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 :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제105회 총회회장 소강석 목사님
발신 : 남평양노회 목사 총대 및 영광교회 위임 목사 박광재
참조 :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제105회 총회서기 김한성 목사님
<제목> 총회 임원 제비뽑기함을 영광교회 역사관에 위탁관리 또는 새것으로 제작하여 20년된 옛것과 교환 또는 양도 및 증여 또는 부상차원에서 선물로 증정을 요청하는 청원안
< 제안설명 >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제105회 총회장님을 비롯한 총대님들께 거룩하신 성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정중히 문안드리며 청원합니다.
본인은 주후2020년8월 일자로 제104회 총회임원회에 상기 제목 청원안을 올린바 있습니다. 총회임원회의 결의는 이 청원안은 총회임원회에서 다룰 사안이 아니라 총회 본회의에서 다루어야할 사안이므로 긴급동의안 또는 노회를 통한 헌의안으로 청원하라고 하는 통보를 받는 바 있습니다.
이미 노회를 통하여 헌의하기에는 시간이 지났음으로 총회현장에서 긴급동의안으로 접수하는 동시에 그 이전이라도 총회 본회의 현장에서 신상발언을 겸하여 청원하려고 기도로 준비하면서
총회전에 총대님들께서 청원안을 미리 읽어보신후 본회의에서 동의와 제청 또는 긴급동의안으로 허락해 주시기를 요청드리며 우선적으로 기독신문에 광고로 청원을 드립니다.
다름이 아니옵고 우리 총회는 새천년의 원년인 주후 2001년 9월에 열린 제86회 총회(장소:충현교회 당) 시부터 총회 임원들을 성경의 선거방법인 제비를 뽑아서 제97회 총회시까지 12년 동안은 일명 '완전제비뽑기' 선거제도로 선출해 왔습니다.
그러나 제98회 총회시부터는 절충형 <선,제비뽑기+후,직접선거>을 실시해오고 있는 까닭에 그 이후부터 금년 제105회 총회시까지 8년 동안은 총회임원 제비뽑기 함을 비롯한 제반 부속 물건들을 사용하지 않고 총회회관 지하창고에 방치된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3년 전 대치동 총회회관에 총회역사관을 개관할 때 당시 총회 회관 창고에 방치되어있던 총회 임원 제비뽑기 함 5개 중 한개의 제비뽑기 함을 찾아내어 총회역사관으로 옮겨서 전시하고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4개의 제비뽑기 함을 비롯한 부속 물건들의 경우는 아직까지도 여전히 지하창고에 방치되어 있습니다. 빛도 차단되고 통풍도 제대로 되지 않는 지하창고에 현재처럼 앞으로도 10년 이상을 방치해 놓고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습기나 곰팡이 균 등에 노출되어 손괴되거나 원형 상태로 보존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을 염려합니다.
까닭에 제105회 총회장님을 비롯한 총대님들께 청원드리는 바는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 실천운동을 지나간 40여 년간 지속적으로 전개해온 남평양노회 목사총대인 박광재 목사가 아래와 같은 네 가지 형태의 청원안을 올려드리오니 그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허락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제105회 총회가 기쁨으로 허락해 주신다면 영광교회 40주년기념역사관으로 옮겨서 잘관리하며 보관하고 있다가 언제든지 총회가 필요로 할 때는 수시로 대령할 것이며 언젠가 총회가 역사박물관을 크게 지어서 반납을 요청할 경우 반납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제1안 : 영광교회에 위탁하여 보관하는 청원안
< 제안설명 > 총회 임원 제비뽑기 선거함과 부속 물건들을 박광재 목사의 목회사역 및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 실천운동 40주년을 맞이하여 영광교회에서 마련할 역사관으로 옮겨 위탁관리 보관하도록 허락해 주시기를 청원합니다.
제2안 : 새것으로 제작하여 헌납한 후 교환하는 청원안
< 제안설명 > 주후2001년 충현교회당에서 열린 제86회 총회시부터 제97회시까지 12년 동안 실시한바 있는 일명 '완전 제비뽑기' 선거 과정에서 사용했던 20년 된 총회 임원 제비뽑기함과 부속 물건들을 제작한 공예소를 통하여 똑같은 모양으로 새로이 제작하여 헌납할 터이니 기존의 제비뽑기함을 비롯한 부속 물건 등과 교환해 주시기를 청원합니다.
제3안 : 박광재 목사에게 부상차원에서 선물로 증정하는 청원안
< 제안설명 > 박 목사는 금번 제105회 총회를 마지막으로 지나간 13년 동안의 남평양노회 목사 총대 사역과 40년 동안의 목회 사역을 마감합니다.
까닭에 이번이 총회를 위한 마지막 봉사로 생각하여 자청하여 미주중부노회 설립을 위한 도우미 역할을 도모하였고 지나간 3개월 동안 미국에 체류하면서 총3500불 (한화400만원 상당)의 경비를 자비량으로 지출하였습니다.
또한 금번 제105회 총회에 남평양노회의 헌의안으로 청원한 미주중부노회 신설설립을 1년 더 연장하는 청원안을 헌의하였는데 허락받을 경우 또 다시 미국에 건너가서 미주중부노회를 신설조직하는 사역을 자비량으로 도와서 유종의 미를 거두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총회는 지난해 제56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광주겨자씨교회, 총회장 :이승희 목사) 현장에서 그동안 총회 임원 제비뽑기 선거를 부분적으로 실시하도록 노력한 공적을 인정하여 총회장상 밀알 상을 수여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총회를 위한 마지막 헌신과 봉사로 알고 한 저의 미약한 수고를 혜아려 주시고 총회 임원 제비뽑기함을 비롯한 제반 부속 물건들을 영광교회 박광재 목사에게 부상 차원에서 선물로 증정해 주시기를 청원합니다.
제4안 : 영광교회에 양도 및 증여를 요청하는 청원안
< 제안설명 > 위의 세 가지 청원 안이 불가할 경우 총회가 제비뽑기함 등 제반 부속 물건을 제작할 때 들어간 비용만큼 영광교회가 총회에 헌금을 드리고 그 대가로 박광재 목사에게 양도 및 증여하도록 허락해 주기를 청원합니다.
주후 2020년7월20일(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제105회 남평양노회 목사 총대 박광재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제104회 총회장 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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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총회임원회에 올리는 재심을 요청하는 번안동의 청원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