 40대 가량으로 보이는 젊은 비숍 제임스가 나왔다. 당신이 지난해 부활절에 제비뽑힌 비숍이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하였다.

그래서 우리는 한국에서 온 목사들인데 비숍으로 제비뽑힌 당신과 기념으로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하니 애미쉬 피플공동체의 규례에 따라서 사진은 찍을 수 없다고 하면서 거절하였다. 그러면 한국에서 여기까지 멀리 방문하였으니 당신의 집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어도 되겠느냐고 물으니 그것은 허락해 주어서 우리 부부끼리 기념사진을 찍고 돌아 온 사실이 있었다.

또한 독일의 마리아 자매회에서 (마더원장 바실레아 쉬링커 와 마틸리아 )는 개척 초기에 성전을 건축할 때를 비롯하여 그들의 선교와 봉사와 헌신의 사역을 감당하는 가운데 신구약의 성경말씀 가운데 1000여 개의 말씀카드를 만들어 상자에 넣고 제비뽑기를 한다. 그들이 어떤 목적을 놓고 기도 중에 받은 내적인 응답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응답인지 ? 사탄의 미혹인지 ? 아니면 자신들의 인위적인 생각인지를 분별하고 재확인하는 방법으로 제비를 뽑는다.

1000여 개의 말씀카드 상자 속에 들어있는 말씀을 제비 뽑는 사역을 통하여 지나간 70여 년 동안 체험한 기도의 응답과 기적들을 모아 <20세기의 기적들> 이라고 하는 이름으로 책을 출판하기도 하였다. <다음호에 계속 연재>

                         주후 2016년1월28일 (목)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를 찾아서 < 2 >

박광재
2022/01/08

   성경의 제비뽑기를 찾아서 < 1 > < 2 > < 통합한 글

박광재
2022/01/08


Copyright 1999-2022 Zeroboard / skin by Sty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