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틴루터의 종교개혁 495주년을 맞이하는 금년에 한국교회의 현주소와 자화상을 살펴 보면 이 보다 더 타락할 수는 없을 것이다.
말틴루터가 놀랄 지경이며, 요한 칼빈이 진노할 지경이며, 요한 웨슬리가 벌떡 일어날 상황이 되었다. 저들의 후예들이 너무나도 세속화되었고 중세교회적인 타락상을 답습하면서 연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들이 목숨을 걸고 교회를 개혁하였는 데 500년도 채 안된 상황에서 중세교회 보다도 더 세속화되고 타락하였기 때문이다.
예루살렘교회를 강도의 굴혈로 만든 이들을 향하여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셔서 휘들러 돈바꾸는 판을 뒤 엎으시고 짐승들과 함께 장사꾼들을 내 쫒으셨던 주님의 심판과 진노가 한국교회를 강타하고 있다.
거룩한 성총회에서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일삼으며 총회의 돈은 눈먼 돈으로 착각하고 돈과 권력에 눈이 멀어 하나님께서 만류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가서는 안될 곳으로 향하던 미친선지자,
거짓선지자 발람을 천사를 통하여 칼을 빼들고 막으셨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압으로 향하여 가려는 발람을 나귀의 입을 벌려서 책망하셨던 것과 동일한 현상이 한국교회에서 벌어지고 있다.
사람이 중병에 들면 여러가지로 증상이 나타난다. 그 증상을 보아서 저 사람이 지금 무슨병이 들었구나를 진단한다. 지금 한국교회는 암보다도 더한 망 교회병을 앓고 있다. 감리교단의 감독회장과 감독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와
예장합동총회 회관에서의 똥물투척 사건과 장례포퍼먼스와 성총회 현장의 용역동원과 엽기적인 개스총 사건과 총회장의 날치기 기습 파회사건 등은 한국교회가 중병에 들어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현상이다.
중병에 들어 있으면 병원을 찾아가서 진단을 받고 수술을 통하여 자를 것은 잘라내고 꿰 멜 것은 꿰메고 근원을 고쳐야 산다. 그런데 겉으로 나타난 증상만 치료하고 그친다면 그 병으로 말미암아 사망에 이르게 된다.
병의 근원을 알아야 치료가 가능하다. 임기웅변식으로 나타난 증상만 치료해서는 안된다.
한국교회는 총체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하고 무능에 빠져 버렸다. 그래서 스스로 자정하고,
스스로 개혁할 힘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불꺼진 등대와 맛을 잃은 소금처럼 지리 밟히고 있다. 지난 제97회 예장합동총회의 총회장 날치기 기습파행의 현장인 성명교회 비전성전의 불꺼진 현상은 예장합동총회를 비롯한 한국교회의 불꺼지 등대와 같은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말틴루터의 종교개혁 495주년을 맞이하는 이 때에 한국교회는 다시금 성경과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거룩한 교회로 개혁하는 데 심혈을 기우려야 할 것이다. 우리 스스로가 개혁을 못하므로 성삼위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개혁을 단행하고 계시는 듯하다.
천만 다행이다. 교단과 성총회에서 부정과 불의를 일삼던 교단 정치꾼들의 치부를 들어 내시고 얼굴에 똥을 바르시고 판을 뒤 엎으시고 공의의 채찍으로 내쫒고 계시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진정한 원인을 발견하거나 깨닫지를 못하고 있다. 금번 총회가 파행으로 끝난 근본원인을 똥물투척사건과 장례퍼포먼스 탓으로 돌리거나 총무의 개스총 사건이나 용역동원으로 돌리고 총회지도부의 노래방 출입사건이나 날치기 기습 파회 사건으로 한정시켜서 그들의 책임이나 추궁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금번 제97회 총회 파행의 근원적인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 총회산하의 결사체들이 공모하고 야합하여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왕권에 도전하여 주되신 하나님을 머슴과 종과 하인으로 이끌어 내리는 반역죄를 지었고, 왕되신 하나님을 신하와 어용 왕으로 전락시키고 유린히는 대역죄를 지은 까닭이다.
지나간 12년 동안 시행하던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 즉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도를 폐지 하려고 발버둥친 사건과 결과적으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할 수 없음을 감지한 결과 꼼수를 부려서 제비뽑기를 둘러리로 세우고 변칙적인 직선제를 채택한 결과로 인하여 성삼위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고 대노하신 것을 깨달아야 한다.
" 저들이 왕을 구함은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신들의 왕이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라고 하셨던 하나님께서 금번 총회의 제비뽑기 + 직선제도로의 변경을 그렇게 판단하고 계신 것이다. 그로 말미암아 맑은 하늘아래 우뢰와 큰 비를 보내셨던 것처럼 한국교회와 특별히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예장총회에 우뢰를 발하사 어지럽게 하신 것이다.
우리 주 성삼위 하나님은 영원전부터 만주의 주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다. 이와같은 사실은 영원불변하다. 사람이 성삼위 하나님의 주되심과 왕되심을 제도적으로나 실제적으로 부인한다고 해서 그 지위가 흔들리는 것은 결코 아니다. 또한 사람이 주님을 주로 모시거나 왕으로 모셔야 만 비로서 주와 왕이 되시는 분은 결코아니다. 성삼위 하나님은 영원한 왕이시다.
신약시대에 주님께서는 백성들이 자신을 왕으로 삼으시려고 할 때 피하셨던 분이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비유를 들어서 이렇게도 말씀하시기도 하셨다. " 나의 왕됨을 원치 않은 저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 "
그러므로 인간 편에서는 성삼위 하나님께서 주와 왕노릇하시라고 그 분께 절대주권과 왕권을 돌려드리고 그 분께서 친히 주권과 왕권을 행사하셔서 그 분 자신의 마음에 합한 사람을 교회와 국가의 지도자로 세우시도록시도록 그분을 인정하고 높여드리고 자리를 내어드리는 것이 도리이다.
제도적으로도 주님께서 주와 왕이 되시도록 배려해 드려야 한다. 그런데 금번 제97회 총회는 제도적으로 우리의 주와 왕되시는 성삼위 하나님을 머슴과 종과 하인의 자리로 이끌어 내렸으며, 왕되신 주님을 신하와 어용 왕으로 전락시키고 유린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그래서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고 만홀히 여긴 그러한 정치꾼들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대노하시고 진노하신 것이다.
제비를 먼저 뽑는 것과 나중에 뽑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는가 ? 먼저 뽑든 나중에 뽑든 제비 만 뽑으면 되는 것 아니냐 ? 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천지의 차이가 있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우선적으로 성삼위 하나님께 선택과 결정의 주권을 돌려드리고 제비뽑은 후에 우리들이 투표를 통하여 총회의 일군을 뽑으면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렇게 하려는 발상은 결과적으로 주되시며 왕되신 성삼위 하나님을 경홀히 여김과 만홀히 여김이 되는 것이다,
최종 결정과 선택의 주권은 주와 왕이 행사하는 것이 기업윤리 이며, 나라의 윤리이며,도리인 것이다. 그런데 금번에 절충안으로 개정한 제비뽑기 + 직선제도는 그러한 윤리와 도덕을 뒤엎어 버린 주객이 전도되고 왕되신 성삼위 하나님과 성경과 초대교회를 거스리는 역 맛디아 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저들이 역 맛디아 방식을 채택하지 않고 성삼위 하나님과 성경과 초대교회를 거스리지 않는 순 맛디아 방식을 채택하였 더라면 한국장로교 예장총회100주년을 기념하는 성총회가 최악의 부끄러운 총회로 전락하는 비참한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았을 것이다.
금번 제97회 총회는 성총회가 아니라 사탄의 회로 전락하였다. 한국기독교 역사상 최악의 치욕적인 총회로 기록될 것이다. 신사참배를 결의한 제27회 총회와 당시 총회장인 홍택기 목사와 같은 아니 그 보다 더 부끄럽고 치욕적인 총회로 전락될 것을 염려한다.
지나간 100년 동안에 성총회의 마무리를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서 가부를 묻고 감사와 축도 하지 않은 체 기습적인 날치기로 파회하고 총회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들이 자리를 뜨고 수십여명의 전총회장들 중 단 한분이라도 남아서 이 난국을 수습도 하지 않은 체 밀물처럼 빠져나가는 총회가 어디 있었는가 ?
이 모두가 하나님께서 진노하사 모든 이들의 지혜를 어둡게하시고 판을 뒤엎으신 까닭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 이와같은 죄악을 회개해야 한다. 그래야 하님의 진노가 풀어질것이다.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진노가 일어남을 보고 대제사장 아론이 향로를 들고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듯(민16:45-48) 비느하스가 분연히 일어나서 범죄자를 처형하므로 하나님의 진노를 풀어 드림과 같이(민25:6-13),
황금송아지 맘몬 신을 섬기는 우상숭배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일어 날 때에 레위인들이 하나님편에 서서 칼을 차고 나와서 그날에 형제를 돌보지 않고 우상숭배자들 3000명 가량을 처단하므로 하나님께 헌신하였듯이(출32:25-29)
또는 40일 후에 망할 것이라고 외친 요나의 메세지를 듣고 니느웨 성의 왕과 백성들과 짐승들이 금식하고 회개한 것처럼 (욘3:1-10) 한국교회와 우리교단 총회로부터 영적대각성 회개운동이 일어나야 할 것이다. 그리하면 전화위복이 될 것이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절대주권을 돌려드리고 참회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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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통재라 ! 오호애재라 ! 한국교회여 개혁하라 ! 예장총회여 ! 회개하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