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께서 이곳 뉴앤에 올리시는 글을 여러번 잘 읽어 보았습니다.
평신도라 성경적인 이해가 깊지 못하기 때문에 목사님의 글에 대하여 무어라 평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성직 선거가 혼탁하여진 요즈음 상황에서 이를 타개하는 한 방법으로 제비뽑기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30일부터 오늘까지 3일간 50여명의 인원을 인솔하여 거제도 해금강과 외도로, 대우 조선소로, 진안의 마이산으로 여행을 다녀 오느라 인터넷을 점검하지 못하다가 오늘 점검하여 보니 목사님에 대한 많은 글이 올라와 있더군요.
목사님에 대하여 도배질을 하는 분에 대하여서는 다음 기회에 다시 말씀드릴 기회가 있겠습니다.
저는 곽선희목사님을 공식석상에서 몇번 뵌적이 있지만 인사를 나눈 적은 없습니다.
첫번째 만남은 저의 후배가 다니는 교회에 곽목사님이 부흥회를 인도하러 오셨을 때입니다. 소도시의 작은 교회였는 데 선배인 목사님(이분은 민주화 운동에 헌신하신 분으로 김재준목사님의 자서전에서도 그 이름이 잠깐 언급되었습니다. 15년전 쯤 은퇴하셨음)의 부탁으로 곽목사님이 오셔서 부흥회를 인도하여 주셨는 데 오래된 일이라 잘 기억은 안나지만 많은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두번째 만남은 다음 해 인천 사촌누님댁에 갔을 때 주일 예배 시간에 인천 제일교회(당시 곽목사님이 담임목사셨고 이기혁목사님이 원로목사이셨음)에서 예배를 드린 적이 있습니다.
세번째 만남은 1973년 빌리그래함 전도대회때였습니다.
친구의 형님이고 고교 선배인 분이 장로회 신학대학원에 재학중이었는 데(그 형님이 제가 신학대학원에를 진학하였으면 좋겠다고 여러번 권면하였습니다. 아마 당시 일반대학원에 재학하고 있던 저를 장신대 기숙사에서 하루를 재우고, 강의까지 청강하게 한 것은 형님이 저에게 신학교 진학을 강하게 권하기 위한 방법이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빌리그래함 전도대회에 참가하러 서울에 갔다가 장신대 기숙사에서 하루를 자고 강의도 청강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두 강좌를 청강하였는 데 구약학의 문희석교수의 강의와 설교학의 곽선희 목사님의 강의였습니다.
문목사님의 강의는 출애급기였고, 곽목사님의 강의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아마 설교의 방법에 대한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다만 강의를 매우 잘하신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은 지금도 기억납니다.
그러나, 제가 신학교에 진학을 하지 않고 일반 직장으로 나가 공직에 종사하게 되었기 때문에 선배의 기대에는 부응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뒤 몇번 저의 동서가 안수집사로 있는 소망교회에서 곽목사님의 설교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 저는 곽목사님에 대한 사항은 거의 알지 못합니다.
따라서 요즈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하여서도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이상 어느쪽이 옳다 그르다 판단할 능력은 없습니다.
다만 그 전개 방법이 동의할 수 없고 심히 우려가 되는 점은 있습니다.
그리고 더더욱 안타까운 것은 뉴앤의 자료를 퍼다가 전문적으로 한겨레 신문 등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폭로를 하는 진보넷 안티에 대한 것입니다.
그의 의도와 활동한 행적은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목사님께서 곽목사님과 인척임을 밝히시면서까지 당당하게 소신을 피력하시는 것은 매우 용기가 있으신 행동입니다.
그리고 이런 것을 친인척 감싸기로만 몰아붙이는 행동은 매우 옹졸하다고 생각합니다.
몇십년 동안 같이 고락을 나눈 사이인 관계에서 그 사람을 타인보다 가장 잘 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가장 가까운 사이에서도 모르는 일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목사님께서 이런 오해의 위험까지 감안하면서 곽목사님의 결백을 거론한 것은 그만한 확신이 있기 때문이겠지만 이를 친인척 사이의 비호로 폄하시키는 데 악용이 되고 있음이 안타깝군요.
대학때 배운 영어교재에 톨스토이의 단편 소설인가가 실려 있었는 데 제목이
"하나님은 진실을 아신다. 다만 기다리실 뿐이다"라는 글이 있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모든 진실은 시간이 지나면 감추인 것이 없이 드러날 것이고
그때는 오해가 있다면 풀릴 것입니다.
박광재 목사님 진실의 힘은 강합니다.
힘을 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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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는 5명 여성도들의 실명까지 나왔는데 불륜간통 곽선희 목사를 두둔하며 갖은 아첨을 떤 것은 귀하의 수준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이거 한번 해명해봐라"고 인터넷 귀신에 사로잡힌 도배꾼이 나에게 해명해 달라고 요청해서 해명해 주고자 한다.
내가 해명한다고 해서 그것을 순수히 받아들일 네티즌들이 얼마가 될지는 의문이지만 그래도 난지도의 쓰레기장과도 같이 더러워진 이 뉴죠의 게시판을 조금이라도 깨끗하게 정화시키려고 노력하는 네티즌들도 있음을 보았기에 그러한 분들 만이라도 곽선희목사님의 진실에 대하여 증언함이 좋을 듯하여 여기 그 해명을 하는 바이다.
내가 이토록 곽선희 목사님에 대한 이성간의 불륜간통에 대한 오해를 풀어들이기 위하여 애쓰는 까닭은 그 분이 나의 사촌 매부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분의 결백을 지난 55년 동안 곁에서 지켜보고 있는 증인인 까닭이다.
만에 하나라도 곽목사님께서 당신들이 오해하고 모함하고 정죄하는 대로 나의 4촌 누님외에 다른 이성과의 분륜이 있었다고 한다면 당신들 보다 내가 더 나서서 그의 분륜과 위선을 폭로해야 할 입장에 있다.
6,25를 당하여 곽선희 목사님의 나이 20세의 약관에 나의 고향인 강화도의 작은 부속섬인 교동도로 혈혈단신 피난을 오셨다. 이미 그 이전 부터도 신실한 신앙의 가문에서 자란 분이었기에 피난을 나온 몸이었으나 그 분의 신앙은 마치 요셉과도 같이 변함없는 신실한 신앙생활을 하셨다.
이와같은 신실한 곽선희 청년을 어느날 나의 조모님께서 조용히 부르셔서 하시는 말씀이 "곽선생 우리 집안에 손주 딸들이 셋이나 있네, 그 중에 곽선생의 마음에 드는 손주딸 한사람을 아내로 선택하게"라고 하셨고 그 이후에 나의 고종 사촌 누님을 아내로 맞이하셔서 오늘에 이르도록 변함없는 사랑으로 살고계신다.
내가 알기로 10여년 전에 곽목사님을 모함하여 이성간의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비방하고 명예훼손을 해대며, 결혼 이후 지난 44년 동안 함께 살아오신 사모님에 대하여서 까지 네째 부인이라고 하는 중상모략을 하는 유인물을 돌리던 일에 앞장섰던 사람들에게 내리신 형벌은 너무나도 무서웠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잘알고 있는 나의 입장에서 또다시 불거지고 있는 너무나도 터무니 없는 중상모략과 명예훼손을 볼때 잠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더군다나 한국교회를 개혁하겠다고 나선 이들에 의하여 너무나도 터무니 없는 중상모략에서 비롯된, 확인되지도 않은,10여년전에 뿌려진 유인물에 근거하여 그것을 규정 사실화하여 정죄하고 매도하면서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소망교회와 곽선희 목사 죽이기를 시도하는 이들이 장차 주님께 받을 책망과 심판을 생각하면 불쌍하기 그지없기 때문이다.
나의 아내는 이러한 해명을 하고 있는 나에게 당신이 그렇게 해명한다고 그것을 믿어주겠습니까 ? 오히려 사촌 처남이기에 그런 변명을 한다고 역효과가 날 수도 있으니 관여하지 않는 것이 더 좋을듯합니다. 당사자들은 결백하기에 요셉이나 예수님처럼 침묵을 지키고 계신데 왜 ? 당신이 나서서 이 귀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느냐. 하나님께서 다 신원하여 주시지 않겠느냐고 안타까움을 토로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렇게 나서서 곽목사님을 해명하고 있는 까닭은
첫째로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지는 것을 안타깝게 여김이며,
둘째는 한국교회가 이 일로 인하여 침체에 빠짐을 염려함이며,
셋째는 곽목사님에 대한 오해를 벗겨드리기 위함이며,
넷째는 곽목사님의 정결함을 증명하기 위함이며,
다섯은 곽목사님에 대한 중상모략과 명예훼손 행위가 종식되기를 바람이며
여섯은 곽목사님을 비방하고 정죄하는 이들이 회개하기에 이름이며.
일곱은 저들이 회개치 아니 할때 하나님께 받을 심판이 두렵기 때문이다.
곽목사님 이라고 해서 어찌 그분의 허물이 없겠는가 마는 나와 나의 가문에서 지나간 55년 동안,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곽선희 목사님의 사생활인 가정 생활은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행복한 가정임을 증언한다.
혹여 곽목사님의 다른 허물이 발견되어서 그것을 거론함은 해명하지도 변명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성과의 부적절한 관계에 있어서 만은 그의 결백과 정결함을 다시금 증명하노니 더 이상 거론하는 일이 없게 되기를 간곡히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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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매도하는 자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