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회 규칙부에서는 지난 4월12일 이후 7월21일(목)까지 제1차로 남평양노회, 제47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전국목회자수양회, 총회이만교회운동본부 주최 개척교회세미나, 개혁연대모임, 총신75동창회, 2010 기도한국 서울,경기지역목회자 초청기도회등 총회산하의 단체 일곱 곳의 모임 현장을 방문하여 비총대 목사 및 장로들 527명으로부터 설문을 받았습니다. 결코 쉽지 만은 않았습니다.
현장방문 조사를 마친 후 포기하고 싶었으나 사명감과 책임감 때문에 곧 이어서 제2차로 7월22일(금)~8월13일(금)까지 22일 동안 제94회 총대1441명(증경총회장 포함) 전체를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진행했고 이 가운데 1151명으로부터 여론을 청취했습니다. 오전10시부터 오후10시까지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전화를 하여 적게는 50명부터 많게는 100명의 총대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제1차 현장방문 설문조사 및 제2차 유,무선전화 설문조사 결과 총1678명으로부터 다음과 같이 그래프에 나타난 바 대로 1482명(88.3%)의 절대다수 응답자들이 현행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선호하는 가운데 다만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차단하고 교단을 대표할 만한 유능한 지도자를 선출할 수 있는 선거제도로 수정,보완하자는데 전폭적인 동의를 하였습니다.
응답자들이 구체적으로 동의한 방식은 사도행전 1장에 나타난 맛디아식 선출방식입니다. 초대교회의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마가의 다락방에서 오직 기도에 힘쓴 후 아무나 무작위로 제비뽑아 사도를 보선한 것이 아니라 그들 중에서 가장 유력한 두 후보 요셉과 맛디아를 천거하고 난 후 기도드리고 제비를 뽑은 것과 같은 대동소이한 방식으로 총회의 임원들을 선출하자는데 찬동하였습니다.
이에 제94회 총회규칙부에서는 총회규칙 제3장 제8조 (상비부)3. 각부의 임무 9) 규칙부는 총회의 규칙에 관한 일을 연구 제의하며 본회의에서 맡긴 규칙에 관한 문제를 결의 보고한다.고 명시한 규정에 의거하여 현행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 수정보완안으로 사도행전 1장20~26절에 나타난 맛디아 선출방식과 대동소이한 ( 예선직선투표 + 본선제비뽑기 ) 방식을 제95회 총회에 연구제의 합니다.
주후 2010년 9월 15일 (수)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제94회 규칙부장 박광재 목사
서 기 권재호 목사
전체 설문응답자 중 88.3%는 현행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선호하는 가운데 다만 미비점은 사도행전 1장에 나타난 맛디아 선출방식으로 수정,보완되기를 원했습니다.
선관위의 심사를 통과한 후보자들 중에서 1차로 총대들이 직선제 투표를 실시하여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두 후보자를 본선에 최종후보자로 천거하고 2차로는 시간절약을 위하여 본인들이 직접 제비뽑는 방안을 지지하고 동의했습니다.( 예선 직접투표 + 본선 제비뽑기) 제94회 총회 규칙부장 박광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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