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노회, 임시목사 서류발행 시정청원
임시목사에 관한 총회 증명서에 "직위란을 임시목사가 아닌 담임목사로"
리폼드뉴스
▲ 왼쪽 현 노회장 김영복 목사, 오른쪽 직전노회장 박인철 목사, 헌법과 고퇴를 전달하고 있다 © 리폼드뉴스
경기북노회 제35회기 정기회가 지난 4월 20일에 의정부 사랑과 평화교회에서 소집됐다. 노회장에 김영복 목사(사랑과 평화교회), 서기에 김용갑 목사(송산교회)가 선출됐다.
총회 헌의안으로 “총회임시목사 관련증명서 발행 시정에 관한 건”을 헌의하기로 했다. 헌의안에 따르면 “총회가 발행하는 임시목사와 관련된 재직증명서, 대표자증명서 등 각종 서류를 발행할 때 ‘직위’란에 ‘위임목사’, ‘임시목사’로 구분"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총회에서 발행하는 임시목사 관련 증명서를 ‘직위’란에 ‘담임목사’로 표기하여 발행해주시기를 청원”한 내용이었다.
헌의안 취지로 “총회가 발행하는 임시목사와 관련된 재직증명서, 대표자증명서 등 각종 서류를 발행할 때 ‘직위’란에 ‘위임목사’, ‘임시목사’로 구분하여 발행함으로 인해 본 서류가 관공서나 금융권, 기타 기관에서 ‘임시목사’라는 직위가 마치 ‘임시직’과 같은 범주에서 처리됨으로 임시목사들에게 많은 어려움과 신분에 상대적 허탈감과 박탈감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위임목사와 임시목사의 구분은 필요에 의해 지교회를 ‘시무하는 형편’ 따라 붙여진 칭호인데(정치 제4장) 총회공문은 ‘직위’로 위임목사와 임시목사로 구분하므로써 사제주의에 따른 계급적 구조의 인식을 갖게 할 우려”가 있으며, “지교회를 시무하는 목사의 직무 자체를 사회적으로, 행정적으로 평가하여 그 위치를 차별화 내지 차서화 하는 것은 장로회 정치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임시목사의 직위가 아니라 담임목사로 표기하여 총회 각종 서류를 발행해 주는 것이 타당하다 사료되기에 본 건을 제95회 총회에 헌의”한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인 헌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 경기북노회 제35회기 임원 일동 © 리폼드뉴스
성삼위 하나님의 은총이 총회 위에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본 노회는 제 35회 정기회에서 아래와 같이 헌의(청원, 질의)하기로 결의하였기에 헌의(청원, 질의)하오니 처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1. 제 목 : 총회임시목사 관련증명서 발행 시정 청원건
2. 헌의 내용 : 총회가 발행하는 임시목사와 관련된 재직증명서, 대표자증명서 등 각종 서류를 발행할 때 “직위”란에 “위임목사”, “임시목사”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총회에서 발행하는 임시목사 관련 증명서를 “직위”란에 “담임목사”로 표기하여 발행해주시기를 청원하나이다.
3. 취지(구체적 사유 등 세부 내역)
1. 총회가 발행하는 임시목사와 관련된 재직증명서, 대표자증명서 등 각종 서류를 발행할 때 “직위”란에 “위임목사”, “임시목사”로 구분하여 발행함으로 인해 본 서류가 관공서나 금융권, 기타 기관에서 “임시목사”라는 직위가 마치 “임시직”과 같은 범주에서 처리됨으로 임시목사들에게 많은 어려움과 신분에 상대적 허탈감과 박탈감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2. 위임목사와 임시목사의 구분은 필요에 의해 지교회를 “시무하는 형편”에 따라 붙여진 칭호인데(정치 제4장) 총회공문은 “직위”로 위임목사와 임시목사로 구분하므로써 사제주의에 따른 계급적 구조의 인식을 갖게 할 우려가 있습니다. 지교회를 시무하는 목사의 직무 자체를 사회적으로, 행정적으로 평가하여 그 위치를 차별화 내지 차서화 하는 것은 장로회 정치에 맞지 않습니다. 임시목사의 직위가 아니라 담임목사로 표기하여 총회 각종 서류를 발행해 주는 것이 타당하다 사료되기에 본 건을 제95회 총회에 헌의하나이다.
기사입력: 2010/04/29 [09:20] 최종편집: ⓒ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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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노회 △선거 제도 개선의 건을 총회에 헌의하기로 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