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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박광재 
Subject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를 찾아서 < 2 >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를 찾아서 < 2 >  

내년에는 말틴루터의 종교개혁 500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세계교회를 비롯한 한국교회에서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여러 기념행사를 준비하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가 보다 더 힘써야할 중요한 일은 기념행사 뿐만 아니다. 말틴루터의 개혁정신을 본받고 인본주의와 세속주위와 맘몬이즘에 사로 잡혀있는 세계교회를 비롯한 한국교회를 개혁하는 일이다. 말틴루터가 그 당시 종교를 개혁하게된 근본원인이 무엇인가 ? 성직을 매매하는 행위와 면죄부를 판매하는 부정부패 척결이 종교개혁의 근본원인이었다.

그 결과로 종교개혁은 일어난 것이고 이 땅에 프로테스탄트 개신,개혁교회가 탄생하였다. 그런데 말틴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현재 한국교회의 현실은 어떠한가 ? 500년 전 종교개혁의 원인이었던 중세교회의 그 부패상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지 않은가? 까닭에 한국교회가 최우선적으로 단행해야할 교회개혁의 최우선 과제는 성직을 매매하는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추방하는 일이다,

필자는 새천년의 원년인 2000년도를 맞이하여 예장합동 제85회 총회에서 성경의 제비뽑기를 총회임원 선거도로 만장일치 결의한 후 한국교회의 각종 메스컴에서 대서특필한 제목 가운데 한국교회가 제비뽑기를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채택한 것은 "한국교회 개혁의 신호탄이다." " 한국교회 개혁의 최대성과이다." 라고 하는 타이틀을 보았다. 금번 도미사역 기간에 만난 크리스천 위클리 발행인이신 조명환 목사님께서도 나에게 하신 말씀은 "한국교회가 말틴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최우선적으로 힘써야할 교회개혁 과제는 총회장이나 감독 및 감독회장과 같은 성직을 돈으로 사려고 하는 세속적인 금권불법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의 개혁입니다."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은사를 돈으로 사려고 했던 시몬에게 베드로 사도는 " 네가 하나님의 은사를 돈으로 사려고 하였으니 네가 네 은과 함께 망할지어다" 라고 저주하였는데 이와 같이 돈과 함께 망할 짓을 하는 성직매매행위를 개혁하는 성경의 유일한 선거제도는 사도행전1장에서 초대교회의 주님의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모범으로 보여 준 제비뽑기 선거제도 밖에는 없다. 금번에도 도미하기 전에 우리 영광교회 교육전도사인 김수현 전도사가 헤르만 바빙크의 조직신학 책을 읽는 가운데 바빙크가 제비뽑기에 관하여 매우 긍적적인 입장을 표명한 글을 발견하고는 나에게 소개하여 주었다.

15년 전에는 나의 처 조카인 김주송 목사가 우리 영광교회에서 교육강도사로 재직 중에 자신이 다니는 합동신학교 도서관에서 조직신학에 관한 책을 읽는 가운데 제비뽑기에 관한 내용을 발견하였다. 현존하는 신학자 가운데 미국 시카고에 소재한 트리니티 신학대학교의 조직신학 교수인 웨인 그루뎀 박사가 집필한 조직신학에서 제비뽑기를 긍적적으로 언급한 것을 발견하고는 책을 선물로 가져다 주었다. 또한 신학의 정수 2권11장에서 영원한 청교도 신학자라고 불리우는 웰리암 에임즈가 성경의 제비뽑기에 관하여 "이는 하나님의 주권에 속하는 것이다" "종종 반복된 제비뽑기가 다양한 결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제비뽑기가 정당하게 실시된다면 그러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고 옹호하는 글을 읽었다.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미국의 뚜루 신학대학교에서 PH.D 학위를 받고 귀국하여 강남대학교의 신학대학원장을 역임하신 박종수 목사님께서<구약제사장 신탁 그 성격과 역할><부제: 제비뽑기의 신비>"라는 제비뽑기에 관하여 연구한 논문을 책으로 발간하신 것을 발견케하셨다. 그 뿐만 아니라 지금으로부터 24년 전인 1992년도 제15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을 앞에 놓고 기독교 작가인 김성일 장로님께서 " 1992년도 대선과 구약의 제비뽑기"에 관한 글을 신앙계에 발표하신 것을 발견하여 읽고는 마치 백만대군을 얻은 것과 같은 기쁨을 누렸다.

김장로님께서는 "대통령을 성경의 방법대로 제비를 뽑아서 목사님들께서 안수하여 세우자"고 하는 파격적인 글을 쓰셨다. 그 연유를 알기 위하여 김장로님께 전화를 드려서 가능하면 한번 뵙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그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주심으로 시청 앞에 있는 작은 레스토랑에서 마주 앉아 식사를 하면서 장로님께서는 삶과 사역속에서 제비를 뽑아 보셨느냐고 여쭤보았다. 그랬더니 김장로님께서는 "나는 제비를 뽑아 본 경험은 없으나 성경을 상고하는 가운데 현실적으로 한국교회와 국가 정치권의 경우를 볼 때 망 교회병과 망국병인 금권불법 타락선거를 치유하고 개혁할 성경적인 대안이 제비뽑기 밖에는 없다고 하는 생각이 들어서 신앙계에 글을 투고하게 되었다"고 말씀하셨다.

당시 김장로님과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나는 지나간 20여 년 전에 신구약 성경말씀 속에서 거룩한 제비뽑기를 재발견한 이후 나의 삶과 사역에서 적용한 바있는 개인적,사회적,국가적 차원에서 표적으로 적용한 대표적인 여러 사례들을 간증하듯 말씀드렸다. 나의 간증을 들으신 장로님께서는 "박목사님의 간증을 들으니 참으로 재미가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책으로 출판하면 좋겠다"고 조언해 주셨다. 그리고 어느 곳에 가서든지 제비뽑기에 관한 세미나를 인도하실 때나 간증을 하실 때 나도 제비뽑기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면 내 독자들도 좋아할 것이라고 격려해 주셨다.

뿐만 아니라 그 당시 극동방송국의 인기 생방송 프로그램인 ‘극동방송 1188’ 표명환 PD가 진행하는 시간에 참여하여 한시간 동안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에 관한 대담을 통하여 한국교회에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를 소개하는 귀중한 시간을 갖도록 주선해주셨다. 방송을 진행하던 표명환 PD께서는 “만에 하나 한국교회가 박목사님의 주장과 제언을 받아드려서 교단장을 성경의 방법대로 제비를 뽑아서 세우는 날아 온다면 이는 제2의 종교개혁적인 사건이 될 것이다” 라고 말하였다.

그 이후 10여 년 만에 새천년을 맞이하여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예장합동 제85회 총회에서 총대전원 만장일치 결의로 제비뽑기가 총회임원 선출방안으로 통과되었다. 통과된 직후에 한국기독교계의 각 종 메스컴에서는 예장합동 제85회 총회의 이와 같은 결단은 “제2의 종교개혁적인 사건”이라고 대서특필로 보도하였다. 극동방송국에서 생방송을 마치고 나니 당시 국민일보의 종교부 담당 기자로 계셨던 임한창 기자가 나에게 전화를 해왔다. “목사님께서 조금 전에 극동방송국에서 표명환 PD와 하신 방송을 청취하였습니다.

이 제도를 한국교회의 선거문화와 선거풍토를 개혁차원에서 한국교회에 이슈화하고 싶은데 돌아 가시는 길에 우리 신문사가 극동방송국 바로 앞 상암동에 있으니 방문하셔서 저와 인터뷰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하는 요청을 해왔다. 돌아오는 길에 방송국 길 건너 편에 위치해 있던 국민일보 상암동 사옥에 들러 임한창 기자와 단독으로 인터뷰를 하였다. 임한창 기자와 마주 앉아 한 30분 가량 대담을 하다가 임한창 기자가 하는 말 “목사님 바로 이것입니다.

한국교회의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를 개혁할 성경의 대안이 바로 목사님께서 주장하시는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입니다.”라고 동의하면서 한국교회에 이슈화 하겠다고 하였다. 그 이튼날 국민일보 미션난에는 대서특필로 “한국교회 총회장 및 감독회장을 제비로 뽑자”고 하는 타이틀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소개하는 글을 비롯하여 찬반 양론의 글을 게제함으로 한국교회에 핫 이슈화되었다.

주후1992년도에 한국교회는 휴거사건으로 말미암아 큰 홍역을 치룬바 있었다. 그 당시 나는 미국의 수도 와싱톤에 살고 계시면서 미주복음신문사를 경영하셨던 발행인 장진우 장로님과 장 장로님의 부인되시는 장사라 권사님의 초청으로 전 북미주지역 목회자 및 사모세미나의 특별강사로 초청을 받았다. 강의 제목은 '성경과 교회사에 나타난 제비 뽑기사역과 선거제도'에 관한 내용이었다. 강사로 참여하기 전 국내외 적으로 존경을 받고 계시는 예장합동측 교단의 정성구 박사님과 예장통합측 교단의 압구정동 소망교회 담임으로 봉직하고 계시던 곽선희 목사님께 강의 초안을 보내 드리고 검증 내지는 조언을 받고자하였다.

당시 사당동 총회신대학원장님으로 봉직하고 계셨던 정성구 박사님께서는 "어디서 이렇게 좋은 아이디어를 얻었느냐"고 내게 물으셨다. 그래서 나는 "이것은 저의 아이디어가 아니라 전지전능하신 성삼위 하나님의 아이디어입니다." 라고 말씀을 드렸다. 제가 금번에 미국의 와싱톤에서 거행되는 전 미주지역 목회자 및 사모세미나에 초청을 받아서 성경의 제비뽑기에 대하여 특강을 해야하는데 목사님의 조언을 받고 싶어서 찾아뵈었습니다 라고 말씀드렸다.

말씀을 들으신 정박사님께서는 성경의 방법대로 하자는데 더 이상 무슨 조언이 필요하겠습니까? 성경에서 "오직 제비뽑아 나누라"(민수기26:55-56)고 하셨고 초대교회 사도들도 제비뽑는 모범을 보여주었으니(사도행전1:20-26) 성경대로 제비를 뽑으면 되는 것이지요 하며 격려해 주셨다. 반면에 곽선희 목사님께서는 "그 시대의 문화로 이해해야지 오늘날 민주주의 시대에 어떻게 성총회에서 제비를 뽑는다는 말이냐 이것이 한국교에 확산되면 나도 반대하겠다"고 단호히 거절하셨다. 한편으로는 매우 섭섭하였다. 어쩌면 그렇게도 냉정하게 일언지하에 반대를 하실 수 있을까 ?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곽선희 목사님은 사적으로는 나의 고종사촌 매형님이되시는 분이신 까닭에 외사촌 처남인 박광재 목사가 혹여 한국교회에 휴거사건처럼 물의를 일으켜 이단시비에 휘말릴 것을 염려하셔서 나를 보호해 주시려는 차원에서 반대를 하신 것은 아닌가 ? 라고 생각하니 다소 섭섭한 마음이 가라 앉았다. 한국기독교 역사상 최초로 총회와 관련하여 제비를 뽑은 장소는 다른 곳이 아닌 압구정동 소망교회에서였다. 소망교회에서 거행한 예장통합 제83회 총회시에 목사총대 750명과 장로총대 750명 중 도합 1500명의 총대들 중에서 총회장 입후보자를 선출하는 추천인단 40명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목사총대 20명과 장로총대 20명 도합 40명을 15명의 총회선관위원들이 돌아가면서 제비를 뽑아서 선출한 것이다.

"제비뽑기가 한국교회에 확산되면 나도 반대하겠다"고 말씀하셨던 압구정동 소망교회의 본당에서 열린 통합총회에서 한 두사람도 아니고 목사총대 20명과 장로총대 20명등 총 40명의 추천인단을 제비뽑게된 사실은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행하신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나는 믿고있다. 주후1997년01월12일부터14일까지 하와이 한인기독교회 협의회에서 해마다 개최하는 연합성회(장소: 순복음 하와이교회)의 주강사로는 곽선희 목사님을 제비뽑기 특강강사 로는 부족한 나를 초청해 주었다.

집회기간 중에 곽선희 목사님과 지금은 고인이되신 장광원 목사님과 나 세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중에 하와이 에덴장로교회 장광원 목사님 (당시 연합성회대표회장)께서 곽목사님께 말씀드리기를 "성경의 제비뽑기에 관한한 박광재 목사가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라고 말씀드렸다. 장목사님의 말씀을 들은 곽목사님께서는 빙그레 웃으시면서 나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다. "임마누엘 칸트가 한 말인데 하나님께서 일하실 수 있는 여유를 드리기 위하여 인간의 이성을 제한하라"고 한 말을 강의할 때 인용하면 좋을 것이다."

연합성회를 앞에 놓고 곽목사님을 강사로 초빙하기 위하여 장광원목사님과 소망교회 당회장실로 곽목사님을 찾아 뵈었을 때 곽목사님께서는 " 총회장이 될 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춘 입후보자들을 천거하고 제비를 뽑는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 라고 동의하셨다. 지난해 나의 고향교회인 강화도의 교동교회 상용리 예배당 재건축 및 문화재 추진 위원회 조직을 위하여 분당의 소망교회를 방문했을 때 담임목사인 곽요셉 목사가 통합측의 약수교회에서 담임목사를 제비로 뽑은 사실이 있다고 기쁜 소식을 내가 전해주었다.

그후 어느 날 곽선희 목사님을 만난 자리에서 약수동교회가 후임자를 제비뽑은 사실을 재학인하는 차원에서 여쭈어 보았다. 곽목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두 목사를 최종후보자로 선정하고 당회에서 제비를 뽑은 결과 소망교회의 부목사 출신인 박목사가 담임목사로 선출되었다고 확인해주셨다. 곽목사님께서는 압구정동 소망교회를 원로로서 은퇴하신 후에도 분당소망교회 동역동사목사로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역을 감당하시는 바쁘신 중에도 나의 고향교회인 동시에 곽목사님께는 1.4후퇴 때 남한으로 피난 나오셔서 최초로 발을 디디시고 군복무 기간에 8개월 동안을 주일예배 및 새벽기도회를 다니셨던 벧엘과도 같은 117년의 역사를 간직한 강화도 교동면 상룡리 예배당의 재건축 추진위원회 위원장 및 문화재등재 추진위원회 위원장님의 역할을 겸임하여 맡아주셨고 상룡리 예배당 기념교회도 지어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주후2001년9월에 서울의 충현교회에서 개최한 예장합동 제86회 총회에서는 한국기독교 역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기록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를 실시하였다. 그 때 부총회장님으로 제비뽑히신 분은 1.4후퇴 당시 이북의 개성에서 나의 고향 강화도의 교동지역으로 피난 나오셔서 교동교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예수를 믿으신 한명수 목사님(당시 수원창훈대교회 담임)이시다. 뿐만 아니라 요한웨슬리 탄생 300주년을 기념하여 인천의 숭의감리교회에서 개최한 제62회 중부연회에서 강화북지방 감리사님을 제비로 뽑았는데 그 때 한국감리교회 역사상 최초로 제비뽑힌 감리사님은 나의 친형님되시는 박원재 목사님 (덕산감리교회)이셨다.

하와이 한인 교회협의회에서는 하와이 한인 이민100주년을 맞이하여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하고 후원헌금을 모으기 위하여 대회장인 이영식 목사님과 환영위원장인 장광원 목사님께서 한국을 방문하였다. 당시 김포 비행장으로 나가서 두분을 모시고 우리 집으로 영접하였다. 두 분은 여장을 풀자 마자 하와이 한인 이민100주년을 맞이하여 화와이 한인기독교교회협의회에서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하려고 계획했으나 막상 준비자금과 대회경비가 부족하여 한국교회의 후원을 받기위하여 왔으니 박목사님께서 종자 씨앗과 같은 첫열매 헌금을 해달라고 요청하였다.

그 요청을 받고 거절할 수 없어서 1000 만원을 종자 씨앗과 같은 첫열매로 헌금하였다. 그리고 두분과 함께 한국교계의 대교단 총회장님들을 찾아뵙고 인사와 소개를 시켜드렸다. 세계선교대회 집행부에서는 나에게 한국대표 강사단장 이라고 하는 직함과 함께 선교대회 기간에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에 대한 선택특강을 하라고 배려해주었다. 주후2003년02월03일(월) 오후 6시 정각에 "한인 기독교 이민 100주년 세계선교대회"가 하와이 호놀룰루 닐블레이스텔아레나 시민회관에서 하와이 한인 교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교계관계자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막됐다.

그 중에는 그 당시 예장합동측 총신대학에서 선교대학원장을 겸하여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회장의 중책을 맞고 계셨던 강승삼 박사님도 계셨다. 대부분의 다른 강사님들은 사모님들과 함께 동부인하여 참여하셨으나 강승삼 박사님과 나는 형편상 사모들과 동부인하지 못하고 싱글로 참여하였다. 까닭에 대회집행부에서는 강사님들의 방배정을 할 때 강승삼 박사님과 나를 합방하도록 하였다. 같은 합동교단 선배이신 강박사님과 함께 유숙하는 동안 뿐만 아니라 와이키키 해변에 있었던 식당으로 식사를 하러 가고 오는 시간까지도 놓치지 않고 이 때다 싶어서 강목사님께서 귀챤타 싶을 정도로 성경의 제비뽑기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다.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강목사님께서는 불쾌하다거나 무례하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 내가 이번에 박광재 목사에게 제비뽑기에 대하여 세뇌를 당했다"고 조크를 던지시면서 "내가 지금 선교사역의 리더십에 대한 책을 집필하고 있는데 제비뽑기를 인용해도 되겠느냐"고 물으셨다. 나는 "성경의 제도와 방법인 까닭에 원하신다면 어느 누구라도 인용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렸다. 하와이 이민100주년 기념 세계선교대회를 마친 직후 강박사님께서는 명성교회 담임이시면서 KWMA 선교회 이사장을 맡고 계셨던 김삼환 목사님과 함께 캄보디아선교사 대회에 참여하셨다.

강박사님께서는 그 모임에서 성경의 제비뽑기에 대한 강론을 하셨고 바로 그 현장에서 캄보디아에 파송된 교단을 초월한 장로교회 소속 선교사들이 제비를 뽑아 캄보디아 장로교공의회를 조직하셨다. 캄보디아 장로교회 공의회는 13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은혜가운데 일치와 연합을 이루어 협동하는 가운데 선교사역을 잘 진행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부족한 나로하여금 2003년 하와이 이민 100주년 세계선교대회 현장에서 기독교 한인세계선교회 (KWMC)의 사무총장이신 고석희 목사님을 만나게 해주셨다.

고석희 목사님께서는 시카고의 휘튼대학교 내에 있는 빌리그래함센터에서 거행한 제5차 한인세계선교대회에서 새벽기도회 때 설교하는 주강사 및 6회에 걸쳐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에 대한 선택특강을 할 수있도록 배려해 주셨다. 뿐만 아니라 매 4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선교올림픽과도 같은 한인세계선교대회에 제6차와 제7차까지 연속적으로 참여하여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에 대한 선택특강 강사로 섬기도록 해주셨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주후2009년9월에 개최한 예장합동 제94회 총회에서 단독으로 규칙부장에 입후보하여 추대되었다. 그리고 총회역사상 최초로 규칙부 실행위원들을 제비뽑아 세웠다. 뿐만 아니라 규칙부 사업의 일환으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에 대한 공청회도 실시하였다. 공청회를 실시하기 전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 그대로 존속할 것인가 ?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 폐지하고 다수결선거로 되돌아 갈 것인가 ?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 수정해야할 것인가 ? 에 대한 질의서를 작성하였다.

그리고 교단 총회산하의 1678명에 이르는 목사와 장로들을 대상으로 일일히 설문조사 및 전화질문 조사를 하였다. 결과 전체 대상자들 중에 1482명에 이르는 절대다수(88.3%)가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나는 그 결과를 제95회 총회보고서 419p-458p를 통하여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 수정 보완 개정 안 " (예선 직접투표 + 본선 제비뽑기)을 청원하였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제91회부터 제100회 총회시까지 남평양노회의 총대가 되어 총회에 참여하면서 개혁하고자 했던 중요한 헌의안들은 "총회총무 선거제도 제비뽑기로 개혁하는 헌의안" 과 "총신대학총장선출을 제비뽑기"헌의안과 "목회자 윤리강령 및 평신도 윤리강령 제정" 헌의안 등이었다.

총회임원을 비롯한 총회산하의 중요 기관장인 기독신문 사장과 이사장 및 세계선교회 이사장과 총신대학 운영이사장 등을 비롯한 21개 각 상비부장들을 제비뽑는 상황에서 총회총무를 비롯한 총신대학총장까지라도 제비를 뽑아야 한다고 강력하게 계속적으로 주장하며 헌의하였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이를 외면하더니 마침내 총회총무선거와 관련하여 금권선거와 그에 따른 칼부림 사건까지 발생하였다. 이제는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될 것이다. 제101회 총회를 통하여 기필코 총회개혁 차원에서 총무선거제도 역시도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로의 개혁을 단행해야 할 것이다.

한편으로 감사한 것은 지난해 100회 총회에서 총신대학과 관련한 정관을 개정하라는 결의에 따라서 총신대학총장 선출과 관련하여 총장선출 방법을 성경의 제비뽑기로 개정한 사건은 한국기독교 역사상과 한국대학총장 선출 역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이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립니다.

                주후 2016년 2월4일 (목)  


   주후2022년1월2일(주일)제1차영광교회공동의회록

박광재
2022/01/08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를 찾아서 < 1 >

박광재
202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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