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65주년과 정전65주년을 맞이하여 6.25참전 미군용사 유해 8924구와 무명용사459구가 안장된 하와이 주에 있는 미 태평양 국립묘지(펀치볼)에서 6월25일(월) 오전 11시에 추모행사를 거행하였습니다.
하와이 주 시장과 해병대 사령관과 아직도 살아계신 참전용사 노병들과 하와이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로 구성된 50여 단체장들과 그 회원들과 한국에서 참여하신 김영진 전 5선 국회의원 및 농림부장과 육군참모총장을 역임하신 예비역 대장 김진영 장로님과 역시 육군참모총장 역임하신 예비역 대장 정오성 장로님과 한국기독교독립교회연맹 총회장이신 송용필 목사님과 부족한 종을 비롯한 하와이에서 목회하고 있는 여러 존경받는 목사님들과 한국에서 참여한 김학남 오페라 단장 및 단원들과 한국예총소속 김일해 미술단장과 회원과 하와이 교민 등 3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하였습니다.
모든 추모행사를 마무리 하는 축도를 제가 하였습니다.
추모행사를 앞에 놓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축복기도를 어떻게 할까를 위하여 준비 기도를 하는 가운데 성삼위 하나님께서 나에게 다음과 같은 감동을 주셨습니다.
마치 그 옛날 애굽에 내려간 야곱이 바로 왕 앞에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였듯이 너도 그들을 그렇게 축복하라고 하는 감동을 주셨습니다.
추모행사가 끝나고 나서 이 행사를 전적으로 후원하신 애니 첸 권사님께서 그분의 대 저택에서 추모행사에 참여했던 미태평양 국립묘지(펀치볼) 소장을 비롯한 참전용사들과 우리 일행 등 70여명을 초청하여 만찬을 대접하였습니다.
만찬을 끝내고 나서 김학남 오페라 단장이 이끄는 단원들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나는 평생에 그렇게 큰 저택은 처음 보았습니다. 마치 솔로몬의 왕궁에 초대된 것 같은 착각을 할 정도였습니다.
알고 보니 그 집은 하와이 주에서 가장 돈 많은 부자가 지은 집으로 바닷가를 끼고 2만평의 대지 위에 지은 집으로 애니 첸 권사님께서 세 번째 주인이 되셨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1000억이나 되는 대저택 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인간적으로 부럽기도 하였지만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다 마치고 천국에 돌아가면 이 집보다 더 크고 화려하게 빛나는 황금으로 지은 아름다운 천국 집에서 황금 길을 걸으며 금거문고를 켜면서 영원히 살게 될 것을 생각하니 부러움은 이내 사라지고 우리를 위하여 천국을 예비해두시고 유업으로 주실 성삼위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만찬을 드는 자리에서 이소영 집사님의 남편 이 집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그동안 10여 년간을 펀치볼 추모예배에 참석을 했지만 오늘 목사님처럼 그렇게 은혜롭게 축도하신 목사님은 처음이라고 말씀하시면서 하와이에 오시면 저희 집에 게스트하우스가 있으니 언제든지 오셔서 평안히 쉬고 가시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한국에서 오신 미술가 한분께서는 목사님께서 축도하실 때 그렇게 힘 있고 우렁찬 목소리로 축도를 하셔서 참으로 은혜로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성령께서 제게 힘을 주시고 붙들어 주셔서 강하고 담대하게 축도를 은혜롭게 잘하였습니다.
여러 성도님들께서 기도해주신 덕분으로 생각하고 감사를 드립니다. 샬 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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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65주년과 6.25정전65주년 감사예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