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2438 예장합동, ‘제비뽑기’임원 선출 제도 손질 등 록 일 : 2007-06-13
‘제비뽑기’임원 선출 제도 손질
예장합동, 사전선거 제도 도입 될 듯
예장합동(총회장 장차남 목사)의 임원선출 방식인 ‘제비뽑기’ 선거 제도
가 바뀐다. 모든 임원을 총회에서 제비뽑기로 선출했던 현행 제도에 후보난
립과 부자격자 선별을 위해 사전선거 제도가 도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예장합동 총회는 지난 10일 11∼13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서 이 같은 선거제도 개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약 이같은 개정
안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확정되면 금년 9월 제92회 총회에 상정하고, 원안
대로 결정되면 내년 총회부터 시행된다.
총회 관계자에 따르면 “임원의 지역편중을 막기 위해 수도권, 영남권, 호남
권에서 순번대로 임원을 선출하는데 지역별 선거에서 총대들이 사전 선거를
통해 후보를 검증하게 될 것”이라며 “사전선거를 통해 후보를 압축하는 방
법으로는 득표가 많은 2∼3명을 후보로 세우는 방법과 득표가 적은 2∼3명
을 탈락시키고 남은 후보를 세워 제비뽑기하는 방식 등이 거론되고 있다”
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1년 86회 총회에서부터 도입된 예장합동의 제비뽑기 제도는
‘한 교회에서 20년 이상 시무’라는 임원 요건만 갖추면 누구나 후보가 될
수 있다는 점이 후보 난립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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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제비뽑기를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은 세상에 아주 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