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큰형님과 원재형님과 큰 형수와 서금복 사모와 서미경 전도사와 김봉선 권사와 홍순희 권사와 오기원 목사와 함께 강화를 갔다. 강화읍에서 9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고 교동교회로 가서 대청소를 하였다.
오후1시30분 경에 윤승희 담당관을 비롯한 과장과 또 한분의 직원이 교동교회로 찾아왔다. 문화재로 등재하기 위하여는 땅 소유주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하였다. 문화재청의 인가를 받기 위하여서는 원래의 그 모양 그대로 보관하고 간직해야 한다고 하는 사실도 들었다.
문화재는 국가지정 문화재도 있고 등록 문화재도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 국가 지정문화재의 경우는 주변 500m 반 경에는 아무런 건축행위도 할 수 없는 제한을 받는다는 설명과 아울러 등록문화재의 경우는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고 등록된 건물에 한정된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우리는 남에게 피해를 주는 지정문화재로 등록하는 것을 원치 않고 다만 등록문화재로 추진할 계획이다" 라고 하는 사실을 말씀드렸고 문화재 등록으로 인한 분쟁의 소지를 없애고 모든 절치를 갖추고 난 이후에 다시 만나서 협의하기로 하고 헤어졌다.
한편으로는 이 교동교회 상용리 예배당을 문화재로 등록하려고 할 것이면 스토리 또는 특별한 테마가 있어야 하는 데 어떤 스토리나 테마가 있느냐 고 물어서 교동면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목사들을 배출한 면임을 말씀드렸다.
그 중에서 교동교회 상용리 예배당과 관련하여 박성대 조부님의 자녀손들 가운데 30여명의 목사들이 나온 것과 훈맹정음이라고 일컽는 시각장애우들의 글인 점자를 창제하여 시각장애우들로부터 세종대왕이라고 칭송을 받고 계시는 박두성 장로님께서 다니신 교회라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것으로 만족하다고 됐다고 하였다. 주후2015년 6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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