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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는 고육책, 이젠 대안 찾아야
금권 방지 효과 컸지만 결국 편법…열린 마음으로 제도개선 검토하자
2009년 03월 24일 (화) 11:24:24 기독신문 ekd@kidok.com
'특별기고' 총회 선거제도 개선 논의할 시점이다
김기철 목사
(정읍성광교회)
이상적인 선거제도는 그 공동체에 속한 인재군 가운데 최적의 인물을 뽑아낼 수 있는 시스템이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2001년 제86회 총회부터 시행하고 있는 현행 제비뽑기 제도는 최선의 인물을 뽑는데 적절한 제도라기보다는 금권 타락선거 방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물론 필자도 우리 총회가 어떤 선거제도를 채택해도 총회 산하 모든 선거에서 금권 타락선거는 철저히 배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선 몇 번의 총회에서 선거제도에 대한 논의과정에서 과거 자유경선 시절 모든 총대가 금권 타락선거의 동조자인 것처럼 여기는 분위기는 너무나 안타깝고 자괴감까지 든 것이 사실이다. 흔히 말하는 봉투 한 번 받아본 적이 없는 깨끗한 총대도 상당수 있을 텐데 모두 금품을 수수한 것처럼 매도되는 것 같은 발언은 총회를 사랑하는 한 사람의 목회자 입장에서 너무나 안타깝고 곤혹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금권 타락선거를 배격해야 한다는 데는 두 손 들고 환영하지만 그걸 담보하기 위한 유일한 제도가 제비뽑기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필자뿐만 아니라 많은 학자들과 총대들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총신대 신대원의 정훈택 교수는 「제비뽑기의 규범성」이라는 글에서 “우리가 어쩔 수 없이 총회장 선출에 제비뽑기 방식을 동원했다면 그것은 제비뽑기가 거룩한 하나님의 방식이어서가 아니라 교회에 침입한 부패선거를 피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편법을 쓰는 것일 뿐”이며, “편법은 항상 또 다른 문제들을 불러일으킨다”고 지적한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자세한 내용은 『신학지남』 통권 제295호,「제비뽑기의 규범성」 참조).
현행 제비뽑기 제도의 문제점
무릇 한 집단의 지도자라면 자신의 공동체에 대해 지도자로서의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데 현행 선거제도는 교단지도자로서의 비전제시가 어렵다. 후보 입장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자신을 통해 이루어지도록 당선을 위한 기도는 열심히 하겠지만 선거 전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할 필요는 그리 절실하지 않을 것이다. 우선 교단과 한국교회 발전을 위하여 별다른 비전을 제시하지 않아도 당락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일 것이고, 괜히 당선 후에 발목 잡히는 일이 될 수도 있는 일을 일부러 할 필요를 느끼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현행 제도의 가장 큰 맹점은 후보 본인조차 자신에게 투표할 수 없는 제도라는 것이다. 제비뽑기는 본인의 의사와 달리 다른 후보에게 투표하는 상황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실제로 투표결과 동수가 되자 선관위원 중에서 투표에 빠진 사람이 재투표하는 촌극이 빚어진 일도 있었다. 사실상 한 표만 더 얻었다면 당선이 가능한 상황이었는데 그 한 표가 없어 낙선하면서도 정작 자신에게 소중한 한 표를 던질 수 없는 상황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실현 가능한 대안 검토해야
그렇다면 현행보다 더 좋은 후보를 뽑을 수 있는 진일보한 제도는 없을까? 금권 타락선거에 대한 우려로 제비뽑기를 지지할 수밖에 없었던 다수의 총대들에게도 새로운 제도를 망설임 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명분을 줄 수는 없을까? 필자의 생각으로는 금권선거를 원천 배제할 수 있는 철저한 대책과 함께 공명선거에 대한 제도적인 보완책을 강구한 다음 완전 자유 경선으로 가는 것이 원칙이라고 생각하지만 한시적으로 제비뽑기와 민주적인 경선을 혼용한 소위 제한경선을 실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본다.
첫 번째 단계로, 우선 기본적인 자격을 갖춘 후보들이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문호를 활짝 열어준다. 후보자격은 현행 자격요건을 그대로 적용할 수도 있겠지만 총회장 당선 가능 최저 연령이 다소 높은 점을 감안하여 몇 살 낮추고, 오랜 세월 총회에 출입한 경륜 있는 인사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참신한 인물들이 두루 진입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는 등 시대에 맞게 개정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대통령에 입후보할 수 있는 나이가 40살이고, 지난 정부시절 40대 후반의 장관도 있었으며, 50대 초반의 현직총장도 훌륭하게 대학을 이끌어 가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지 않은가.
두 번째 단계로 역량 있는 다수의 인물이 입후보할 수 있도록 총회발전기금제도는 완전히 없애거나 후보자 개인이 책임질 수 있을 정도의 금액으로 대폭 낮추는 것이 옳다고 본다. 후보 난립을 막기 위해 최소한의 발전기금을 내는 일은 불가피하다고 강력히 주장한다면 적절한 액수의 발전기금을 내도록 하는 것은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목사 후보의 경우 개인이 발전기금을 직접 내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총회장으로 봉사하기 위해 8000만 원에 육박하는 거금을 2년 연속 내는 것은 본인은 물론 시무교회에도 상당한 무리가 따를 것이다. 총회장을 배출하는 교회는 총회를 치르는 과정에서 거액의 예산을 쓰는 것이 현실이다. 단독 출마해서 추대 받은 경우라고 해도 총대들에 대한 선물과 식사비용 등 과도한 선거비용 지출이 따르는데 그 결과 크고 작은 후유증이 있었다는 사실은 우리 교단뿐만 아니라 다른 교단에서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다. 이 부분은 현행 제도를 유지한다고 해도 반드시 공론화가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다. 거액의 발전기금은 무보수 명예직인 총회장이나 임원들에게 너무 많은 희생을 요구하는 것이고, 역량 있는 인사 중에 재정적인 뒷받침이 안 되어 총회에서 봉사하는 것은 아예 엄두도 낼 수 없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세 번째 단계로 총회 현장에서 복수의 후보를 제비뽑기를 통해 경선후보로 선출한다. 인원은 담합의 가능성을 배제하고 자유경선이 보장되도록 적어도 3명 정도 뽑는 것이 좋을 것이고, 경선후보를 뽑을 때는 총대들 전체투표가 아니라 현재의 상비부장 선거처럼 후보들이 직접 제비를 뽑도록 하면 빠른 진행이 가능할 것이다.
이어서 네 번째 단계로 경선후보 1인당 10분 정도의 정견발표를 듣고 총대들의 직접 비밀투표를 통해 목사 장로 두 사람의 부총회장을 선출하면 된다. 이 때 우리 교단의 모범적인 공명선거 의지를 대내외에 분명히 보여주기 위하여 총회 현장에 경찰이나 선관위 직원, 교회개혁시민운동 단체에서 운영하는 총회감시단 등의 파견을 먼저 요청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정견발표가 진행되는 그 시간에 투표용지를 인쇄한다면 선거를 원활하게 진행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고, 핸드폰 투표나 전자투표가 가능하다면 시간과 비용절감 등 여러 면에서 더없이 좋을 것이다. 핸드폰 투표의 경우 핸드폰 사용이 보편화된 현실을 감안할 때 몇 번의 연습만 한다면 무리 없이 채택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이 때 후보자들이 단상을 떠나 후보단일화 같은 밀실거래를 위해 비밀회합을 하는 것을 금지시켜야 하고, 당연히 후보사퇴도 받아주지 않아야 한다.
다섯 번째 단계로 목사 장로 두 사람의 부총회장 당선자가 나오면 먼저 총회장으로 추대된 현직 부총회장과 의논하여 나머지 임원후보를 추천해서 본회의에서 인준을 받으면 총회장의 권위도 살고 팀워크도 살릴 수 있어 회기 동안 효율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할 것이다. 이처럼 제비뽑기와 경선을 병행하면 현행의 지역안배는 필요치 않다고 보지만 그래도 특정지역 편중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면 고려해 볼만한 가치는 있을 것이다.
깨끗한 선거를 위한 대책
최근 국립대학 법인화를 시도하면서 개선안을 준비하고 있는 서울대학교가 숱한 시행착오 끝에 총장선거를 교수평의회나 대학유관단체가 아닌 중앙선관위에 위탁해서 선관위 주관으로 선거가 진행되었다는 것은 우리에게도 참고할 만한 일이다. 어떤 제도를 선택해도 금권선거에 대한 우려를 비롯해서 뒷말과 아쉬움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총회가 금권선거를 시도하거나 동조한 자를 무겁게 처벌하면 생각보다 깨끗한 선거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깨끗한 선거에 대한 총대들의 의지가 어느 정도 강한가에 달려 있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금품을 제공한 자나 받은 자 모두 성직을 면직하고 형사고발 조치까지 한다면 금권선거 근절에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목사와 장로의 직까지 내려놓는 것을 각오하고 임원 당선을 위해 무모한 도전을 감행하거나 몇 푼의 돈을 받고 불명예퇴진을 선택할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사회법정에 고발까지 하자는 필자의 주장에 대하여 지나치다며 반대하는 견해가 있을 수 있지만, 이것은 사회법정으로 끌고 가 처벌하기 위한 의도가 아니라 금권 타락선거를 철저히 추방하자는데 그 초점이 있을 뿐이다. 그렇게 한 다음 공직자 선거법을 준용하여 주고받은 돈의 50배에 해당하는 벌과금을 부과한다면 감히 금권선거를 시도하는 일은 꿈도 꿀 수 없을 것이다.
새로운 제도 어떻게 채택할까
오늘 필자의 글을 계기로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시작되면 좋겠다. 제비뽑기 제도를 유지하자는 분들도 그것을 완벽한 제도라고 여기면서 주장하는 분은 소수의 인사를 제외하면 많지 않은 줄로 안다. 금권 타락선거를 근절키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대다수라고 본다면 현행 제도개선에 대한 진지한 검토시기가 되었다고 본다. 대선이나 총선 등 일반 선거제도가 나날이 공명선거 분위기가 성숙해져 가고 있는 이때 교회 지도자를 선출하는 총회만 시대의 흐름에 역행한다면 이는 창피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제비뽑기로 우리 교회의 치부를 가리려고 한 순간부터 우리는 우리의 신앙과 교회에 생채기를 내기 시작했고 점점 키워가고 있다”는 정훈택 교수의 지적은 우리 모두 경청해야 할 뼈아픈 대목이다.
또한 금권 타락선거를 막기 위한 깨끗한 선거제도가 돈이 없는 사람은 엄두도 낼 수 없는 부자들만의 제도가 되었다면 이건 또 얼마나 모순인가? 우선 각 노회마다 봄 정기회가 진행되고 있으므로 총회 총대가 확정되면 총대 전원을 대상으로 선거제도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할 것을 제안한다. 총회에서 이 사안을 의논할 때 사회자가 발언권을 얻어 ‘현행 제도가 무슨 큰 문제가 있느냐, 직선제로 바꾸면 더 좋은 일꾼 뽑을 수 있다는 보장이 있느냐’는 식으로 발언해서 선거제도 개선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고, 발언 직후 안건을 처리할 때 이와 같은 사회자의 발언이 총대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 사실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 다음 권위 있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본 교단 성도들을 대상으로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것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장로회 정치원리는 교인들에게 주권이 있는 대의민주정치이기 때문에 현대 민주주의 원리에 점점 성숙해 가고 있는 성도들의 의사를 직접 확인하는 것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하늘 아래 완벽한 제도가 있을 수 있겠는가. 다만 실현 가능한 차선책이 있는 데도 자신의 위치나 정치적인 이해관계만 고집해서 논의조차 막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라고 본다. 주지하다시피 우리 교단은 개혁파교회를 지향하고 있고, 개혁파 교회의 모토는 “개혁된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Reformata ecclesia semper reformanda)”는 것이다. 개혁이라는 라틴어 Reformare는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선거제도는 좀 더 성경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 항상 그렇듯이, 모든 결과에 대한 것은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지만, 우리는 좀 더 열린 마음과 좀 더 성경적인 결정을 위한 겸손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이번 기회에 이해 관계자들이 열린 마음으로 논의에 동참해서 실현 가능한 대안과 좀 더 성경적인 제도를 만들어 명실상부한 장자 교단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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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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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재목사
(124.XXX.XXX.243) 2009-04-02 13:02:08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폐지된 이후에 닥쳐올 한국교회의 타락의 책임은 누가 질것인가 ?
그것은 마땅히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는데 앞장선 총회정치꾼들과 이에 편승하고 동조하여 글을 쓴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이 져야 할 것이다.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을 제비뽑아 세운 후에 두가지 반응들이 나타났다. 그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을 받은 자들은 사울과 함께 동행하였다. 그러나 어던 비류들과 불량배들과 벨리알의 자식들은 네가 어떻게 우리의 왕이 될 수 있겠느냐고 비토하였다.
박광재목사
(124.XXX.XXX.243) 2009-04-02 12:53:51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폐지되면 우리교단은 어떻게 될 것이가 ?
그 이후부터 세속적인 금권,불법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가 재현될 것이다. 그리고 영호남의 갈등이 재현되고 보수를 중심으로 파벌주의가 형성되고 인본주의 붕당정치가가 형성될 것이다. 그렇게 하다가 총회는 또 다시 갈라지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영광은 한국교회에서 떠나가게 되고 이 땅에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이 임하여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성전과 같이 파괴되고 파멸하게 될 것을 염려한다.
박광재목사
(124.XXX.XXX.243) 2009-04-02 12:40:55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하에서 부정선거 감시단의 역할은 무엇일까 ?
상대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담합과 회유와 압력과 설득을 하는 부정선거 행위들을 철저하게 감시를 해야할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선거사범들은 은밀한 중에 자행되는 까닭에 감시하거나 적발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부정행위를 근원적으로 근절하고 추방하기 위하여서는 후보자는 반드시 복수로 해야한다. 단수일 경우 선관위에서 충분한 자격을 갖춘 후보자를 한사람 더 천거해야 한다.
박광재목사
(124.XXX.XXX.243) 2009-04-02 12:33:32
입후보자들이 내는 교단발전기금도 가능하면 하향 조정해야 한다.
매년 5%씩 상향 조정하다 보니 현재는 대략 8000만원으로 발전기금이 인플레되었다. 까닭에 부자들을 위한 제도요 또 하나의 신종 금권선거 라고 하는 비난과 비판이 일어나고 있음을 고려하여 이제는 하향 조정해야할 필요가 생겼다고 생각한다. 부총회장과 총회장의 경우 대략 5000만원 선에서 조정하면 좋을 듯 싶다. 그래서 비난과 비판의 대상으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할 필요가 잇다고 생각한다.
박광재목사
(124.XXX.XXX.243) 2009-04-02 12:25:01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하나님께서 만든 제도인고로 완전하나 시행규칙은 보완해야 한다.
시행규칙이란 ? 사람들이 만든 것이기에 성경을 모범으로 하여 수정하고 보완해야 한다. 예를 들어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초대교회의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제비뽑은 사례를 보면 그들 중에 사도가 될 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춘 두사람을 천거한 후에 기도드리고 제비를 뽑았다. 고로 총회의 임원을 뽑을 경우 우선 입후보한 이들 중에서 1차로 종다수 투표로 2명 내지는 3명의 후보자를 천거한 후 최종적으로 제비뽑으면 된다.
박광재목사
(58.XXX.XXX.192) 2009-04-02 10:09:05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최우선책이며 최상책이며 최고책이다.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시행으로 말미암아 기득권을 상실한 이들과 교단의 정치꾼들이이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기하기 위한 정치적인 술수와 전략으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일컬어 차선책이요 궁여지책이요 고육책이라고 비하하고 폄훼하는 발언을 하나 이렇게 말함은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친히 제정하신 하나님을 만홀히 여김과 경홀히 여김이 된다는 사실을 깨닭아야 한다.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최우선,최상,최고책이다.
박광재목사
(58.XXX.XXX.192) 2009-04-02 09:55:01
우리교단 제비뽑기 선거제도 채택은 정읍성광교회에서 비롯되었다.
제84회 총회는 정읍성광교회에서 열렸다. 그 당시 필자가 몸담고 있었던 동평양노회를 비롯한 9개 노회가 총회임원 선거제도를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개정자는 헌의안을 올렸고 총회는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 연구위원회"가 조직되었다. 위원장에는 정문호목사님,서기에 김영우목사가 임명되었다.그리고 제85회 총회에서 만장일치결의가 있었고 그 첫 시행 선관위원장에 정읍성광교회 원로이신 김도빈목사님께서 임명되셨다.
박광재목사
(58.XXX.XXX.192) 2009-04-02 09:42:47
하늘 아래 완벽한 제도가 있을 수 있겠는가.?
인간들이 당리당략으로 만든 제도란 완전한 제도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제도도 제도 나름이다. 완전하신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으로 만든 제도는 완전하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제도가 불완전하다고 하면 하나님의 전지전능성을 부정하는 오류를 법하는 것이다. 성경이 완전하고 하나님께서 만드신 율례와 법도가 완전하듯이 성경 그 자체의 제도인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완전한 제도이다.
박광재목사
(58.XXX.XXX.192) 2009-04-02 09:37:17
제비뽑기 선거제도 폐지하면 세속적인 금권불법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가 재현된다.
입후보자들이 교단발전기금으로 8000만원~200만원 내는 것을 부자들만의 제도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하나만 생각하고 둘은 생각지 않는 짧은 생각이다. 제비뽑기 선거제도 폐지하면 이제는 20억에서 30억 정도를 써야 당선이 가능하다고 하는 사실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인데 그러한 현실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고육책이라고 폄훼하는 것은 큰 잘못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없다.
박광재목사
(124.XXX.XXX.243) 2009-04-02 07:49:25
현대 민주주의 종주국인 미국의 경우는 어떻합니까 ?
대통령선거를 비롯한 상,하양원 선거에서 사용되는 선거자금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천문학적인 자금이 동원됩니다. 그래서 상,하양원 국회의사당을 일컬어 "백만장자들의 사랑방"이라고 일컷습니다. 다수결선거를 고집하고 실시하는 이상 금권불법타락선거를 피할 방법이 전무합니다. 과거에 우리가 다수결선거를 하다가 10억 내외의 선거비용을 지출하였고 그까닭에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채택하게 된 것입니다.
박광재목사
(124.XXX.XXX.243) 2009-04-02 07:42:05
부정선거 고발하면 50배의 보상금을 준다고 해서 부정선거가 사라졌다고 생각하십니까 ?
아니 올씨다. 해마다 선거사범은 늘어만 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더 지능적이고 교묘하게 금권 부정 타락선거를 자행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강모국회의원이 밝힌 바에 의하면 대선과 총선과 관련한 차떼기 금품수수 관행은 대부분의 정권에서 자행해왔습니다. 다수결선거제도하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당선될 수 엇는 구조적인 모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이란 전적으로 타락하고 전적으로 부패하였기 때문이지요
박광재목사
(124.XXX.XXX.243) 2009-04-02 07:33:03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제정하신 분은 성삼위 하나님이시다.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유한한 인간들이 당리당략으로 만든 제도가 아니라. 전지전능하시며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신 신본주의 제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만드신 궁극적인 두가지 목적은 첫째로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행사하셔서 그의 마음에 합한 이들 세우기 위함과 둘째로는 이스라엘국가공동체를 비롯한 교회공동체와 인류공동체로 하여금 다툼을 그치게 하기 위함입니다.
박광재목사
(124.XXX.XXX.243) 2009-04-02 07:24:37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곧 성경의 제도이다.
김기철목사님께서"개혁이라는 라틴어 Reformare는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선거제도는 좀 더 성경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말은 옳은 말이다.그말이 진실이라면 "제비뽑기는 고육책, 이젠 대안 찾아야" 한다고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비하하거나 폐지하려는 글을 쓰면 안됩니다. 그 이유는 우리교단 총회임원 선거제도인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성경 그 자체의 제도인 까닭입니다.
박광재목사
(124.XXX.XXX.243) 2009-04-02 07:14:44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하에서 할 일은 오직 기도하는 일 뿐이다.
"지금은 총회 임원들과 기관장의 선출을 직접 투표가 아닌 제비뽑기로 선출하기 때문에 금권선거나 부정선거에 대한 염려는 거의 사라진 셈이다." 이와같은 사설자의 지적은 참으로 옳은 지적이다.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 하에서 입후보자들과 소속된 교회와 총대들이 해야할 일은 오직 주의 종을 세우고 폐하시는 주권을 행사하시는 절대주권자이신 성삼위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일 외에는 다른 할 일이 전무하다.
제비뽑기 계속 실시
(210.XXX.XXX.126) 2009-03-27 13:25:09
지난 해까지 타 대형교단들은 선거시에 타락선거, 부정선거, 선거시비가 계속 있었습니다.
통합측 부회장 선거도 금품 시비로 후보들간 다툼이 있었고
감리교는 다 아실 겁니다.
합동은 제비뽑기를 실시한 후, 매년 총회가 점점 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총대들이나, 밖에서 총회를 보는 사람들은 아주 많이 실감하고 있습니다.
제비뽑기를 버리는 해부터 일반 선거보다 못한 타락 선거가 진행될 것이고, 그것은 교단을 부패시키고 타락시키는 근원이 될 것입니다
오이로
(59.XXX.XXX.21) 2009-03-26 10:51:34
총회를 이끌어갈 지도자를 잘 뽑아야 하는 것이 어떤 문제보다도 중요하다.
어떤 제도가 우선하고 어떻게 뽑아야 함도 중요하지만 총회를 이끌 지도자를 잘 뽑아야 한다. 왜냐면 1년이란 세월이 선출된 임원에게 맡겨지기 때문이다. 금권타락의 기준? 또는 발전기금? 금액이 얼마냐를 떠나 어떻게 해서 타락을 막고 거액의 기금이 아닌 선거를 치룰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 함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진정한 토론의 장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그러면 좋은 방안이나 해결책 또한 있으리라 봅니다. 감사합니다
박광재
(121.XXX.XXX.30) 2009-03-26 04:13:24
제비뽑기는 최상책 이젠 헌법개정할 때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고육책이라고 폄하하는 이들은 장로교회 창시자인 요한 칼빈의 사도행전1장 20~26 주석에 의하여 생각해 볼 때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에 대한 무지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제비뽑기라고 하니까 세속적인 뉘앙스와 통속적인 고정관념에 얽매어 마귀적이며 샤마니즘적인 것으로 매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제비뽑기 제도를 제정하시고 공포하신 분이 사람이 아니고 성삼위 하나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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