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거룩한 제비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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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박광재 ( http://www.holylot.com)
Subject 우리는 거룩한 제비족 ? !
예장합동 제86회 총회
(총회장:예종탁목사,장소:충현교회 담임 김성관목사시무)에서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에 대한 치열한 논쟁을 마친 후
계속시행할 것인가 ?
아니면 폐지하고
종전대로 다수결 투표로 회기할 것인가 ?에 대한
결정을 하기위하여 총회규칙부에 의하여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재상정하고 총대들의 표결 결과
절대다수의 지지로 재결정 된 후
성남시에서 연정교회를 담임하고 계신
김용실 목사님께서 충현교회 파킹장 쉼터에서
필자를 만나서 하시는 말씀이
"우리는 제비족이야 "라고 조크를 던졌다.
그 까닭은
김용실목사님께서는
총회석상에서 논쟁이 한창 치열하게 전개될 때 발언하시기를
"나는 두차례나
제비뽑기 선거에서 탈락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교단이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기 위해서는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계속 시행해야 한다"는
발언을 하셨고
그 후에 전개된 표결에서
총대다수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통과되었음으로
승리의 감격을 그렇게 표현한 것이다.
나는 그 말씀을 받아서
"우리는 거룩한 제비족입니다 "라고 말씀드렸다.
제비족이란 ?
강남의 바람난 부녀자들을 유혹하여 타락시키는 음탕한 탕자들 이지만 우리는 타락한 교계의 선거를 개혁하는 목사들인 까닭에
거룩한 제비족이라고 불러야 합니다.라고 말씀드렸다.
성경에는
거룩한 제비족이 나온다.
그들을 다름 아닌 아론의 후손들인 거룩한 제사장들이다.
이들은 한 평생
하나님 앞에서 "우림과 둠밈"으로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하나님의 뜻을 받들며
제사를 지내며 살아야 했던 족속들이다.
그러나
우리구주 예수그리스도께서
멜기세댁의 반차를 쫒은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자신의 몸으로 단번에 영원한 제사를 드린 이후로는
더 이상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게 되었다.
까닭에
아론의 후손들에 의하여 1500년 동안 전승되어 온
구약의 제사제도에서 제물선택과 제사장의 사역 분담을 위하여
실시하던 제비뽑기는 폐하여졌다.
그러나
신약시대의 주역들이요
초대교회의 주역들인 11사도와 120문도들이
성령강림을 기다리며 전혀 기도에 힘씀 다음에
요셉과 맛디아 두사람을 천거한 후 제비를 뽑아 사도의 수에
가입 시킴으로 신약시대에도 제비뽑을 수 있는 성경적인 근거를 마련한것이다.
저들이 제비뽑은 것은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얻은 새로운 신분인
거룩한 제사장과 왕같은 제사장의 신분으로 제비를 뽑은 것이다.
그럼으로 나는 신약시대에 제비뽑는 자들을 일컬어
거룩한 제사장과 왕같은 제사장 족속 즉 거룩한 제비족이라고 부른다.
박광재
DATE: 2005.03.18 - 15:32
LAST UPDATE: 2005.03.18 - 1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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