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제 복귀 문제 ‘뜨거운 감자’로
[제94회 총회속보]
2009년 09월 24일 (목) 14:09:12 기독신문 ekd@kidok.com
첫날 총대들이 원한 것은 제비뽑기였다. 총회를 앞두고 직선제로 투표방식이 바뀐다는 소문들이 무성해 임원 후보를 비롯, 정치권은 긴장했고 이 때문에 후보들이 선거전을 벌일 수 밖에 없었다는 전언들이 난무했다. 아니나 다를까 임원 선거에 앞서 몇몇 총대들이 “법이요”를 외치며 직선제 투표가 헌법 사항이므로 즉석에서 강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다수의 총대들은 헌법의 투표 내용은 개교회에 적용되는 것이라는 모 총대의 반론에 손을 들어줬다.
또 이미 임원선거를 공포했기에 선거 진행 중에는 발언을 할 수 없다면서 제비뽑기 진행을 촉구했다.
자칫 길어질 뻔했던 공방은 최병남 총회장이 총대들의 의중을 물음으로 빠르게 마무리됐고, 총회는 9년째 제비뽑기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선거제도 직선제 개편 문제는 총회 셋째날 현재 정치부에 맡겨져 보고를 기다리는 상황이어서, 또 한차례 격론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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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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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 찬성
(210.XXX.XXX.126) 2009-09-25 17:42:29
한요셉님의 말씀에 "아멘!"입니다.
잘하면 얼마나 잘하겠습니까?
하나님이 꾸짖는 대상이 되는 것보다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정직하고 진실된 총회와 교단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지요.
제비뽑기 찬성
(210.XXX.XXX.126) 2009-09-25 17:13:39
제비뽑기가 교단의 공식 선거 방법으로 확정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교단과 교회들을 타락시키는 늑대 같은 정치꾼들이 활개를 못치게 해야 합니다
한요셉
(121.XXX.XXX.202) 2009-09-24 18:51:13
세상에 교회의 거룩함을 손상 시껴서는 안돼 / 현행 그대로 유지해야
세상의 빛이 되어야할 교회가 선거제도로 바뀌면 또 망신당합니다. 어두운 세상을 빛된 세상으로 바꾸어야할 교회가 또다시 메스컴으로부터 지탄을 받게 될것이 자명합니다. 지금까지 제비뽑기하여 총회장하신 분들 다들 하실만한 분들이 했습니다. 그런데 뭐가 문제입니까? 잘하면 얼마나 잘합니까? 겸손히 남을 낫게 여기고 섬기세요. 몇년간이나마 그래도 조용해서 감사했는데~ 부탁입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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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제비뽑기는 믿는 대로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