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교단 총회 일제히 개막
통합·기장 17일·기성 18일 … 총대수 축소 기구개혁안등 관심
예장통합 등 각 교단 총회가 9월에 일제히 열린다. 각 교단은 총회를 통해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선출과 헌의안을 심의하게 된다.
기독교장로회(총회장 김경식)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충주서남교회에서 총회를 갖고 새역사 50년 기념대회와 총회기구개혁(안) 등 헌의안을 심사하게 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교단 출범 50년을 맞아 대대적인 기념행사 계획(안)과 준비위원회를 조직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기구개혁위원회에서 헌의한 총회기구개혁안에 총대수의 상한선을 7백69명에서 5백명으로 축소하는 한편 실행위원회와 상임위원회 축소 개편, 사무처 기구조정 등을 담고 있어 통과여부가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장로 부총회장인 김상열장로(전남노회 목포남부교회)가 현 목사 부총회장인 윤기석목사(경기노회, 수원교회 )와 함께 총회장 후보로 나서서 선거결과가 주목된다.
기장 선거 역사상 두 번째로 장로가 총회장에 입후보하게 된 김장로는 공공연하게 중도사퇴는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흥미를 더해 주고 있다. 이번 제86회 총회의 목사 부총회장 후보에 김동원(서울북노회·성은교회) 전병금 목사(서울남노회·강남교회) 등 2명이 등록했으며, 장로 부총회장 후보에는 김봉석 장로(전북동노회·전주금암교회)와 임정조 장로(경기중부노회·안양중앙교회)가 후보등록을 마쳤다
예장통합(총회장 박정식)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명성교회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기구개혁안과 임원을 선출한다. 기구개혁위원회가 ‘총회 정책 노회 사업’이란 원칙 아래 마련된 장단기 기구개혁안과 제비뽑기 등 선거법 개정, 목연제폐기 등에 대한 논란이 어떻게 결말을 맺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원선출과 관련해서는 총회장에 현부총회장 최병두목사(상신교회)가 단독출마 했으며 부총회장에는 최병곤목사(동산교회)와 강성두목사(충남제일교회), 이인구목사(장위동교회) 등 3인이 출마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청회장 윤철중) 제 95년차 총회가 오는 18일부터 3일간 서울신학대학교 대성전 ‘성결인의 집’에서 열린다.
성결교 총회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9명의 후보가 총회임원 입후보자로 등록했다.
총회장후보에는 현 부총회장인 이정복목사(서울서지방회, 증가교회)가 단독입후보하였으며, 목사부총회장에는 김필수목사(전주지방회, 인후동교회)와 박봉상목사(경기동지방회, 이천교회), 장로부총회장에는 이창영장로(강원서지방회, 횡성교회)와 노태환장로(인천서지방회, 관동교회)가 후보로 등록했다.
김기원 기자 kkw517@gamly.com
김혜은 기자 sky@gamly.com
입력 : 2001년 08월 30일 00:00:00
|
|
0
17852
1191
1061 
존경스런 장로님이 그립다! 장로로서 총대이신 장인어른께 혼탁한 감독선거 방지를 위해 제비뽑기로 장정을 개정하면 어떻겠냐고 말씀드리자, 공감하시면서도 이런 뼈아픈 말씀을 던지셨다. “ 감독선거 아니면 언제 목사들이 장로에게 머리 숙이겠어? 이 말에 모든 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