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나는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요, 너희는 가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열매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어서 불에애 던지운다고 하셨습니다. 내가 극상품 포도를 심었다 그 이유는 극상품 포도를 얻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얻기를 원했던 극상품 포도를 맺은것이 아니라 들포도를 맺었다. 그러므로 이제 울타리를 걷어서 짖밟히게 하고 먹히게 하리라 고하셨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극상품 포도를 맺지 못하고 들포도를 맺은 원인은 무엇일까 ?
첫째로 가지가 원가지인 주님께 붙어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너희가 내안에 내가 너희안에 있으며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하셨다. 그러나 주님께 붙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열매를 맺지 못한 것이다. 비록 가지네 붙어 있다 할지라도 열매를 맺지못하는 까닭은 진액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성령의 진액을 받아야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둘째로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 때문이다.
아무리 포도원에 포도나무 꽃이 만발하였다고 할지라도 작은 여우가 그 포도원에 침투하여 꽃들을 떨어트린다면 포도를 맺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면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는 무엇일까 ? 지극히 작은 죄이다.
셋째로 가지를 쳐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포도를 잘 맺으려고 하면 전지를 잘해 주어야 한다. 전지를 잘해주지 않으면 묵은 가지가 되어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새순이 나지 않는다. 새순이 나오는 것을 가로 막고 있는 묵은 가지는 없는지 살펴야 한다. 그리고 묵은 가지는 냉큼 잘라 주어야 한다.
나는 묵은 가지는 아닌지 나 자신을 잘살펴야 한다. 혹여 내게는 묵은 가지가 없는지 살피고 내 안에 존재하고 있는 묵은 가지가 보이면 단호히 제거해야 한다. 타성에 사로 잡혀있는 신앙생활은 아닌지. 신앙생활이 종교생활화 되어 있지는 않은지 살펴야 한다.
내가 스스로 묵은 가지를 베어 버리지 않으면 농부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잘라 주신다고 하셨다. 묵은 닭은 알을 낳지 못하고 젊은 닭을 물어 뜯어서 피만 나게 한다. 싸움만 좋아 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에 성전 앞에 있는 늙은이부터 심판하라고 하셨다.
우리가 주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를 맺기 위하여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
또한 어떻한 열매를 맺어야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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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이 될 것인가 ? 잡종이 될 것인가 ? 
